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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모(20)씨는 최근 고민에 휩싸였다. 입학과 동시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수습기간이라는 이유로 최저임금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전에 수습기간이라는 이야기도 듣지 못했고, 근로계약서에서도 명시되지 않았다고 했다. 김 씨가 지난달 받은 임금은 43만2천 원으로 본래 받아야 할 금액의 80%에 불과했다. 김 씨는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를 하는 처지로, 생활비가 필요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당혹스럽다"며 "미리 이야기해 줬더라면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인천지역 일부 고용주들이 ‘수습기간’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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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받는 특근매식비와 당직비 등 각종 수당이 치솟는 물가를 반영하지 못해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인다.2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인천경찰의 초과근무수당은 특근매식비 7천 원(한 끼 기준), 평일 당직비 3만 원, 주말 당직비 10만 원이다.특근매식비는 2021년 1천 원 인상한 금액인데, 현재 인천소방이나 인천시 공무원이 8천 원인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1천 원이 적다.인천경찰청 인근 상권의 음식 물가가 1만∼1만5천 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7천 원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불가능한 금액이다.현장에서 근무하는 일선 경찰들은 "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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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가 추진한 ‘재활용 에코센터’ 건립 사업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3월 구는 내부 재정 여건 등을 이유로 들어 재활용 에코센터 건립 사업을 종결 처리했다. 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순환 홍보와 교육·체험을 목적으로 재활용 에코센터를 구상했다. 지상 2층, 총면적 1천㎡ 규모의 ‘패시브 하우스’ 방식으로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패시브 하우스는 일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건물 내부 온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시키는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을 일컫는다. 여기에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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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앱 ‘치매북스’가 공개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이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치매북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시민을 위해 치매 정보를 제공하려고 제작한 앱이다. 2021년 5월 1천200여만 원을 들여 제작했다. 특정 연령대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정보를 전하는 소식지 ‘소복소복’, 국가 치매관리사업 정보, 각종 간행물 등을 전자책 형태로 제공한다. SNS와 콜센터를 연결해 실시간 치매 관련 문의도 가능하도록 했다. 하지만 올해 3월 말 기
인천
강인희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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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법 혐의로 현대제철 인천공장장 A씨를 입건하고, 현대제철 법인도 함께 입건할 계획이라고 22일 전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는 지난 2월 6일 폐수처리장 수조에서 청소를 하던 B씨 등 7명이 유독가스 중독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지고 나머지 6명이 다쳤다. 당시 B씨는 방독면이 아닌 보호마스크만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장장 A씨와 현대제철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안전·보건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중부지방노동청은 사고 직후 인천공장에 대한 특별 감독을 실시, 246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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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주택가 주차난을 겪는 인천시 계양구가 도심 공원의 지하 공간을 활용하려고 나섰다. 문제는 사업비다.구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데, 130억 원 이상 비용이 예상된다.21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구는 지난 3월부터 작전동 256 일원 된밭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공원조성계획 변경 용역을 진행 중이다.공원조성계획 변경 용역은 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과정의 전 단계다.구는 된밭공원 지하에 7천932㎡, 22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계획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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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공무원단체가 악성 민원에 따른 공무원 피해를 방지하려면 지자체 차원의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공무원노조 부평구지부는 최근 부평구와 진행한 단체교섭에서 업무 중 발생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지자체 차원의 법적 대응 체계 구축을 요구했다.현재 구는 공무원이 악성 민원 등으로 소송을 진행할 경우 법률상담이나 변호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소송 고문 및 법률 고문 운영 조례’를 운영 중이다.공무원노조는 피해를 입은 공무원 당사자가 아닌 지자체가 나서 법적 대응을 하는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했다.공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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