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제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 -제 대표이사만의 전문성을 반영, 일자리재단에서 반드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10년 간 사회적기업을 경영하기도 했고 청년들의 일자리나 복지 등에 관련한 일들을 직·간접적으로 함께했다. 여기에 의정활동을 하며 국가정책과 행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됐으니 이러한 경험과 경력을 살려 경기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싶다. 4차 산업혁명이 노동 없는 사회를 이야기하고,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변화의 물결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요즘이다. 시대에 발맞춰 청년·여성·중장년 등 세대별·계층별 새 일
다음은 김 청장의 일문일답. -2021년 업무추진 방향과 추진과제는 ▶올해는 국가수사본부 출범, 자치경찰제 시행 등 ‘경찰개혁의 원년’을 맞아 경찰 조직과 치안시스템이 대대적으로 변화하게 됐다. 새롭게 변화하는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고 이에 부응해야 할 경찰의 책임도 막중한 만큼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 맞춤형 자치경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경기도와 긴밀히 협조하며 준비하겠다. 우선, 소외계층·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더욱 신중하고 세심하게
"나눔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일이지만 결국에는 하는 사람의 기분이 좋아집니다. 내가 대한민국의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 했구나 하는 자존감, 어른으로서의 도리, 인간으로서의 애정, 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 마음을 인천시민들이 가졌으면 하는 것이 내 희망입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인천 출신 배우 최불암(79)회장이 시민들에게 나눔과 동행을 제안하기 위해 고향을 찾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자칫 마음까지 멀어질까 걱정되는 요즘,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또 그가 기대하는 인
"우리는 장애인이나 치매노인과 같이 아픔이 있는 사람들은 많이 알지만, 그 사람들을 둘러싼 가족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못합니다. 사회복지 영역이 넓어짐과 동시에 이제는 장애인의 가족까지도 돌보는 사회복지적 접근이 있어야 합니다."올 9월 7일은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이다. 21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곳곳에서 땀을 흘렸고 그만큼 한국 복지는 성장했다. 이제 어디로 향해야 할까. 이 물음에 인천지역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을 쏟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미선’의 박선원(58)이사장은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그 가족
"여성들이 창업뿐 아니라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여성경제인들의 경영효율 극대화를 위한 지원뿐 아니라 인천의 여성경제인들이 시대의 주인으로 당당히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이순득 회장은 인천여경협의 역할을 이렇게 설정하고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외연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월, 3년 임기의 회장으로 취임한 후 인천지역 여성경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재 인천지
"어려서부터 인천에서 자라며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함께 해 온 ‘인천사람’으로서 굉장히 감회가 남다릅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서 30년간 갈고 닦은 노하우와 역량을 십분 발휘할 기회가 주어져 설레기도 하지만,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지난 7월 1일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김춘근(57)신임 본부장의 각오와 소감이다. 충청남도 예산에서 태어난 김 본부장은 중·고등학교와 대학원 석사과정을 인천에서 마쳤다. 1990년 중진공 입사 이후 신입사원 시절과 2010년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사회에 커다란 변화가 일고 복지현장 역시 급변하고 있어 민간 사회복지 대표 기관인 협의회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협의회가 민관 연계 협력 강화와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인천복지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 3월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명숙 회장이 각오를 다졌다. 협의회 최초의 여성 회장인 이 회장은 이화여대와 인천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천YWCA 제14대 회장, 제5대 인천시의회 의원, 부평구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 제38대 인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OCU)는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나서 책임지고 가르치는 곳입니다. 또 시대의 변화에 앞서 가는 대학으로서 학생들과 함께 더욱 발전해 나가겠습니다."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장일홍(65) 총장은 사이버대학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유용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부한다. 그의 이 같은 장담은 현실이 되고 있다. 사이버대학은 그동안 정규대학의 보조 수준으로 인식돼 왔으나 코로나19는 이 같은 상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 강력한 교육수단이 된 온라인수업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의료종사자, 공무원 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의료용 보호복(방역복) 안에서 더위와 싸우는 이들을 위해 냉각 기능을 넣은 방역복을 개발했습니다. 이 방역복은 결로 현상이 없어 의료진 등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정은 ㈜미로 대표이사는 6일 "땀에 젖은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며 최첨단 냉매제를 이용한 방역복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한낮 20℃가 넘는 날씨 속 코로나19 현장에 투입된 의료진 등
"국제 관문도시인 인천시와 연수구가 미래 국제교류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수문화재단은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시와 함께 국제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박영정(59)초대 인천 연수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포부다. 연수문화재단은 ‘연수구의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도시 구현, 연수구민의 문화적 권리 신장’이라는 기치를 내걸로 지난달 12일 정식 출범했다. 인천 기초단체 중 부평구, 서구에 이어 3번째다. 경영목표는 ‘생.동.감. 넘치는 문화도시, 연수 만들기’다.박 대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
"지금의 에이티아이는 사람과 사람이 모여 만든 겁니다. 그래서 우리 기업은 사람을 가장 중시합니다. 훌륭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쏟으면 인재가 오래 머물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안두백(48)에이티아이㈜ 대표이사는 12일 직원들 사이 정치하지 않는 기업,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는 회사 만들기 등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안 대표는 1997년 8월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영업사원, 관리자, 경영인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지금의 에이티아이를 만든 장본인이
"지금 인천은 강등권에서 자유로운 상황이 아닙니다. 그 만큼 올 시즌 남은 경기가 중요합니다. 이기형 감독 이하 선수들이 부담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반드시 K리그 클래식에 잔류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입니다." 28일 인천 유니이티드 대표이사로 선임된 강인덕(60)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각오는 남달랐다. 비장함이 묻어났다. 강 대표는 구단주가 저를 여기로 보낸 이유가 있다고 했다. 다름 아닌 ‘구단 정상화’다. 강 대표는 일단 올 시즌 팀을 K리그 클래식에 잔류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후 구단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분석해...
눈 언저리부터 입꼬리까지 늘어지고 골이 난 주름은 그가 살아온 길이다. 결코 평탄치만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육십 평생에서 크고 작은 풍파를 겪었다. 그래서 지칠 만도 한데 그는 ‘웃음’을 잃지 않는다. 그렇게 풍기는 이미지는 시골의 후덕한 촌부와도 같다. 그가 보여 주는 웃음은 함께 있는 이를 편하게 한다. 하지만 그가 살아온 인생은 그렇지 않았다. 어린 나이에 소년가장이 된 그는 가난이 싫었다고 한다. 번듯한 첫 직장을 구하고도 학습 과외로 돈을 벌었다. 시쳇말로 하면 ‘투잡(Two Job)’인생이다. 악착같이 벌어 ...
"인격도야, 진리탐구, 사회봉사 3가지의 창학이념을 담아 동양의 MIT를 만들어 진정한 인천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최순자(64) 인하대학교 총장의 당찬 포부다. 인하대 화학공학과 출신인 최 총장은 요즘 인하대가 이공계열을 중심으로 ‘컴팩트’한 대학으로 재탄생하는 꿈을 꾼다고 한다. "창학 당시 인하대는 한국의 MIT를 꿈꿨어요. 앞으로 이공계열 특성화에 힘을 쏟아 산업계 미스매치도 해결하고 인천의 탈인재 현상을 막는데 힘써야지요." 지난해 하반기 인하대는 정부 사회 수요 선도대학(프라임사업) ...
벼랑 끝에 몰린 인천 소상공인들이 존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대기업 및 공룡 유통기업과 대립각을 세우던 기존 방식을 탈피, ‘상생’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겠다고 나선 이들은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을 대표한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다. 700만 소기업·소상공인들을 더 크게 아우르는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홍종진(54)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법정단체인 연합회가 출범하기 전까지 10년 가까이 ㈔소기업소상공인협회를 이끌며 ‘상생’의 필요성을 간절히 느꼈다고 한다.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출범에 맞춰 홍종진...
"지역신문특별법은 시효를 연장해선 안 되는 법입니다. 3년, 6년 시효를 연장하면서 정부가 지원을 펴고 있는데, 이건 직무유기나 다름없습니다. 중소기업도 돕고, 심지어 대기업을 지원하는 법들도 죄다 통과시켜 놓으면서 왜 지역신문을 돕는 법은 외면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내년 말 폐지를 눈앞에 둔 한시법인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하 지특법)’의 시효를 6년 연장하는 데 산파역을 담당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인천 남동을)의원은 영구적인 지원법을 내놓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이렇게 토로했...
재정난 가중과 관광활성화라는 상반된 형편으로 진통을 겪었던 인천관광공사가 폐지 4년 만에 부활했다.우여곡절이 컸던 만큼 100명 안팎의 ‘관광전문가’를 이끌고 인천관광 활성화라는 특명을 받은 황준기(59) 인천관광공사 사장의 어깨가 무거울 법하다.황 사장은 "취임 이후 하루도 쉴 틈 없이 인천 관광을 통해 먹을 거리를 찾기 위해 고심했다"며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해법을 제시했다.# 인천 관광 살릴 ‘킬러 콘텐츠’ 발굴에 사활 건다.황 사장은 ‘인천상륙작전’과 한류드라마로 관광명소가 된 ‘송도석산’을...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교육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 발전을 교육이 선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인지 과거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교권에 대한 높은 위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교육 현실에서 교권의 위상을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학생인권조례’가 만들어진 이후 일선교사들은 교실에서 잠자는 아이들을 깨우기조차 버겁다고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혹여나 훈계과정에서 학생의 인권을 무시하는 처사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가 앞서기 때문이다. 학생이 교사의 말...
“수도권매립지는 앞으로 ‘세계 최고의 환경·문화콘텐츠 공간’으로 변모해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공사는 모든 역량과 노력을 집중해 나가도록 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도 수도권매립지의 미래를 함께 지켜보면서 적극 협력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최근 수도권매립지
“인천에는 남몰래 봉사하며 인천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의 수고에 힘을 보태고, 그분들이 더 열심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가 되는 일이 인천사랑이라고 보고 그 일에 적극 나서겠습니다.”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제5대 회장에 선출된 유필우(70)신임 회장의 앞으로 각오다. 인천에서 행정가로, 정치인으로, 사회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