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도서관(관장 김계순)이 부평도서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수진본(좁쌀책) 전시회를 갖는다.
 
수진본(좁쌀책)은 옛 선비들이 도포자락 속이나 학생들의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던 아주 작게 만들어진 책으로 수시로 꺼내 읽으며 공부하는 데 사용됐다.
 
이번 전시회는 부평도서관 현관로비와 장애인실에 오는 31일~11월8일까지 근대∼현대까지 총 250여점의 수진본이 전시되며 자료안내를 위해 전문해설요원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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