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페예노르트)이 네덜란드프로축구 진출 이후 첫 골을 기록했다.
 
송종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네덜란드리그 윌렘Ⅱ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6분 상대 추격에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시켜 팀의 5-1 승리에 한 몫을 했다.
 
지난 달 15일 첫 출전한 트벤테와의 원정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던 송종국은 3-1로 앞서 있던 이날 경기에서 칼로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안에서 슛을 날려 상대 골네트를 흔들었다.
 
송종국의 골은 네덜란드리그 출전 이후 5경기만이다.
 
안토니 룰링이 2골을 기록하는 등 골퍼레이드를 펼친 페예노르트는 이날 승리로 승점 17을 기록, 리그 4위로 부상했다.
 
한편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PSV 에인트호벤은 NEC 니메겐을 5-0으로 꺾고 라이벌 아약스 암스테르담을 골득실차에서 제치고 1위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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