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날로 심화되어가고 있는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가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200억원을 투입, 2002년도∼200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총 50개소 대지 4천545평에 주택가 공영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는 것.
 
구는 28개소 4천668평의 대상지를 선정, 지난달 11개소 50억원의 투자비를 시에 요청했으며, 시로부터 내동 63번지 등 7개소의 예산 8억8천억원이 확정 통보돼 내년에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이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주택가 이면도로가 해마다 증가하는 자동차로 인해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화재, 의료 등 긴급차량 소통에 지장을 주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 방침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계획대로 추진되면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큰 실효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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