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벤처펀드 관련 기업들이 중소기업 성장과제를 시에 건의했다.

시는 지난 14일 박남춘 시장이 ‘인천시 벤처펀드’ 투자기업과 벤처펀드 운용사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기업 대표들은 기업 경영상의 애로사항 및 벤처펀드 추진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과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확대 등이 주요 골자다.

이밖에 ▶경력 단절 세대에 대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생태계 순환구조 정착을 위한 투자 활성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공간 제공 등 의견이 나왔다.

민간 펀드운용사는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한 민관 연계 플랫폼 강화를 제시했다.

박 시장은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통한 스타기업의 탄생에 지방정부가 나서야 할 때다"라며 "기존 기업과 신생 기업간 협업할 수 있는 제도와 지원을 강화해 기업 간 혁신 시너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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