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연합】한국이 제33회 아시아청소년(20세 이하) 축구대회 결승 길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아라비클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수 앞선 공격력을 과시하며 중국을 4-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30일 한국과 결승 티켓을 다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37분 에이사 마이야니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한 뒤 42분 알 도사리가 골망을 흔들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으며 후반 6분 알 카타니와 26분 또 다시 마이야니가 추가골을 넣었다.
 
중국은 후반 7분 저우이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지역예선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이란을 꺾고 출전 자격을 얻었던 `다크호스' 시리아를 4-0으로 제치며 막차로 4강에 합류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일본과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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