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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방안으로 원도심 역세권 되살리기를 추진한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인천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9일 알렸다. 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나 도서지역을 제외한 원도심 전역의 역세권 현황과 특성을 분석하고, 기존 계획(사업)과 연계한 재생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원도심은 인구 감소나 기반시설 노후화, 일자리 감소와 같은 이유로 지역 침체가 계속되는 한편, 꾸준히 성장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중심의 신도시와 불균형도 심화됐다. 더욱이 원도심 전역에 위치한 철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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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근대문화유산 보존 방안을 마련한다.시는 최근 ‘인천형 근대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기로 하고, 이를 수행할 사업자 공모를 시작했다고 28일 알렸다. 사업비는 1억 원 규모로, 다음 달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해 5월부터 11월까지 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근대문화유산은 문화재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최근 역사 가치를 다시 조명하는 문화자원을 말한다. 보존에 필요한 상위법령이 없다 보니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진다. 더욱이 인천은 개항장을 비롯해 많은 근대문화유산을 보유한 만큼, 이들을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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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와 버스운송조합 간 합의를 토대로 제도 기반을 갖추면서 안정을 찾을 전망이다.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인천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재정지원금을 합당하게 지급하고 운송사업자 부정행위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주로 담았다.시내버스 준공영제는 해마다 시민 세금을 투입하는 만큼,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 지속가능한 운영이 필수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 9월 버스운송조합과 실무협상단을 구성하고, 지난해 10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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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길을 걷는 사람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봄이 왔나 보다. 외국 속담에 "친절한 말은 마치 봄볕처럼 따사롭다"는 말이 있고, "낙관주의자란 봄이 인간으로 태어난 결과"라는 유명한 글귀가 있을 정도로 사계절 중 유독 ‘봄’은 따스함과 긍정을 의미하는 단어다. 또 돋아나는 새싹이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기도 하는 만큼 두근거림마저 가져다 준다.그러면서도 봄은 괜스레 사람을 오락가락하게 만드는 고약함도 있다. 가을처럼 ‘봄을 탄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봄이면 한동안 기분이 싱숭생숭해서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홀
서해안
김희연 기자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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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정부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에 대비해 지역 역량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24일 10개 군·구와 소방, 경찰,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시민 안전 정책회의’를 열었다. 정책회의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내용을 공유하고 지자체 차원의 조치사항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10·29 참사 직후인 지난해 11월부터 21개 관계부처 합동 전담팀(TF)을 구성해 민간 전문가, 국민, 지자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위험에 상시 대비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국가 재난안전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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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올해 지역 영유아의 건강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영유아 건강 성장 심리지원 사업’ 중 인공지능(AI) 앱을 활용한 비대면 심리상담을 새로 한다. 또 영유아 온라인 발달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사업 범위를 넓힌다.비대면 상담은 상담실이 아닌 가정 안 편안한 환경에서 휴대폰 앱으로 놀이하듯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AI가 영유아 반응을 계속 분석해 상담하는 방식이다. 이는 최근 심리 분석과 상담 분야에 활용하기 시작한 AI 기술을 도입한 결과다.앞서 시는 2020년부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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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베트남과 한 단계 발전한 우호관계를 다지기로 뜻을 모았다.26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4일 응웬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들은 정우택 국회부의장 초청으로 공식 방한했다가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 성과와 개발 경험에 관심을 갖고 인천을 찾았다.시는 1997년 7월 25일 베트남 하이퐁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인연이 있다. 두 도시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인도주의 차원의 의료지원사업과 문화 교류, 투자, 교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협력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중이다.이날 유 시장은 우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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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부평구 캠프마켓 공원 조성을 두고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담는다.시는 오는 4월 부평구 7개 지역에서 7회에 걸쳐 ‘제2차 찾아가는 캠프마켓 시민소통의 날(숙의경청회)’를 열 예정이라고 23일 알렸다.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제1차 숙의경청회를 9회 진행해 시민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숙의경청회에서 그동안 진전된 공원 조성 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제1차 숙의경청회에서 논의한 내용과 결과도 함께 공유한다.더욱이 시는 이전보다 나은 시민 소통의 날을 운영하려고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평일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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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교통문화지수가 향상하려면 이를 측정하는 기준 자체와 주민 인식이 개선되도록 기초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천연구원은 23일 ‘인천지역 교통문화지수 향상 방안 마련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교통문화지수가 평균 이하인 지역과 그에 맞는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인천지역 교통문화지수 특성 전반을 분석·파악하고, 교통문화지수가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연구에 따르면 인천시 교통문화지수 순위는 2021년 기준 17개 시도 중 4위다. 시의 경우 2018년 교통문화지수 개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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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인구감소지역이 ‘문화의 힘’으로 소멸을 막는 기회를 마련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윤석열 정부 문화 분야 비전을 담은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대부분 비수도권 지방소멸과 문화 소외를 막는 내용을 담았지만, 법정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인천 일부 군·구에도 적용 가능하다.문체부에 따르면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85곳이 비수도권인데, 수도권 4곳 중 두 곳이 바로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이다. 또 동구는 아직 인구감소지역에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인구 문제에 앞장서 대응할 필요가 있는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