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으로도 불리는 수원화성은 우리나라 대표 사적(史蹟)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1997년 12월 등재됐다. 성곽의 총길이는 5.74㎞로, 정조 20년(1796년)에 축성했다. 정조의 업적 중 하나로, 거중기와 같은 서양 건축기술을 도입해 건축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더욱이 요즘 말하는 신도시 격이다. 당시 지금의 화성시 안녕동에 융건릉을 조성하면서 그 일대 수원도호부 읍치를 현재 자리로 옮기 만든 계획도시다. 현재는 수원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다.수원화성 안에는 정조를 시작으로 순조, 헌종, 고종을 비롯한 역대 조선 왕들이
인천지역 초접전지로 꼽히는 인천 연수갑 후보들이 9일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는 총력전을 펼쳤다.3번째 대결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는 9일 오전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10일 자정까지 선거구 곳곳을 돌며 마지막 유세를 진행했다.박 후보는 공유 자전거를 타고 지역 골목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는 이색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오후에는 이학갈비 앞 사거리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끝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쳤다.박 후보는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단 한 분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열심
시흥시는 관내 19개 동과 관외 2개 지자체(인천시, 세종시)에서 총 25곳의 골목골목 팝업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8일 시에 따르면 골목골목 팝업 놀이터는 시흥시 놀이활동가인 플레이스타터들이 인위적인 공간조성이나 전문가의 기획 없이 동네 놀이터, 공터, 골목 등 일상 공간에서 지역 어린이들의 놀이 활동을 자원봉사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해 9곳을 시범 운영한 후, 올해는 더 많은 동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골목골목 팝업 놀이터는 사업 공간이 플레이스타터들의 일상생활 공간이기에 어린이들의 놀이 활동 접근이 쉬워 놀이 활동의 지
‘명룡대전’으로 주목받는 계양을 출마 두 후보 사전투표 첫날 모두 투표했다.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는 지역구 투표소를 찾았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전 중구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원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아내 강윤형 씨와 함께 투표에 나섰다.원 후보의 후원회장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씨도 사전투표 일정에 동행했다.원 후보는 "이번 선거가 계양을 발전시키고 주민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선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정직하게 할 것이고 열심히 일할 것이고 결과
양주 천년의 사랑 골목, 고양 식사동 구제거리, 파주 장단 통일촌 마을여행 골목 3곳이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된다. 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공모를 통해 이들 3곳의 골목을 사업지로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형 여행지 ‘관광 테마 골목’을 거점으로 도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신규골목으로 선정된 곳에는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양주시 광사동 일원은 천일홍 천만송이로 ‘천년의 사랑 골목’이 조성돼 투어 코스로 활용될 계획이다.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가 28일 계양산시장에서 소규모 카트 유세차를 직접 끌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도로 소음을 최소화하고 시장과 좁은 골목길 등을 구석구석 다니며 계양 주민들과 만나기 위함이다.‘야쿠르트 카트’로 알려진 카트 유세차에는 ‘꼬마버스 타요’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시트지를 붙였다. 카트 양옆에는 원 후보의 선거 슬로건이 나란히 적혔다. 좌측에는 ‘정직하게 하겠습니다. 계양은 반드시 바뀝니다’를, 우측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경험으로! 원희룡은 진짜 합니다’라는 문구가 부착됐다.원희룡 후보는 "대형 트럭에 후보 포
수봉공원 고도지구는 1984년 최초 지정돼 1997년, 2007년 그리고 2016년, 총 4회에 걸쳐 아주 미세하게 완화됐다. 40년 동안 4회에 걸친 고도 지정은 1984년 2층 7m로 최초 지정된 후 1997년 4층 14m로, 2007년에는 조건부 5층 17m로, 2016년에는 층수 구분 없이 전체 15m에서 조건부 19m로 미세하게 완화돼 현재까지 왔다.수봉공원 고도지구의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 85.8%, 일반상업지역 5.1%, 제1종 일반주거지역 8.4%로 분포됐다. 타 지역 준주거지역 개발밀도와 다르게 수봉공원 고도지구의
의왕경찰서는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에 눈부신 활약을 펼친 시민 A씨에게 지난 26일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A씨는 지난 달 5일 오전 12시께 의왕시 이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2대와 건물 외벽을 충돌하는 음주운전 차량을 목격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 음주 운전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기여했다.경찰은 당시 피해 차량들은 블랙박스 영상이 없었고, 방범 CCTV 영상도 원거리로 촬영됐던 터라 A씨의 신속한 신고가 없었다면 명확한 피해 내용과 사고 경위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창영 서장은 "시민의 예리한 눈
연천군이 싱어송라이터 신해솔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22일 상황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김덕현 군수, 소속사 현진영 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역 출신 가수 신해솔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연천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축제·관광지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해솔은 앞으로 연천 브랜드 제고와 국내외 활동에서 지역 홍보활동을 펼친다. 신해솔은 2023년 방영한 ‘싱어게인3-무명가수전’에 참가해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최종 4위를 차지한 음악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다. 프로그램 출연
포천시 이동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도시재생 대학 공정여행 마을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대진대학교 허훈 교수,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최광석 센터장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도시재생대학 ‘공정여행 마을활동가 양성 과정’은, 마을활동가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마을활동가들은 이동면 도시재생 거점을 중심으로 먹거리, 볼거리 등을 살피고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마을을 소개하는 마을지도를 만들고 지역특산물을
부천시가 오는 15일까지 시민들 일상에 활기찬 봄기운을 불어넣을 봄꽃 37만 본을 식재한다.앞서 시는 다채로운 봄꽃을 심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시 양묘장에서 100일 동안 팬지·데이지 등 6종의 꽃을 키웠다.특히 올해는 시 행정 개편으로 새롭게 문을 연 원미·소사·오정구 3개 구청과 37개 동이 합심해 길주로, 경인로, 중동대로와 같은 큰 도로뿐만 아니라 골목길 곳곳에 봄꽃을 심을 계획이다. 또 다음 달 중 계남고가교, 신흥고가교 등 13㎞ 도로변에 꽃 걸이대를 조성해 ‘부천 봄꽃 관광주간’에는 시 전역에서 봄꽃 향연이 펼쳐질
수원문화재단은 온라인 영역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실감기술을 적용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드라마 형태 5부작 추리미션 시리즈 ‘수원역’을 3월 출시한다. ‘수원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근대여행 골목길 자원화 사업으로 개발됐다.이번 콘텐츠는 그간 해설을 듣거나 전시물 또는 미디어를 단순 관람하는 3인칭 시점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직접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경험하는 1인칭 시점 관광콘텐츠다. 수원역부터 화성행궁까지 원도심 구간 내 수원역, 구 경기도청, 수원향교, 부국원, 수원교회
통행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골목길 주차 차량의 타이어를 손괴한 50대가 벌금형을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5일 전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8일 오후 9시께 미추홀구 주안동 골목길에 주차된 B씨의 승용차 바퀴 앞뒤에 대못들을 뿌려 차량 이동 과정에서 대못들이 타이어에 박히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주차된 차량이 자신의 통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화가 나 범행했다고 조사됐다. 홍 부장판사는 "교통사고를 야기할 법한 위험한 행위"라며 "피고
파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2024년 지속가능관광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재발견하고 주민들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프로그램 독창성,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심사해 총 4개 단체에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500만 원부터 1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직접 개발한 관광상품을 진행한다. 공모 접수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곳곳
행복한 삶과 불행한 삶은 어디서 갈릴까요? 어쩌면 ‘생각의 차이’에서 갈리는 건 아닐까요.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했어도 어떤 이는 절망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해 불행한 삶을 살지만, 어떤 이는 그것을 계기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도 하는데, 어떻게 해야 후자의 삶을 살까요?어느 목사님의 설교 내용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한 소년이 골목길에서 노는데 친구가 장난 삼아 던진 돌이 그만 소년의 한쪽 눈에 명중했습니다. 의사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돌에 맞은 눈이 크게 다쳤고, 나머지 한쪽 눈도 못 쓰게 돼 앞으로 볼 수 없게 됩니다"라고 했습
난개발 상태로 방치됐던 김포시 풍무동 산 107-1번지 일대 도시개발사업이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21일 김포시에 따르면 풍무1지구 도시개발조합 추진위는 최근 풍무동 산 107의 1일대 6만7천453㎡ 규모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다.앞서 추진위는 지난해 12월 접수한 제안서가 부족한 동의율 등으로 반려되자 토지매매 계약을 통해 사업면적의 70.0%, 토지 소유자 54.1%의 동의를 받아 지난 2일 제안서를 다시 접수했다. 도시개발법은 구역 지정 신청 조건으로 사업대상 구역 토지 면적의 ⅔ 이상, 토지 소유자 ½ 이상 동의
파주도시관광공사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과 관련,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로 선정된 2개 구간(금촌지역, 문산지역)의 도로청소를 올해 3월까지 실시한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집중관리 도로로 선정된 2개 구간 내 회전교차로 등의 청소취약 지역 및 파주시청, 금촌역, 문산역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하루 2회 이상 도로청소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중심상가 이면도로와 골목길은 친환경 1톤 소형전기 분진 흡입 청소차를 집중 투입하여 청소를 진행중이다. 아울러,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는 살수차를 이용
인천지역에 설치된 도로반사경이 훼손된 상태로 방치되면서 운전자들이 시야 확보에 불편을 겪는다.13일 오전 11시 30분께 남동구 구월동 한 일방통행 도로에는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골목길의 차량 유무를 확인하도록 도로반사경이 설치됐다.하지만 해당 도로반사경은 찌그러지고 땅바닥으로 기울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결국 한 차량은 골목에서 나오다가 오른쪽에서 오는 차량을 뒤늦게 발견해 급정거했으며, 달리던 차량 역시 놀라 급하게 멈추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더욱이 인근 도로에 설치된 도로반사경은 바로 옆에 심어진 나무가 일부분을
용인시가 좁고 복잡한 골목길 주차난을 해소하려고 주차장을 개방하면 폐쇄회로(CC)TV 설치비를 최대 4천400만 원까지 지원한다.이는 시가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나 상가 밀집지역 주차편의를 높이려고 2021년부터 아파트나 종교시설, 대형마트, 상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에 따른 조치다.12일 시에 따르면 사용자가 적은 일부 시간대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게끔 주차장을 개방하면 시설 개선과 정비 명목으로 1면에 48만 원씩 최대 4천400만 원까지 시설비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신청자가 최소 10%를 부담해야 했
용인시는 구도심인 신갈오거리 일대를 청년들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만들려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가 하면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이다.28일 시에 따르면 우선 166억 원을 들여 기흥구 신갈동 40의19 일원에 지상 4층, 건축총면적 2천553㎡ 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인 ‘공유플랫폼’을 건립한다. 청년층을 비롯해 주민들이 이용할 해당 건물은 하반기 설계 공모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1층에는 주차장, 2층에는 도서관과 북카페, 3층에는 다문화가족교류공간과 다함께돌봄센터, 4층에는 청년공간이 들어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