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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주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3일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수원시 팔달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혐의다. 그는 사고 직후 400여m를 달아난 뒤 차를 버리고 인근 풀숲에 몸을 숨겼다. 목격자의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갓길에 방치한 차량을 확인하고 일대를 수색해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알려졌다. 김강우 기자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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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이 해외에서 발신한 전화번호를 국내 전화번호로 바꿔 주는 일명 ‘휴대전화 중계소’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전했다.A씨 등은 이달 초 인천지역 원룸 3곳을 단기 임대해 휴대전화와 유심칩, 공유기를 이용한 휴대전화 중계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국내에서 개통된 유심칩을 대포 휴대전화에 삽입한 중계기와 보이스피싱 조직이 해외에서 자신들의 태블릿PC를 연동시키면 해외에서 문자나 전화를 보내더라도 착신자 전화기에는 해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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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사건으로 복역하다 출소 2년 만에 연인을 또 살해한 60대 남성에 중형이 선고됐지만, 검찰이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다.인천지검은 살인 등 혐의로 최근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A(64)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23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과거에도 사귀던 여성을 살해해 징역 10년을 복역했는데도 출소 후 2년 만에 과거 범행과 매우 유사한 살인을 또 저질렀다"며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고 설명했다.이어 "피해자 유족들도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더 무거운 형을 받게 하기 위해 항소했다"고 이유를 밝
사건사고
강인희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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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0총선 사전투표소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임계상)는 23일 건조물 침입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튜버A(4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알렸다.A씨는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10개 도시의 사전투표소 41곳에 무단 침입해, 이중 40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카메라에 통신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 통신장비인 것처럼 위장했고 투표소 내부가 보이도록 정수기 옆 등에 설치했다.또한 녹음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사건사고
강인희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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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운영하는 학원에 다니는 신도들의 자녀를 상습 폭행하고 학대한 목사와 학원 관계자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22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습학대) 혐의로 50대 목사 A씨와 학원 운영자 60대 B씨, 60대 강사 C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수원시내 한 교회와 학원에서 10대 아동 4명을 상습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다. 피해 아동들이 교회에 대한 불만을 일기장에 적거나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무릎을 꿇린 채 허벅지를 수십 차례씩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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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일대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귀금속을 챙겨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는 최근 살인, 절도, 미성년자 약취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52)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3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20일 오후 1시 30분께 남양주시 한 빌라에서 동거하던 중국국적 A(33)씨와 그의 어머니 B(61)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3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챙겨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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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최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그는 지난해 8월 24일 오전 8시 50분께 용인시 한 내리막길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60대 여성 B씨에게 충격을 가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다. 당시 A씨는 B씨를 발견하고 "비키라"고 소리쳤으나 휴대전화를 보던 B씨는 미처 피하지 못했다.B씨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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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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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전 애인을 살해해달라고 살인청부를 의뢰한 10대 여학생을 속여 돈을 챙긴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공갈미수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전했다. 또 사회봉사 160시간을 망령했다A씨는 지난해 1월 2일께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 달라며 청부살인을 의뢰한 B(16)양을 속여 7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B양에게 "3천만 원을 주면 요청대로 청부살인을 해주겠다"며 "일단 있는 돈을 먼저 입금해라"고 속였다. 이에 B양은 A씨에게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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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형 음식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직장 동료들로부터 투자금 10억 원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연수구 대형음식점 직원 A씨 등 4명은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동료 직원인 40대 여성 B씨를 고소했다.A씨 등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B씨에게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투자금 총 10억 원을 건넸으나 돌려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B씨는 친언니가 사채를 한다면서 투자하면 높은 수익금을 줄 수 있다고 했다"며 "일정 기간은 실제로 이자를 지급하더니 입금을 하
사건사고
손민영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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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미끄러진 공사용 차량에 노동자 2명이 치어 1명이 숨지고 1명 크게 다쳤다. 19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5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카고크레인 차량(5t)에 A씨와 B씨 등 작업자 2명이 치였다.이 사고로 두 사람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A씨는 이날 오전 끝내 숨졌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경찰은 C씨가 비탈진 도로에 주차한 카고크레인 차량의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차량이 밀리면서
사건사고
강인희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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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주민의 택배 물품을 수십 차례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관이 출동하자 14층 난간에서 소동을 벌이다 검거됐다.오산경찰서는 이웃 주민의 택배 물품을 30여 차례 훔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알렸다.A씨는 지난 15일까지 거주 중인 오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음식물과 생활용품, 자전거 등 이웃 주민의 택배 물품 30여 개를 훔친 혐의다.지난달 말부터 오피스텔 주민 10여 명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를 통해 절도범을 A씨로 특정했다.이어 지난 17일 오후 2시께 A씨 주거지로 출동했으나, 현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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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세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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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5시 12분께 이천시 부발읍 왕복 2차로 지방도로에서 부발읍 방향으로 주행하던 1t 화물차가 도로변에 주차한 14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1t 화물차를 몰던 30대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당시 14t 화물차는 대기 차로(포켓 차로)에 주차한 상태였고, 주행로는 가로막지 않았다고 조사됐다.경찰은 화물차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사건사고
신용백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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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한 발라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서구 빌라 4층 집에서 60대 엄마 A씨와 30대 아들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A씨 딸이 112에 "엄마와 오빠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관물을 열고 들어가 숨진 모자를 발견했다.이들은 거실에 누워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자택에는 별다른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아들 B씨는 평소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여러 정황으로 미뤄 B씨가 A씨를 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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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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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애인을 살인해 10년간 교도소에서 옥살이를 하다 출소한 60대 남성이 또다시 살인을 저질러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 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18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또 A씨에게 출소 후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우발범행을 주장했으나 범행 내용을 보면 고의성이 명확하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한 뒤 2시간 가량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유서를 작성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 했지만 유서 내용은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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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심사에서 탈락했다는 이유로 담당 공무원을 폭행한 90대 노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96)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전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3일 오후 2시 15분께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공무원 B씨의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무형문화재 심사에서 탈락하자 시장실에 찾아가겠다며 소란을 부리고, 문화유산 담당자 B씨가 제지하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황 판사는 "피고인이 혐의를 인정하면서 다시는 범행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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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성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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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 방문한 50대 민원인이 경찰의 숙취운전 단속에 적발됐다.화성서부경찰서는 17일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 씨는 이날 오전 8시 48분께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화성서부서까지 약 18㎞를 운전한 혐의다.그는 지난 16일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50대 지인 B 씨가 이날 화성서부서에 음주단속 조사를 받기위해 함께 동행했다가 단속됐다.B 씨는 당시 A 씨와 함께 궁평항에서 낚시를 하면서 술을 마시다가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시민의 연락을 받고 차량을 옮기다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됐다.B 씨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