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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임금 문제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수원중부경찰서는 16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공사현장 작업반장인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께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인력사무소 숙소에서 동료인 3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당시 A씨는 작업자 B씨와 임금 문제로 다투다 숙소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A씨는 범행 직후 직접 112에 신고했으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강우 기자 kkw@kihoilbo.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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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5월 두 달간 5천여만 원을 들여 수원시 자택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던 A씨는 최근 걸려온 인테리어업체의 전화만 생각하면 불안함을 감출 수 없다. 집 안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업체로부터 "원청에서 돈을 받지 못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A씨는 인테리어 공사로 인한 하자가 발생해도 대비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 300여만 원이 넘는 하자 대비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추후 발생한 인테리어 비용만큼의 비용이 추가 소요될 우려도 있다. A씨는 "원청과 협력업체 및 노동자들 사이에서 소비자
경기
박종현 기자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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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에 취약한 외국인 밀집 지역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는 22∼23일 전국의 감염 취약 사업장과 건설 현장 약 1천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이 시행된다. 외국인 다수가 근무 중인 농업 분야 사업장에 국한됐던 기존 점검 대상을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한 것이다. 제조업 사업장은 사내 하청업체를 다수 보유한 5곳, 건설업과 관련해서는 건설현장 500곳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하청업체 직원이 근무
Hot & Issue
연합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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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무기한 연장된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에 맞춰 학원과 PC방 등 다중밀집시설의 방역을 강화한다.15일 시에 따르면 강화된 수도권 방역관리 체계에 따라 학원과 PC방 등에 대해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의무화하고, 유흥주점, 헌팅포차 등 고위험시설 8종은 집합을 제한하거나, 운영을 중단하는 등 방역관리의 강도도 높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4일 자정이 시한이었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지역
박성철 기자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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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에서 밭작물을 태우기 위해 피운 불이 번지며 산불이 나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5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포천시 영중면 불무산 인근 밭에서 시작된 불길이 번져 산불이 나 산림 약 2ha를 태우고 약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화재 현장에서 A(58·중국국적)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인력사무소의 소개로 밭일에 투입된 근로자로 파악됐다. 목격자들은 밭에 쌓여 있던 풀과 쓰레기 등을 태우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불이 번지자 A씨가 산쪽으로 뛰어 올라가 자...
사건사고
박덕준 기자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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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소개 서류를 조작해 일용직 근로자들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뒤 돈을 받아 챙긴 인력사무소 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주필)는 사기 및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인력사무소 소장 우모(6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우 씨는 2015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A(47)씨 등 일용직 근로자 43명의 근로내역(출력자료)을 조작해 실업급여 2억1천200여만 원을 부정 수급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씨 등에게 공사장 일자리를 ...
사건사고
전승표 기자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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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한반도에 북극 한파(寒波)가 휘몰아 친다. 영하 21℃까지 체감온도가 떨어졌다. 바깥 활동을 하기에는 버거운 겨울 날씨다. 하지만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며 혹한을 이겨내는 시민들을 볼 때마다 ‘희망(希望)’이 보인다. 이들에게 한파는 두려움의 존재가 아니다. 오로지 삶이 중요하다. 노후를 위한 것이든, 자신과 자식을 위한 것이든,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한다.25일 오전 인천시 남구 숭의동 ...
인천
김태형 기자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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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성범죄자가 보호관찰관의 연락과 소환지시에 불응하다 집행유예 2개월을 남기고 실형을 살게 됐다.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는 장기간 보호관찰을 회피한 이모(50)씨에 대해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해 법원에서 인용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씨는 용인시의 한 찜질방 수면실에서 여성의 몸을 더듬은 혐의(준강제추행)로 올 1월 수원지법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8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그러나 형이 확정된 후 10일 이내 보호관찰소에 신고하지 않았고 연락이 두절됐다. 보호관찰관...
사건사고
전승표 기자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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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인력시장과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일용근로자들을 격려했다.유 시장은 6일 부평구 십정동 J건축 인력사무소를 찾았다. 일할 곳을 배정받기 위해 기다리던 한 60대 일용근로자는 유 시장에게 "요즘 일거리가 줄어들고 있다"며 "건설경기가 좋아져 매일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력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가 좋아 한 달에 25일가량을 일했으나 올해는 20일 정도만 일한다"며 "우리는
자치/행정
이창호 기자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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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던 업체에 근무하는 여직원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18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 15분께 화성시 남양읍의 한 인력사무소에서 이 업체 대표 이모(61)씨가 직원 김모(45·여)씨의 몸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 이 불로 김 씨는 온몸에 2∼3도 화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는 서울 강남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사건사고
박진철 기자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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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살인죄로 복역 후 출소한 뒤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 남성에게 검찰이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수원지검은 지난달 28일 수원지법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홍모(59)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은 "피고인은 살인죄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두 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등 인명 경시 태도가 극에 달해 과연 구금생활로 교
사건사고
전승표 기자
201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