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무료 커피를 제공받고자 카페의 적립 쿠폰과 도장을 훔쳐, 이를 위조해 행사한 혐의로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 7단독 문종철 판사는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5일 알렸다.A씨는 지난해 3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카페에서 8차례에 걸쳐 적립 쿠폰 100여 장과 도장 1개를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해당 카페에서는 적립 쿠폰에 도장 10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와 마카롱을 무료로 제공했다.A씨는 훔친 도장과 쿠폰을 이용
지난 22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방문한 현장에서 회칼을 가지고 있던 20대 남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20대 A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25일 전했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북광장에서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인천 지역구 후보들의 4·10 총선 출정식에서 회칼을 소지한 채로 이 대표 주변에 머문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A씨가 선거 연설 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한 점을 토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공공기관이 분야별 각 1회 연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 교육으로, 홍의섭 ‘꿈을 찾는 사람들 교육원’ 대표가 강연했다.폭력 유형별 특성과 연관성을 이해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 관련 피해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4대 폭력 문제에 공감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구 관계자는 "매년 공직사회의 건전하고 안전한 직장 분위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24일 상야동, 하야동 일원에서 ‘민·관·군 합동 관리 사각지대 환경 정비’ 행사를 추진했다.행사에는 구 환경미화원을 비롯해 관계부서,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 육군 특수전사령부 국제평화지원단, 계양3동 주민자치회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관리 주체가 모호해 폐기물이 방치 중인 지역을 정비하고자 추진됐다. 해당 지역은 도시철도 9호선 개화차량기지 주변 외곽 도로이나 소재지는 구 관할에 속하는 등 관리 주체가 모호해 평소 방치폐기물 관리가 어려운 지역이다.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구역 경계지역, 시설
인천시 중구는 중구 청소년 자유공간 ‘쉼표’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전했다쉼표는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새로이 마련한 청소년 전용 소통·문화 공간이다.사업비 1억2천200만 원을 투입, 율목 커뮤니티센터(인천 중구 율목로 36) 4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195.66㎡ 규모로 조성했다.내부 구성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휴식,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어울림터 ▶음악 연주 등 창작·표현 전용 공간인 채움터 ▶학습·교육용 공간인
인천시 미추홀구는 25일 인하대역 사거리에서 관계기관 합동 특별 현장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캠페인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미추홀구와 미추홀경찰서, 미추홀모범운전자회 등 교통관련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참여자들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차량에 가벼운 손짓으로 운전자의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유도와 우회전 시 일시 정지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또한 자전거와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이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안전 수칙 준수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구 관계자는 "인하대역 사거리는 보행자뿐 아니라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등 개인형
인천시 연수구가 다음 달부터 공공기관·약국·아파트 등 총 133곳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실시한다.25일 구에 따르면 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용마로지스와 불용의약품 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 기관(공공기관 18곳, 약국 47곳) 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 18곳과 약국에 수거함 제작과 기존 수거함 보수를 통해 총 133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수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업무협약을 통해 구민 홍보와 수거함
인천시 남동구가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34회 남동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구민 화합과 단결의 시간을 보냈다.매년 4월 25일은 ‘남동구민의 날’로, 1991년부터 구민의 날을 조례로 제정해 구민들과 함께 그 뜻을 기리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구민의 날 행사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구민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원기범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 푸를나이 포크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미래를 향해 과거를 보다’ 남동구 사진 영상, 구민
인천시 남동구 한국야쿠르트 소래점이 25일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밀키트 20개를 후원했다.동은 밀키트를 야쿠르트와 함께 한부모가족 2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강태훈 한국야쿠르트 소래점 점장은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외식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최명숙 동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따뜻한 한 끼 식사가 한부모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인 ‘2024년 자원봉사 열린 강좌’를 실시했다고 25일 알렸다.이번 강좌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성인지감수성 기반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사를 맡은 원은정 한국청소년센터 대표는 지역 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지역 주민의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유중형 센터장은 "보수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성인지감수성이 향상됐기를 바란다"며 "상호 존중과 배려가 함께 공존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농협중앙회 인천옹진군지부는 25일 옹진군 연평면 대나루 농경지 일대를 찾아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전개했다.캠페인에는 농협중앙회 인천옹진군지부 및 인천옹진농협 직원과 농가주부모임 인천옹진군연합회 연평분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농협은 아름다운 농촌 공간 조성과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를 통한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매년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기한구 인천옹진군지부장은 "캠페인을 계기로 영농폐기물 방치와 소각으로 인한 농촌 환경오염을 줄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인하대는 지난 24일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셰르조드 셰르마토프(Sherzod Shermatov)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장관에게 명예 행정학 박사를 수여했다고 25일 알렸다.셰르마토프 장관은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이한 ‘타슈켄트 인하대’(IUT)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그는 2014년 개교한 IUT의 초대 총장으로 교육의 내실화·차별화, 공정한 입시, IT 특성화에 힘썼다.또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정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며 IUT 발전에 이바지했다. 셰르
인천시 부평구 산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지역 내 은혜식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은혜식당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국이나 반찬 10인분을 후원키로 했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받은 부식을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장동학 은혜식당 대표는 "평소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필요한 분들에게 부식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재수 동장은 "정성이 담긴 국을 후원해 주신 은혜식당 대표님에게 감사하다"며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물류단지 일대에서 물류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인천공항 물류단지 봄철 화재예방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알렸다.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의 플로카업(Plocka upp·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이다.플로킹 행사에는 김창규 공사 미래본부장과 자회사 임직원, CJ대한통운, 쉥커 등 물류단지에 입주한 40개 기업 근무자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인천공항 물류단지(약 113만6천㎡) 일대를 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24일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서 제1374차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펼쳐졌다.세계적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코자 지난 20년 동안 세계 각지에서 전개해 온 이 활동은 이 교회 대표적인 봉사활동 중 하나다.부평구 소재 ‘인천청천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역내 신자와 주민 등 45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교회 곳곳에 마련된 대기공간과 휴게공간 등에서 삼삼오오 전자문진과 담소를 나누며 헌혈에 임했다.7시간에 걸쳐 이뤄진 행사에서 4만㎖의 건강한 혈액을 기증했다. 채혈을
인천시가 ‘2026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에 자신감을 나타냈다.24일 시에 따르면 F1 대회 인천 유치를 추진하면서 전용 경기장을 짓지 않고 영종·청라·송도국제도시 세 곳 중 한 도심을 정해 서킷(경기장)을 마련해 치를 계획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6일 일본을 방문해 스즈카 그랑프리를 관람하던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포뮬러원(F1) CEO를 만나 다음 F1 그랑프리를 인천에서 유치하고 싶다는 의향서를 제출했고, 이에 화답하듯 F1 관계자들도 최근 인천을 찾았다.이에 따라 시는 23일 발 빠르게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F1과의
인천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이 영세 상생가맹점에서 최대 17%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공모사업’에서 시가 제안한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사업은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인 상생가맹점에서 인천e음카드로 결제하는 시민에게 시가 추가로 2% 캐시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에 위치한 상생가맹점은 9천253개로, 이 중 영세 상생가맹점은 6천115개다. 상생가맹점은 인천e음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세계자연유산 신청에 필요한 후보명단 ‘잠정목록’ 등록을 2개월 여 남기고 인천시가 갯벌 유네스코 등재 작업에 막판 속도를 낸다.24일 시와 문화재청에 따르면 세계자연유산 신청을 위해서는 올해 상반기에 후보명단인 ‘잠정목록’에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현재 세계자연유산 2단계 확대 등재 잠정 목록에 포함된 곳은 여수와 무안, 고흥 갯벌이다.시는 오랜 시간 갯벌 세계자연유산 2단계 등록 작업에 힘 썼지만 주민 수용성과 지자체 협의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갯벌이 포함된 강화군과 옹진군, 중구, 연수구 주민들이 세계자연유산 지정에 따른 추
인천시 계양구가 내년부터 ‘계양산 국악제’ 개최 장소를 경인아라뱃길에 조성할 계양문화광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수년간 지속해 온 ‘소음’ 민원을 해소함과 동시에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측면인데 이를 두고 말이 나온다.24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구는 계산체육공원에서 매년 여는 계양산 국악제를 내년부터 장기동 귤현나루 일대에 조성 예정인 계양문화광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다.구는 지난해부터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해당 지역에 야외공연시설인 ‘계양문화광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