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나선 우리나라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은 첫 경기부터 승점 3을 딴 점을 높이 평가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U-23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이영준(김천)의 결승골로 아랍에미리트(UAE)에 1-0 승리를 거뒀다. AFC에 따르면 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떤 대회든 첫 경기는 변수가 많아 어렵다"며 "어렵고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핵심 공격수 이승우가 2024시즌 첫 번째 ‘이달의 골’ 수상자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3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이승우가 선정됐다고 16일 전했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포를 터뜨린 선수에게 준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에서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정한다. 3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4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이승우와 진성욱(제주)이 후보에 올랐다. 이승우는 2라운드 전북 현
한국 남자축구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대업에 도전한다.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호주-요르단 경기를 시작으로 19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U-23 아시안컵은 2년에 한 번 열리는데, 올해처럼 올림픽의 해에 열리는 대회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아시아에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 3.5장이 배정됐다.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4위 수성을 위해 중요한 일전에서 뉴캐슬 골문을 노린다.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23-2024 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토트넘은 이번 시즌 승점 60(골 득실 +20)을 쌓아 EPL 4위를 달린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를 놓고 애스턴 빌라(승점 60·골 득실 +17)와 승점 차 없이 치열한 경쟁을 이어 가고 있어 매 경기가 살얼음판 같은 상황이다.이
이강인이 선발 출격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첫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역전패했다. PSG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졌다. 준결승까지 진출했던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UCL 8강에 진입한 PSG는 첫 경기 안방에서 덜미를 잡히며 17일 원정 2차전의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2020-2021시즌 16강전에서 PSG와 만나 2-5로 패했던 바르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일본 대표팀을 이끌고 나서는 오이와 고 감독은 ‘격렬한 한일전’을 예상했다. DAZN 저팬은 10일 U-23 아시안컵을 앞둔 오이와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이와 감독은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에서 함께 경쟁하는 한국,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의 전력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오이와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후 10시에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B조 최종전이 격렬하게 펼쳐질 거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쪽(한국전)은 굳이 무리하게 의욕을 끌어올릴 필요가 없는 경기"
지난 해 K3리그로 등극한 여주FC가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며 연패의 늪에서 탈출해 축구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여주FC는 지난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서 지난 해 K3리그 8위 춘천시민축구단과 격돌해 전반 17분 춘천 수비수 실책으로 얻어낸 자책 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선취골로 분위기를 끌어 올린 여주FC는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추가 골을 노렸고, 춘천 역시 만회 골을 위해 선수를 교체 투입하는 등 변화를 구사했지만, 양팀에선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으면서 여주FC가 1대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이 결승골을 도우며 토트넘 홋스퍼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견인했다.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2라운드 홈경기에서 노팅엄 포리스트에 3-1로 완승했다.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1을 만드는 결승골을 도와 토트넘 승리에 한몫했다.후반 7분 페널티아크의 손흥민이 왼쪽으로 공을 내주자 미키 판더펜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노팅엄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9호 도움이다.30라운드 루턴과 경기에서 리그 1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가 5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왔으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승격팀에 두 골 차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뮌헨은 6일(현지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과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에릭 다이어와 경쟁에서 밀려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김민재가 모처럼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받아 처음부터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달 1일 프라이부르크전(2-2 무승부) 이후 5경기 만에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캐주얼 로고 ‘LallallA’를 표기해 재사용이 가능한(리유저블) 백을 출시한다. 부천은 오는 13일 성남과의 홈경기부터 오프라인 현장 판매를 시작한다. 리유저블 백은 올 시즌 부천과 MD협업을 진행 중인 ‘윌비플레이’와의 두 번째 상품이다.리유저블 백은 디자인이 다른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했다. ‘LallallA’와 ‘1995’ 로고를 표기한 두 가지 디자인으로 개인의 취향과 일상 속 니즈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또 전면 캐주얼 로고 외에 라벨과 가방 밑면에도 구단을 상징하는 요소를 추가해 디테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2골 1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소속팀 마인츠의 대승에 앞장섰다. 마인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와 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최하위 다름슈타트를 4-0으로 대파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이재성이 쐐기 골을 포함해 2골을 넣고 안드레아스 한체올센의 선제 결승 골을 돕기까지 하며 마인츠를 승리로 인도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4골 3도움을 올렸는데, 그중 2골 3도움을 최근 5경기에서 기록했을 정도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이재성은 전반 32분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필리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벨호는 4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체력 훈련을 중심으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벨호는 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필리핀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사흘 뒤인 8일에도 이천에서 필리핀과 다시 한번 맞붙는다. 필리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한국(20위)보다 낮지만 최근 미국계 선수들이 대거 합류해 전력이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2패에 그쳤던 한국과 달리 필리핀은 개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 골을 앞세워 스타드 렌을 물리치고 3년 만에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에 올랐다. PSG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컵 준결승전에서 전반 40분 터진 음바페의 득점으로 렌에 1-0 신승을 거뒀다.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은 선발 출격해 2선 공격수로 중앙과 오른쪽을 오가며 무난한 플레이를 펼치다 팀이 앞서 나가던 후반 39분 랑달 콜로 무아니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2골 2도움에 유럽축구연맹(U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토트넘 홋스퍼에서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다. 바로 토트넘 소속 비유럽 선수 최초의 ‘400경기 클럽’ 가입이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1라운드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1-1 무승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웨스트햄전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른 400번째 경기였다. 토트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의 400경기 출전을 기리는 애니메이션까지 올렸다. 손흥민은
여자축구 국가대표로 오래 활약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전가을(36)이 A매치에서 작별 인사를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한국-필리핀 평가전에서 킥오프에 앞서 전가을의 은퇴식을 연다고 3일 알렸다. 전가을은 경기 사용구를 직접 들고 입장하는 ‘매치볼 캐리어’로 나서 대표팀 선수들과 팬들에게 은퇴 인사를 할 예정이다. 공격수 전가을은 2008년 수원시설관리공단(현 수원FC)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해 인천현대제철, 화천KSPO, 세종스포츠토토에서 뛰었다. 2
2024시즌 막을 올린 지 한 달가량 지난 프로축구 K리그1이 ‘역대급’ 흥행 기세를 보인다. 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4시즌 4라운드까지 진행한 K리그1 24경기에는 총 34만1천795명이 입장, 경기당 평균 1만4천 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4라운드 종료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2013년의 1만2천598명이었고, K리그가 유료 관중만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에는 지난해 1만1천425명이 가장 많았다. 라운드별로는 1라운드 평균 1만5천743명, 2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뛰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4개월 만에 필드 골맛을 보며 리그 득점 두 자릿수를 채웠다.조규성은 2일(한국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셀란과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36분 팀이 2-3으로 따라붙게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양팀 추가 득점 없이 끝났다.조규성은 페널티아크에서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땅볼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이로써 조규성은 무려 4개월 만에 필드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날갯짓을 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오는 5일과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신세계 이마트 초청 친선경기’를 치른다. 필리핀 여자 대표팀은 FIFA랭킹 39위로 한국(20위)보다 낮지만 동남아시아 신흥 강호로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합류해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대표팀은 1일 이천에서 훈련에 들어갔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15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BBC가 발표한 2023-2024 EPL 30라운드 ‘가스 크룩스 이주의 팀’ 중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BBC는 EPL 매 라운드가 끝나면 전문가 가스 크룩스의 선택으로 이 주의 팀을 선정해 소개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열린 루턴 타운과의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며 이 주의 팀에 들어갔다. 최근 토트넘이 치른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경기 막판 짜릿한 결승 골을 뽑아내며 한창 4위 싸움에 바쁜 토트넘(잉글랜드)에 귀중한 승점 3을 안겼다.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 홈경기 후반 41분 역전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41분 왼 측면을 질주하던 티모 베르네에게 전진 패스를 공급한 후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했다.베르너가 측면에서 넘겨준 패스가 브레넌 존슨을 거쳐 골대를 정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