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인 `비즈쿨(BizCool)' 사업이 내년에 대폭 확대 실시된다.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한준호)는 27일 과천청사에서 제30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의결 내용에 따르면 비즈쿨 사업 시범고교를 내년에 50개로 늘려 청소년들에 대한 비즈니스 교육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올해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 고등학생을 위한 `동계 비즈쿨 창업캠프'도 개최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인 비즈쿨은 중기특위와 중소기업청이 실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에 대한 이해, 창업 및 경영 등 비즈니스 교육을 하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16개 고교가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중기특위는 또 이날 회의에서 수해를 입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등 총 1천9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정책자금 상환기일을 최장 1년6개월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