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보·스리랑카·AP·AFP=연합】북한이 제14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만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북한은 11일(한국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대회 여자 1만m에서 지난해 베이징 하계유니버시아드 하프마라톤 우승자인 함봉실이 34분44초9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함봉실과 함께 출전한 조분희(35분00초63)는 인도의 아루나 데비(35분38초70)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2위로 골인했다.

한편 여자창던지기에서는 이영선(정선군청)이 53.72m를 기록, 중국의 마닝원(57.15m)과 쉬주안(56.04m)에 이어 동메달을 땄다.
남자부 20㎞ 경보에서는 한국의 신일용(삼성전자)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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