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을은 공익단체 ‘직장갑질119’ 창립 멤버인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와 ‘박종진의 쾌도난마’를 진행한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가 맞붙는다.서을은 선거구 조정으로 청라1~3동, 검암경서동, 연희동이 해당된다. 검단이 빠지고 청라가 중심이 됐다. 지난 총선과 달리 청라의 세 개 동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였는데, 현역 빈자리를 메울 후보는 누굴지, 지역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청라국제도시는 젊은층이 많은 만큼 진보세가 강한 곳으로, 보수 진영에겐 험지로 꼽힌다. 정치신인들의 경쟁에 조정된 선거구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산단이지만 지난 12년 동안 약 3만 3천843명의 근로자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산단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로, 산단 노후화, 편의 시설 부족 등 복합적인 이유로 근로자가 지속 감소 추세에 있다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현실이다.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청년 근로자 비중은 13.9% 수준으로 전국 평균 수치인 15.1%와 비교해 약 1.2%가 낮아, 산단 내 인프라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민선 8기 안산시는 이러한 산단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청년문화센터 조성 등 노후 산
인천시 서구는 지난 11일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 6블록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 기원 캠페인을 펼쳤다. 강범석 구청장과 인근 주민, 공직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국제스케이트장을 인천으로, K-빙상의 새로운 100년은 인천에서 열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대한체육회는 2027년 철거가 예정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시설 건립 부지 공모를 진행 중이다.서구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국제경기를 치르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춘 만큼 국제스케이트장이 2030년 청라에 완공·운영되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인프라를 갖추게 되리
국민의힘 김종득 인천 서갑 예비후보가 19일 유소년 꿈나무들을 위한 빙상장 서구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김 예비후보는 강범석 서구청장, 국민의힘 서구지역 시의원, 구의원 등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부지’공모에서 청라국제도시 부지가 선정되도록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그는 "빙상장이 청라 로봇랜드, 스타필드 돔구장, 청라의료복합단지, 시티타워와 하부 복합개발 부지, 청라호수공원 등과 가까워 국제도시사업과 연계하면 청라의 관광시너지 효과가 더욱 유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빙상장 예정부지는
인천시가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로봇 친화적 기반시설 구축에 나선다.시는 6일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로봇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봇산업협회와 협력해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반시설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취지다.이날 협약식에는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과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여했다.한국로봇산업협회는 산·학·연·관의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로봇 보급 및 이용 촉진을 위한 기반조성, 신기술 연구지원, 회원 간 협력과 유대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로봇
국민의힘 백석두(사진) 인천 서갑 예비후보는 31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매립지 관리와 활용방안 등 총선 제2호 공약을 발표했다.백 예비후보는 "서구에서 땀 흘리고 일하고 고생한 흔적이 없고 아이도 키운 적이 없는 철새들에게 서구 미래를 맡길 수 없어 서구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출마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소유권과 관리 운영권을 인천시로 가져오고 수도권매립지와 주변 인프라를 활용해 에너지, 기후대학을 설립해 서구지역의 친환경 생태교육 미래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이어 "서구지역 화
인천도시공사가 검단 1기 신도시 정비와 원도심 개발을 핵심사업으로 설정했다.공사는 24일 검단홍보관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핵심 사업과 현안 사항을 제시했다.올해 핵심 사업과 현안 사업으로 ▶재정건전화를 위한 재무관리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계양테크노밸리 신도시 조성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 ▶인천로봇랜드 조성 ▶임대주택관리 효율화 추진 ▶신재생에너지 전담기관 역할 수행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와 지원을 꼽았다.특히 검단 1기 신도시 정비와 지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나들목과 북항 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청라지구~북항 간(대1-17호선) 연결도로가 11일 개통한다. 11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2018년 8월 착공한 청라지구~북항 간 연결도로는 4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길이 1.5㎞, 폭 35m, 왕복 4~6차로(교량 360m 포함)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연결도로를 이용하면 북항 배후단지에서 로봇랜드로를 거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나들목에 바로 진입이 가능해 기존보다 15분가량 단축한다. 지난달 15일 개통한 청라~북항 배후단지 연결도로(대1-16호선)
인천도시공사 2023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술 감사 확대,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단 강화, 인천아트센터 사업 정상화, 인천로봇랜드 비전 구체화, 도시재생지원센터 변화와 혁신, 검단신도시 도시개발사업 청사진, 공사채 발행에 따른 적자경영 해소를 지적했다.공사의 공사채 발행 현황을 보면 올 9월 말 미상환 차입금 기준 총 발행액은 18조6천113억 원이고, 상환액은 14조3천499억 원, 미상환액은 4조2천614억 원이다. 상환계획은 2023년 2천48억 원, 내년 1조6천232억 원, 2025년 7천5억 원, 2026년 1조262억 원,
안산시 상록구갑은 17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선거구가 신설돼 지금까지 총 5번 국회의원 선거를 치렀다.이 가운데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때를 제외하면 민주당계 정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진보 텃밭으로 분류한다. 상록선거구는 전형적인 신·구시가지 혼합 지역으로 연령층도 다양하고 출신 고향도, 생활환경도 다 달라 선거 결과 예측이 가장 어려운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의원이다.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후보가 2위인 미래통합당 박주원 후보보다 2만 표 가까이
인천 서구 청라지구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통했다.15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0월 착공한 청라~북항배후단지 연결도로(대1-16호선) 공사는 길이 625m, 폭 35m 왕복 4~6차로(다리 1곳 포함)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219억 원을 들였다.시는 도로 개통으로 송유관 때문에 단절했던 청라사파이어로와 중봉대로를 연결해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 북항지역 기반시설 구축과 배후단지 물류 기능을 강화할 전망이다.시 종합건설본부는 청라지구와 북항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청라
윤석열 대통령 인천 공약이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다만, 공항철도-9호선 직결 문제를 비롯한 일부 공약은 제자리걸음이다.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인천을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송도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비롯해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윤 대통령 주요 공약 중 송도 K-바이오 랩허브와 관련해서는 취임 전인 2021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로 송도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2025년까지 송도에 K-바이오 랩허브를 완공하기
내년에 공무원을 확충하려던 인천시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정부가 지자체 인력 동결 방침을 유지해서다.17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7월 인력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지자체 인력을 2022년 기준으로 유지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각 지자체는 인력을 유지하고 신규 행정 수요는 재배치로 대응하라는 내용을 명시한 이 같은 지침은 내년에도 그대로 적용한다.이에 시는 부족한 인력에도 내년 역시 소방직을 포함한 공무원 7천500여 명을 유지하면서 살림을 꾸려야 하는 처지다.문제는 로봇랜드 조성을 비롯해 시가 진행하는 대규모 사업에 투입
인천시 국정감사가 예상보다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마땅한 지역 이슈가 없기 때문이다.4일 국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9일 인천시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회가 시에 요구한 자료만 500~600건에 달한다고 알려졌다.인천시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 주요 쟁점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R2블록 개발 백지화’와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가 될 전망이다.수도권매립지는 2016년 종료 예정이었지만 2015년 인천시와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가 참여한 4자 협의체에서 기간 연장과 함께 3-1공구 매립에 합의했다. 대체매립
인천도시공사가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사업을 정상으로 돌리는 데 힘을 보탠다.인천시는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도시공사, ㈜인천로봇랜드와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정상 궤도 진입에 필요한 합의 약정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유정복 시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박철휴 ㈜인천로봇랜드 대표가 참석했다.약정에 따라 토지주인 인천도시공사는 시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조성 실행계획 변경 같은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 지 16년 만에 정상 진행하기로 합의하면서 기대감이 높다. ㈜인천로봇랜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테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 인근 15필지 토지보상금(감정가 1천43억 원)을 받는다.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제3연륙교 건설사업을 진행하면서 도시계획시설(도로, 녹지) 중 나대지 상태인 인천시 서구 청라동 100의 52를 포함한 15필지(20만1천475㎡)의 토지를 LH가 무상 취득한 사실을 발견했다. 이 땅은 인천시가 1996년 8월 공유수면 매립 공사를 시작해 2008년 1월 준공한 청라2지구의 일부로, 지목은 도로와 공원이다.청라국제도시 개발사업시행자인 LH는
인천 특화로봇 육성·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인천시는 오는 12월 1일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에서 ‘특화로봇으로 인천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2 인천 로봇산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정부 로봇산업 육성정책과 로봇기술 동향 ▶인천의 특별한 로봇 등 주제강연 ▶우리가 꿈꾸는 인천 로봇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로봇플러스 TV’ 유튜브 채널(https://youtu.be/_U3g4tlWDfQ)에서 생중계되며,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려면 30
인천시가 최근 내연기관차 시장 축소와 글로벌 자동차시장 패러다임 변화로 침체기를 겪는 인천 자동차산업을 지원하고자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 자동차 부품기업 628개 사 중 약 57.8%가 미래차 전환에 대비하지 못한다고 파악했다. 이에 따라 부품기업의 신속한 미래차 기술전환 촉진 차원에서 올해부터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시는 부품기업의 미래차 연구개발(R&D) 촉진에 필요한 기초 기술정보를 제공하려 최신 글로벌 전기차를 해체해 기술구조를 분석하는 테어다운(Tear down
청라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가 국토교통부·환경부 지정 인증기관인 한국부동산원에서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그린1등급)으로 재선정됐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녹색건축인증이란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친환경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에너지·환경오염, 재료·자원, 물 순환관리, 실내환경을 비롯한 7개 전문분야와 38개 세부항목을 심사해 최우수등급(그린1등급), 우수등급(그린2등급), 우량등급(그린 3등급), 일반등급(그린 4등급)으로 나눈다. 녹색건축인증(G-SEED, www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초청 정책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에는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인천남동을)과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인천상의 회장단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이번 강연에서 이창양 장관은 ‘복합위기 시대 산업통상자원 정책방향’을 주제로, 최근 경제여건 및 정책 환경과 새 정부의 산업·에너지·통상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인천형 산업 육성 방안으로 글로벌 바이오 생산허브로 떠오르는 인천이 추진력을 얻을 ‘바이오 제조경쟁력 강화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