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정부가 지난 10월7일 발표한 팔당 상수원주변 난 개발 방지대책은 양평군을 중심으로 한 팔당수계 7개 시, 군의 주민 생존권을 근원적으로 말살하려는 건국이래 최대의 악법이라며 양평군 사회단체들이 총 참여하는 저지투쟁위원회가 24일 여성회관에서 임시 비상총회를 갖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임시 비상총회는 양평사랑 한마음회(회장 김용규)에서 주관하여 양평군내 70개 사회단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조익상 건설업협회장, 이석규 농어민회장, 전어진 여성협의회장 등 10명의 공동대표를 선임하고 수석대표로 김학조 이장협의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학조 수석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정부와 환경부는 일관성 없는 수질개선 대책과 탁상행정으로 수많은 예산낭비와 함께 행정의 오점을 남겨 그로 인하여 우리 양평군민은 조상 대대로 살아온 이 땅에서 많은 고통과 아픔을 감수하며 살아 오고 있다며 과연 이땅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이며 양평군민은 서울과 수도권 시민의 영원한 노예란 말이냐”며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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