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농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섬에서 생산된 농수산물과 포장 특산품이 도서지역 농어민 및 도서를 찾는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93년부터 포도 10㎏용 포장재 제작공급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고구마, 복숭아, 배, 참다래 등 농산물을 중심으로 규격출하 사업을 추진해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주민소득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는 것.
 
또한 올들어 1천600여만원의 예산으로 수산물에도 확대시켜 관광객을 겨냥해 제작한 백령도의 청정 멸치 포장재 1만5천개 지원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도서실정에 맞는 특산품을 발굴 지원, 청정 제품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군 인지도를 높이고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키는 1석3조 효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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