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됐다. 생활의 변화는 물론 미래산업의 다양한 기술 등이 현실로 와 닿고 있다. 본보는 지난 10월부터 핫 이슈로 등장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 팩토리, 스마프 팜 등을 주제로 12명의 국내 전문가를 만나봤다. 이를 통해 경기도가 왜 4차 산업혁명의 혁신 중심도시인지,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전초기지라 불리는지 알 수 있었다. 경기도의 풍부한 R&D 인력과 다양한 첨단기업들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
‘스마트 그리드(SmartGrid)’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떠올랐다. 지구 온난화로 전력 수급의 어려움과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스마트 그리드는 똑똑하다는 뜻인 ‘Smart’와 전기, 가스 등의 공급용 배급망이란 뜻의 ‘Grid’를 합성한 단어다. 전 세계 국가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며 에너지 효율 상승을 위해 등장한 기술이자 에너지 정책이기도 하다. 차세대·지능형 전력망으로도 불린다. 미국은 2003년 ‘그리드 2030(Grid 2030)’이라는 국가 비전을 발표해...
4차 산업혁명은 지난해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으로 언급됐다. 이 포럼의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회장이 거론했다. 그는 「제4차 산업혁명(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이란 저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있어 교육제도 개혁은 모든 국가의 과제"라고 말한 바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 각종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융합으로 이뤄지지만 결국 그 주체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상으로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
최근 농촌에 ICT(정보통신기술) 붐이 일고 있다. 농업과 사물인터넷(IoT), 문화요소를 융합해 보다 가치 있는 제품 생산과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농촌이라는 공간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가치를 되찾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 예로 치유 농장과 교육팜 등이 대표적이다. 농업을 헬스케어와 접목한 치유농장은 유럽 전역에 널리 퍼져 있다. 교육팜의 대표적인 나라는 일본이다. 농장에서 바른 먹거리 교육과 식탁예절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한다. 농업은 차세대 산업혁명을 통...
인류는 산업혁명을 통해 엄청난 발전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지구 ‘환경오염’이라는 난제를 안게 됐다. 지금 이 문제는 인류 생존과도 직결돼 있다. 화석연료 사용과 열대우림 파괴 등으로 지구 온난화 문제가 대두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태안반도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오염과 매년 가중되는 중국발 미세먼지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현재 4차 산업은 기존 산업과는 달리 환경을 보존하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미래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는 자율주행차의 3분의 2는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전기자동차로 생산될 예...
‘100세 시대 건강이 최고다.’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모두 국가의 화두다.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사는 게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의료서비스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기존의 의료서비스는 주로 ‘치료’에 목적을 뒀다. 하지만 고령화사회에서는 질병의 ‘예방’을 위한 ‘헬스케어(healthcare)’ 개념이 강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무선으로 연동해 사용하는 안경, 손목시계, 밴드형 기기를 일컫는 ‘웨어러블(Wearable)’ 등 다양한 헬스케어 기기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인터...
미래 인류가 살아갈 세상은 초연결과 초지능사회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디지털 문화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이 이를 선도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이 융합한 초연결 지능사회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은 크게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꼽는다. 사물인터넷은 사물과 사물이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의미한다. 빅데이터는 사용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신의 눈이다. 양, 속도, 다양성 등 인간이 사용하는 모든 데이터이...
미래 이동수단으로 자율주행차가 각광을 받고 있다. 자동차 관련 기업 뿐 아니라 IT·운송·컴퓨터 부품제조 등 다양한 기업에서 이 분야 기술개발이 한창이다. 이러한 시대 흐름 속에 경기도는 판교제로시티에 2019년까지 자율주행차 실증단지를 구축한다. 이곳에서 실험과 연구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중순에는 판교에서 국내 최초로 무인셔틀 자율주행버스를 시범운행한다. 판교제로시티가 국내 자율주행차 시범단지로 떠오르는 이유다. 서울대 이경수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이곳의 추진단장을 맡고 있다. 본보는 그를 만나 자율주행차의 ...
증기기관이 처음 발명했을 때 대중들은 부정적이었다. 말보다 빠른 교통수단이 인체에 유해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증기기관은 1차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됐다. 지금은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융합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진화했다. 당연히 2차 포디즘으로 알려진 대량생산, 정보·자동화의 3차 산업혁명을 거쳐 이뤄낸 과학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은 지능정보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기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역할과 구조, 범위를 크게 변화 시키고 있다. 한국경제는 아직도 제조업 비중이 높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4차 산업혁명에 대...
수만 년 전 호모사피엔스의 인지혁명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처음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믿고 상상하기 시작했다. 인류의 삶은 과학기술 발전과 맥을 같이한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변화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세기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시대다. ‘융합’이란 다름과 다름이 만나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 됐다. 핵심 기술은 인공지능(AI)이다. 인공지능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지...
지금은 차세대 산업혁명시대다.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이 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1차 산업혁명은 18세기 기계화의 시대였다. 2차 산업혁명은 전기 에너지 기반이었다. 컴퓨터·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혁명은 3차 산업혁명으로 크게 분류한다. 최근에는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결을 펼치며 인공지능의 기술 도약을 전 세계에 알렸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빅데이터 활용도 보편화 됐다. 드론과 자율주행차는 이미 일상생활에 적용된 지 꽤 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 시작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