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추석 분위기도 바꾸고 있다. 국민 대이동이 이뤄지던 추석이지만 올해는 달라져야만 하는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연휴기간이 방역 관리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고향 방문과 여행 등의 이동을 최소화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수원시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이 포함된 ‘2020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 2020년 추석은 ‘이동 자제’가 대세염태영 수원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15일 "‘
추석을 앞두고 상품권 할인 판매를 빙자하거나 명절 선물, 택배 배송과 관련한 인터넷 사기범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추석 전후 10일간 발생한 인터넷 사기범죄 건수는 648건으로 전년 추석 대비 535건보다 0.82배(113건)가량 늘어났다.인터넷 사기범죄 시 주로 피해자들을 현혹하기 위해 내놓는 품목은 무선이어폰이 6건에서 31건으로 5.2배(25건), 스마트폰이 27건에서 35건으로 1.3배(8건) 증가하는 등 젊은 층 사이에서 각광받는 전자제품이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수원시와 수원여객운수㈜는 버스 승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자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여객운수는 최근 버스 전면에 대형 마스크가 그려진 대형 필름을 부착하고, 교통카드 단말기에는 항균 필름을 붙인 ‘코로나19 안심버스’를 선보였다. 대형 마스크 그림에는 시 공익 캠페인 슬로건인 ‘마스크가 답이다’ 문구와 ‘수원이’ 캐릭터를 삽입했으며, 교통카드 단말기 항균 필름에도 수원이를 그려 넣었다.시는 이달 초순께 수원여객운수가 운행하는 모든 버스의 교통카드 단말기에 항균 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에서 서민을 울리는 전화금융사기로 하루 평균 16명이 3억6천만 원 상당의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피해 건수는 3천982건, 피해금액은 868억 원에 이른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피해 건수보다는 18.3% 감소한 것이지만, 전화금융사기 범죄로 구속한 인원은 44.4% 늘어났다. 경기남부청은 이 기간 전화금융사기 사범 5천368명을 검거하고 이 중 387명을 구속했다.경찰이 올해 전화금융사기
경기도가 운영하는 도민 청원 게시판에 ‘수원군공항 이전 요청’ 청원글이 올라온 가운데 군공항 이전을 염원하는 수원지역 주민들이 해당 청원글 참여를 독려하는 시민 홍보활동을 벌였다.군공항이전수원시민협의회 소속 회원 10여 명은 지난 16∼17일 수원시청 및 4개 구청 정문에서 ‘수원군공항 이전 요청’에 대한 도민 청원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들은 ‘수원군공항 이전 도민 청원 참여 안내문’ 홍보전단을 제작해 관공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병점 인근에 사는 주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이
수원시는 클라우드(Cloud)를 기반으로 하는 ‘수원시 협업기관 예산·회계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수원도시공사·수원시국제교류센터·수원시정연구원·수원문화재단·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등 13개 협업기관의 예산·회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예산·회계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업무처리 시간 단축 ▶협업기관 업무 표준화 ▶전표 자동 분개(分介)로 자동화된 재무회계 처리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으로 자료관리 투명성 확보 ▶그룹웨어·금융기관 연계로 업무처리 자동화 등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올 여름 유례없는 장마로 인해 다량의 쓰레기가 유입된 화성시 장안면에 형성돼 있는 남양호에서 수면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작업이 실시된 남양호는 남양방조제로부터 상류 12㎞ 구간으로 화성시 장안면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시설물이다.올해 장마와 태풍 등으로 화성 및 평택지역 하천을 통해 각종 쓰레기와 하수처리수가 유입되면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 관계자는 "이번 쓰레기 수거작업을 통해 수질 보전 및 민원을 해소해 지역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
염태영 수원시장은 17일 시청 집무실에서 수원시립미술관에 수원 미술사 관련 자료를 기증한 김이환 이영미술관 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이영미술관은 지난 6월 수원지역 작가 개인·단체전 포스터, 리플릿, 수원시의 대표적인 전시공간이었던 ‘크로바백화점’·‘소나무갤러리’ 등의 이미지와 전시 리플릿 등 수원지역 미술사 관련 자료 1천69점을 기증한 바 있다.김 관장은 "오랜 시간 모아 온 수원 미술 관련 자료를 시에 기증해 기쁘다"며 "수원 미술 연구에 소중하게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염 시장은 "이영미술관이 기증한 자료는 수원 미술
수원의 동서지역을 잇는 ‘수원북부순환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최초 제안된 지 16년 만에 완공돼 개통식을 가졌다. 일반 시민들은 21일 자정부터 정식 이용할 수 있다.수원시는 16일 오후 3시 수원북부순환로 188에 위치한 장안영업소에서 수원북부순환로 준공식을 개최했다. 수원북부순환로는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길이 7.7㎞, 왕복 4차로 도로다. 총 사업비 3천161억 원을 투입해 신광교·이의 등 2개 터널과 지지대교·북수원1·2교 등 13개 교량, 장안·조원영업소와 파장·조원·광교나들목이 설치됐다
2017년 국방부의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 이후 답보 상태에 빠져 있는 수원화성군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경기도청 도민청원 글이 올라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일 경기도청 도민청원 게시판에 ‘수원군공항 이전 요청’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화성시 병점 인근에 사는 주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은 "전투기 소음 때문에 밤낮으로 일상생활에 피해를 보고 있다"며 "수원 서부지역을 비롯해 화성시 송산·기산·진안·병점 등 군공항 일대 주민들이 계속 피해를 입어 왔다"고 밝혔다.또 "수원에서 군공항 이전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희망을 가
수원시는 대구·광주·대전광역시, 세종·전주·원주시 등 11개 도시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모두의 자전거, 누구나 자전거’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온실가스·미세먼지 등을 줄이기 위한 이번 행사는 12개 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자전거로 출퇴근할 의지가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기간에 스마트폰에 ‘에코바이크 앱’을 설치한 뒤 활동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자전거로 1㎞를 이동할 때마다 1포인트가 쌓인다. 본인
수원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서 안전하게 생태학습을 즐길 수 있는 교육도구 키트를 제작·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근 비대면 환경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환경생활’에 참여할 초등학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지난 11일 우편으로 교육도구 키트를 전달했다. ‘슬기로운 환경생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원이 환경교실(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안으로 마련한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환경교육 활동지’와 다양한 체험활동이
수원시는 10월 문을 여는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4·5호점의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은 영화동행정복지센터에, 5호점은 원천주공2단지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에 개소한다. 정원은 4호점 39명, 5호점 24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수탁기관을 공모했고, 지난달 26일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응모자의 시설 운영·사업수행 능력 등을 심사한 후 수탁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인선 열차 개통 첫날인 12일 낮 12시께 고색역 승강장. 지하철 승강장에는 1995년 폐선 이후 25년 만에 다시 운행을 재개한 수인선 열차를 타려는 인근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동수원에 비해 낙후됐던 서수원을 관통하는 지하철 노선이 생긴 데 기쁨을 드러내면서 역사 곳곳을 둘러봤다. 열차 운행시간이 적힌 안내판 앞에 모여 배차간격을 확인하던 일부 주민들은 눈살을 찌푸린 채 고개를 젓기도 했다. 첫 개통에 맞춰 일부러 역사를 찾아왔는데 인천 방면으로 향하는 열차 배차간격이 1시간당 2대 꼴로 30분가량 기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럽 축구가 한동안 중단됐다가 다시 운영되면서 새로운 시즌을 맞는데도 파장을 미치게 됐다. 유럽 축구팬을 설레게 하는 챔피언스리그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 곧바로 새로운 시즌에 돌입한 것이다.보통 리그가 끝나면 몇 개월씩 휴식 기간이 주어지면서 한동안 축구를 못 봤는데 거의 중단 없이 새 시즌이 시작되면서 선수들에게는 체력적 부담이 크겠지만 축구팬 입장에서는 즐거운 축구를 볼 수 있다는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비록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이 기간에도 눈여겨볼 대목은 있다. 바로 다음
수원시는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득격차 해소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를 슬로건으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개최됐다.7개 공모 분야에 전국 144개 기초자치단체 353개 사례를 응모했고, 1차 서면 심사에서 172개 사례가 선정됐다. 2차 우수사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 38개 지자체, 우수 52개 지자체가 수상했다.수원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한 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수원’을
안산교육회복지원단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각종 피해로부터 안산교육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한시 기구로 2014년 8월 1일 설치돼 2번의 기구 연장으로 2021년 2월 28일까지 운영되고 있는 부서다.안산교육회복지원단은 ▶교육가족지원담당 ▶소통협력 지원담당 등 2개 팀으로 조직돼 있다. 교육가족지원담당은 ▶4·16민주시민 교육원 건립 ▶참사 희생자 추모시설 관리 지원 ▶세월호 참사현장 현안 점검 ▶단원고등학교 4·16 기억교실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소통협력지원담당은 ▶단원고 교육정상화 지원 ▶피해 학생(형제자매 및 직계비속) 심리치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양진하)는 지난 11일 제354회 임시회에서 경제정책국 소관 8개 부서의 올해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경제정책국 일자리정책과, 지역경제과에 대한 추진실적 보고 청취 후 송은자(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은 "일자리와 관련된 비슷한 내용의 사업이 중복돼 진행된다"고 지적하며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통합 운영해달라"며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 정보를 제공받지 못해 지원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유준숙(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하는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가 올해는 수원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찾아간다.오는 15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020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suwonloves)을 통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올해는 심리, 사회문제, 평생교육, 환경, 예술, 소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여섯 차례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첫 강연으로 15일 윤대현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1995년 12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수인선이 25년 만에 다시 전 구간이 연결돼 10일 개통식을 가졌다.수원역에서 출발해 화성, 안산을 거쳐 인천역까지 70분이 소요돼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이 크게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고색역 3번출구에서 ‘25년의 다짐, 수인선과 함께 새롭게 펼쳐질 국가 철도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수인선 개통행사를 열고 시승열차에 탑승해 운행을 최종 점검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서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