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민의힘이 28일 21대 국회 회기 내 처리를 목표로 간호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국회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간호법 제정안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대표발의했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 임박해 간호법 제정안을 발의한 것은 간호사·조무사 등의 표심을 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제정안은 "모든 국민이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재가 및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 간호인력이 종사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간호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9
-
군소정당들도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일제히 출정식을 열어 한목소리로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녹색정의당은 고양시 화정역에서 출정식을 가졌다.유일한 지역구 현역인 심상정(고양갑)후보는 "절실한 각오를 담은 마지막 도전을 허락해 달라"며 "윤석열 정권의 전방위적 퇴행에 많은 시민이 고통받고 있다. 정권 심판은 고양갑 주민이 키운 제3정당 5선 의원 심상정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김준우 상임 선대위원장은 "가치에 기반하고 노동자와 농민, 성평등, 사회적 소수자와 함께하는 정권 심판을 해야 한다"며 "녹색정의당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9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출생 기본소득 등 ‘기본사회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주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회의에서 ▶출생 기본소득 ▶월세 1만 원 임대 주택 확대 등 기본 주택 ▶국립대 무상·사립대 반값 등록금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경로당 식사 지원 등 ‘기본사회 5대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이 대표는 충주 전통시장을 찾아 윤석열 정권 심판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지난 2년간 국민은 윤석열 정권에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지만, 돌아온 것은 민생 경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8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7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월 10일은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 미래 정치를 시작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금융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8
-
-
여야가 상대당 후보의 결함을 들추면서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등 4·10 총선의 선거운동개시를 앞두고 진흙탕 선거로 변질되고 있다.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은 27일 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 평택을 이병진 후보에 대해 "재산총액이 14억 원인데 부채가 60억 원이고,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며 ‘갭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 후보가 용성리 필지 신고를 1억8천만 원으로 했는데, 취득가액은 5천300만 원이고 공시지가는 6천800만 원밖에 안 된다"고 주장했다.김 비대위원은 "평택시 서정동 필지 신고는 19억7천만 원이라고 했는데
지역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7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이번 총선을 ‘생존투쟁’에 비유하며 "자칫 잘못하면 아르헨티나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총선 정국에 대해 묻자 아르헨티나를 거론하며 "얼마나 잘 살던 나라인가. 그런 나라가 정치가 후퇴하면서 나라가 망해 버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 대표는 "지금은 더 퇴행하지 않게,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게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저는 생존 투쟁을 하고 있다, 살아남기 투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종섭 호주대사 논란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7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고 저도 정말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달성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30분 정도 박 전 대통령을 예방 후 기자들을 만나 "국정 전반과 현안 등 여러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광재 대변인, 김형동 비대위원장실 비서실장 등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을 찾았고,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국민의힘 달서갑 후보인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했다.한 위원장은 "지난번 제가 대구를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7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26일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2천 명 증원으로 못을 박아버려 파국으로 치닫는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을 향해 "대화하고 타협해서 정책 과정을 관리해야 되는 그런 점에서는 상당히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의사 선생님들을 거의 짓밟은 상태에서 어찌 보면 항복을 하라는 이런 뜻으로 비춰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대통령께서 의대 증원을 해야 한다는데 대해 국민들한테 박수를 받지 않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7
-
국민의힘은 26일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 5세대 이동통신(5G) 저가 청년요금제 도입 등을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정부가 추진 중인 단통법 폐지를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단통법 폐지 후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해 30만∼80만 원대 중저가 단말기 출시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5G 요금 최저구간 인하와 소량 데이터 구간 요금제 세분화를 시행해 새로 생기는 저가 구간에서도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2배 늘리는 청년요금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기사업법,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보상·지원법 등을 개정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7
-
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이조 심판론’을 제기하며 날을 세웠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두 대표를 겨냥해 "이번 선거가 중요한 것은 이·조(이재명·조국)의 심판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두 대표에 대해 "권력으로 범법 행위를 덮으려고 하고 심지어 재판을 뒤집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두 대표에 대해 "본인도 그렇고 가정 안에서 얼굴이 따가워지는, 부끄러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7
-
국민의힘은 25일 세 자녀를 낳으면 소득과 무관하게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면제하는 공약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또 예비부부나 신혼부부가 내 집 마련 자금 등을 지원받을 때 적용되는 소득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 난임, 돌봄서비스 등 저출생 대응 정책 소득 기준도 없애기로 했다. 기존 공약은 디딤돌 대출(부부합산 8천500만 원)과 버팀목 대출(7천500만 원) 소득 기준을 각각 1억2천만 원과 1억 원으로 높이겠다고 했는데, 이 같은 소득 기준을 아예 적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신생아 특례 대출도 소득 기준을 없애겠다고 했다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6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민의힘 총선 후보 중에서 성폭력 가해자 변호 활동을 한 변호사들이 공천됐다며 이들의 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구자룡(서울 양천갑), 유영하(대구 달서갑), 조수연(대전 서갑), 김상욱(울산 남갑) 후보의 과거 수임 사건을 거론하며 이같이 촉구했다. 강 대변인은 "구자룡 후보는 프로축구 선수 등의 집단강간 사건을 변호했다"면서 "구 후보는 피의자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며 주취 감형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군포 집단 성폭행 가해자 변호인이 유영하 후보"라며 "그는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6
-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분도에 대해 반대가 아니며 적절한 시점에 당의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저희가 경기 분도와 김포 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정리해서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 상황실장은 ‘이재명 대표가 경기 분도를 추진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고 우려를 표명한 것은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대표가 취지와 달리 과도하게 표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고 답했다. 권혁기 상황실 부실장도 "경기분도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시한 적이 없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6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중국에 굴종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가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 타이완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라고 한 발언을 두고 "지난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대표가 너무 굴종적인, 중국 편향적 정책을 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이 중국에 대해 강경 일변도 외교 정책을 펴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우리는 국익과 국제 정세, 우리나라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