【강화】인천 강화경찰서 방범교통과장 최동규 경감이 지난 15일 정부포상인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경감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에서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점검활동 과정 등을 통해 반부패 및 우리사회를 빛낸 우수공무원으로 발굴, 현지확인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부포상 대상자로 뽑혀 옥조근정 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최 경감은 76년 순경으로 국립경찰에 입문, 서울마포·영등포경찰서, 서울경찰청 올림픽기획단·인사교육과, 경찰청 방범국 등 기획부서 및 파출소장을 역임해오다 올해 1월 승진하여 강화서 방범교통과장으로 부임했다.
 
최 경감은 지난 10년 동안 경찰서 유치장 선교를 통해 갇힌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의 전도사역할을 해왔고, 영등포역주변 노숙자·쪽방 사람들·알콜중독자, 샘터마을 및 강화 은혜의집·엘림의집·서문교회 치매·중풍 노인들을 수시로 찾아 섹소폰을 연주하며, 그들과 애환을 함께 나누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오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교에서 섹소폰을 연주하면서, 청소년 범죄예방교실 운영을 통하여 청소년범죄의 실태 및 예방대책을 강의하고 있는데 좋은 반응과 효과를 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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