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27일부터 하남시치매안심센터(미사보건센터 4층)에서 치매 진단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을 진행한다.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은 하남시와 지역의료기관, 건강보험공단, 경찰서가 협력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매월 의료와 공공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정기 교육이다. 세부 교육내용을 보면 1부에는 하남시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의 의사가 강사로 나서 치매에 대한 의학적 이해 및 증상 지연을 위한 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2부에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치매가족 휴가제 등 사업 안내(건강보험공단) ▶실종노인 발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제공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최종윤(더불어민주당, 경기도 하남) 국회의원은 지난 29일 "어르신을 비롯한 일상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연계하도록 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일 알렸다. 어르신들은 급성기 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 서비스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요양 및 돌봄 서비스도 복합적으로 필요한 것이 특징이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초기치매환자의 치매 중증화 억제를 위한 ‘기품(기억 품은) 쉼터’ 프로그램을 오는 3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기품 쉼터는 기억력 향상 및 유지, 집중력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적 교류를 통해 치매환자의 고립과 단절을 예방한다. 주 2회(화·목) 오전에 원예·음악·실버 체조·미술·인지 자극·건강관리 등 분야별 전문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대상자는 광명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로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및 미이용자(대기자 포함)면 누구나 무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로 진단 받은 지역주민 및 장기요양서비스 미 이용자를 위한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기억모음교실’을 운영한다.지난 19일 개강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주 4회 운영된다.‘하루기억장과 작업치료 워크북’ 등 센터 자체 개발 교재를 활용해 인지증진훈련과 인지자극활동(원예, 미술, 음악)을 병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현재 인지 기능을 유지,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정원 20명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안치매안심센터
롯데의료재단은 지난 13일 롯데복지재단과 외국인 근로자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보바스기념병원은 복지재단에서 추천한 외국인 근로자 300명에게 CT검사와 초음파검사, 내시경, 암검진 등 80종이 넘는 항목의 건강검진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협약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 보바스기념병원 나해리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나해리 병원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국내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렵다"며 "보바스만의 차별화된 의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이 병원생활 모든 걸 스마트하게 이용하는 보바스앱을 출시했다.보바스앱은 진료 안내와 예약, 조회(예약 내역·처방약·검사결과), 진료비결제, 입원생활 안내, 면회예약, 건강검진 예약, 검진결과 조회, 건강수첩, 주차·차량등록 관리 등 병원생활의 거의 대부분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처리 가능하다.앱 설치는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보바스기념병원을 검색하면 된다.나해리 병원장은 "기존에 출시된 앱은 대부분이 단순 정보 전달 차원의 시스템이었다면, 보바스앱은 병원생활을 양방향 소통하도록 했다"며 "전문가와 실
화성시가 오는 3월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부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병행해 장기요양기관 설치 기준을 강화한다.1일 시에 따르면 현재 장기요양기관 신규지정 신청 때 서류 및 시설 현장 확인을 거쳐 지정 심사위원회에서 신청 서류를 서면 심사하고 심사 결과 평균점수가 80점 이상인 경우에 한해 장기요양기관의 신규 설치를 허가하고 있다.그러나 오는 3월부터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심의 때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병행해 장기요양기관의 진입요건을 강화해 질적 성장과 지정심사제의 내실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는 지정 심사 시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인천지역 노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인천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돌봄 대상자 서비스 욕구 조사·서비스 개발 연구’는 지역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와 등급외 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 병원 퇴원자 포함 돌봄서비스 대상자 502명을 설문조사했다. 여기에 15명을 심층 면접하고 17명에게 의견조사한 결과를 분석했다.설문 항목은 ▶일상생활 ▶건강상태·건강관리 ▶돌봄서비스 현황 ▶사회적 관계 ▶인천시 노인 관련 서비스 평가, 총 5개 항목이다. 조사 기간은 7월부터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이 이달부터 국내 최고급 브랜드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와 의료를 융합한 고객 맞춤형 보바스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보바스컨시어지서비스는 ▶승하차 도움 ▶입원 시 짐 운반 ▶환자 동행 ▶물품구입 대행 ▶세탁 ▶개인 간병사 연결 ▶구급차 연결 등 7가지다.나해리 병원장은 "보바스컨시어지서비스는 환자와 보호자를 돕는 편의서비스로, 내 가족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 편안하게 치료에 집중하는 병원을 만들도록 전문가와 실무자, 보호자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서비스"라며 "보바스의 서비스는 다르다는 생각을 갖도록
연천군은 지난 1일부터 관내 노인요양시설을 비롯해 요양공동생활가정 등 노인의료복지설의 신규지정을 제한하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지정제 강화(총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량제는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의 과잉 공급을 방지하고 시설급여 등급자에게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로서 군은 장기요양기관 지정제 강화 제한기준에 따라 지역 내 요양시설 수요 대비 공급률 100% 초과 시 기관 신규 지정을 제한할 방침이며, 다만 총량제 시행 전 개발행위나 건축행위 등 허가, 변경, 신고 등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종전 규정을
‘소통과 협력, 역량 강화, 인권 존중.’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이 내세운 경영 방침이다. 황 원장은 지난해 12월 인천사서원 3대 원장으로 취임한 뒤 조직 안정을 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쉼 없이 달렸다. 황 원장을 필두로 사업 활성을 견인한 인천사서원은 인천지역 사회복지 전반을 담당하면서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중이다.# 달라진 조직 분위기인천사서원은 복지재단 개원 이후부터 최근까지 내부 갈등과 균열을 겪으면서 경직된 조직 분위기가 이어졌다.이에 황 원장은 취임 첫날 ‘인화’를 강조하면서 조직 분위기 변화를 첫 번째
반려식물에 ‘초록빛 사랑’을 담아 치매 노인들에게 보급해 정서 안정을 꾀하는 원예치유 사업이 눈길을 끈다.이달부터 부천시가 진행한 사업으로 이는 방문요양서비스를 이용 중인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원예 수업도 병행한다.이 사업은 취약계층인 치매 노인들에게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반려식물을 지원해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는 한편 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는 계기를 마련해 일상 속 활력 증진을 돕고자 시범 운영 중인 사업이다.또한 시는 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연계 협력해 방문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홀몸 치매 노인 200가구를 선정했다. 이에
통합돌봄사업 대상자 발굴을 위해 부천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부천북부지사)이 의기투합해 공동상담을 진행한다. 이는 100세 시대 대비 노후생활 지원과 건강·돌봄 지원체계 조성을 목표로 앞서 진행 중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이뤄지는 공동상담은 사회복지직 공무원 1명, 간호직 공무원 1명, 건강보험공단 직원 1명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우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동별 명단을 추출 후 동의를 받아 서비스 이용 희망자 명단을 확정한다. 그 다음 10개 동에서는 서비스 이용 희망자와 개별 통화를 거쳐
인천시가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8주간 노인 감염취약시설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만 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장기요양원 건강권을 확보해 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고 요원 처우를 개선하고자 진행한다.지난 3년 간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면서 인플루엔자에 자연면역이 낮아져 올해 독감 유행 위험이 높아졌다.이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이 우려돼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 입소자는 물론 장기요양요원의 독감예방이 중요한 시기다.이에 시는 노인돌봄 종사자인 장기요양 요원의 안전한 겨울나
인천시 강화군은 이달부터 홀몸노인 홀몸 이동 지원 서비스인 ‘건강드림카’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알렸다.그간 건강드림카 사업은 가구당 연간 최대 6회까지 이용 가능하고,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받는 노인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했다.그러나 고령 인구와 교통 취약계층이 늘어남에 따라 가구당 이용횟수를 연간 12회까지 늘리고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대상도 이용 가능하도록 개편했다.건강드림카 사업은 고령과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지역 내 병원, 관공서 등 방문 시 거주지에서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의 기억력 악화 방지 및 정상군 대상 치매 예방을 위해 하반기 권역별 기억나무쉼터와 기억사랑 예방학교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치매 무료 선별검사 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대상자 중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는 기억나무쉼터 프로그램을, 정상군은 기억사랑 예방학교를 지원할 수 있다. 단, 장기요양 등급자(인지지원 등급 제외) 및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기억나무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들의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인지훈련치료, 작업치료, 운동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여러 가지 인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가 12일부터 장기요양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인권 관점에서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을 한다.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연령·국적·문화 배경은 물론 장애 유무와도 무관하게 제품이나 사용 환경을 만드는 내용이 핵심이다.센터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인식을 전환해 질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려고 교육을 마련했다.강사는 전미자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이사장이다.센터는 이번 교육으로 환경 인권 관점을 고려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앞선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오는 7월까지 시공간력, 주의집중력, 언어계산력 같은 영역별 다양한 학습 콘텐츠가 탑재된 맞춤 디지털 인지훈련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노인성질환의 주요 항목인 치매의 효율적 예방과 관리를 위해 기획했다. 방문요양·주간보호 이용 수급자, 복지관 노인 들 36명을 대상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해 진행한다.프로그램은 사전에 개인의 인지 상태를 평가해 학습 레벨을 정한 뒤 노인 스스로 20~30분 동안 레벨에 맞는 ▶한글 맞히기 ▶계산하기 ▶퍼즐 맞추기 ▶인지영역별(집행기능, 주의집중력,
인천시 최초 시립요양원이 오는 9월 준공한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남동구 도림동에 들어서는 인천시립요양원은 노인성 질환을 겪는 노인들에게 좋은 환경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2월 착공했다. 총 1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상 3층, 총면적 2천984.25㎡ 규모로 조성된다. 1층은 업무시설과 식당, 2층과 3층은 요양과 치료시설이 배치된다. 입소 정원은 104명으로, 수탁기관 선정과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치매 환자의 공공형 보호체계를 마련하고자 치매전담실을 설치해 치매 환자 특성에 맞는
고령화 인구 돌봄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은 오랜 시간 논의했지만 여전히 시작 단계에 머문다.여기에 최근 문제를 인식한 정부와 지자체가 공공 영역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제도적 장치 부족과 민원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노령인구를 돌보는 가정은 장기요양보험 등급 심사제도에 문제를 제기한다.건강보험공단의 각 지역 지사들은 장기요양보험 등급을 판정하는 등급판정위원회를 설치·운영 중이다.노인장기요양보험법 52조에 따르면 등급판정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해 15인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이 중 각 지자체장이 추천한 위원 7인,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