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녹청자도요지 사료관'을 옛 경서동사무소에 설치해 25일 개관했다.
 
구는 녹청자도요지가 사적 제211호로 국내 녹청자기의 연구에 중요한 문화재임에도 국제골프장 안에 있어 많은 시민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자 도요지 인근옛 동사무소에 사료관을 만들었다.
 
지상 3층, 100여평 규모의 사료관 1층에는 도자기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밀랍 인형 및 도요지에서 발굴된 각종 도자기, 국내 녹청자 도요지 분포도, 도자기의 변천사 그림 등이 전시돼 있다.
 
2층에는 도자기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시스템과 제작체험 교육장 등이, 3층에는 차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각각 마련돼 있다.
 
동사무소 앞 마당에는 녹청자도요지를 복원해 만든 가마와 주차장이 있다.
 
개관 시간은 동절기(11월∼다음해 2월)는 오전 9시∼오후 5시,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토·일요일은 오전 8시∼오후 5시이다. 그러나 1월1일과 설날, 추석연휴,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한다.

문의 ☎(032)560-4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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