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가 지난 13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렸습니다. 대회의 안무나 동작적인 부분에서 모든 청소년들의 열정을 볼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전반적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습니다. 참가팀들은 안무 구성은 물론 무대를 장악하는 적절한 표현력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가늠케 했습니다. 하지만 기성 가수를 모방하는 모습을 넘어설 ‘개성’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가수와 댄서를 꿈꾸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
"열심히 노력해서 한국의 댄스 실력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제1회 전국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에서 기존 곡 안무의 재연 완성도를 겨루는 ‘커버댄스 부문’의 대상은 ‘케이크루’가 차지했다. 이들은 이날 세 번째로 무대에 올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2NE1의 멤버 씨엘(CL)의 솔로곡 ‘Hello Bitches’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의 안무에 자신들만의 개성을 녹여 칼군무를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임팩트 있는 메이크업과 의상 및 깃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안무로 단숨에 시선을 끌었...
"우리 팀이 1등 할 줄은 몰랐는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힘들게 준비했는데 인정받아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화려한 부채춤과 역동적인 창작 군무가 돋보인 평택지역 고등학교 연합팀인 ‘블랙캣츠’가 ‘제1회 전국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리커버댄스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블랙캣츠는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 5명으로 구성된 댄스팀으로 락킹, 스트리트댄스를 주 종목으로 추며 평택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특히 이들은 이날 락킹과 스트리트댄스를 기본으로 화려한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
전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이 역사와 만나 한류(韓流)의 중심을 선도할 ‘제1회 전국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가 지난 13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 특설무대에서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총상금 1천500만 원이 걸린 K-POP 댄스 경연대회는 본보가 주최·주관하고,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한 가운데 전국에서 20개 팀이 참가해 기존 발표곡과 안무를 재현한 ‘커버댄스’ 부문(10개 팀)과 기존 발표곡에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참가팀마다 1∼2시간 전부터 화성행궁 광장 일대에서 열띤 춤 연습을 펼치면서 행사 분위기가 한층 고조돼. 수원 산남중학교 학생들로 꾸려진 D.I.A팀이 인기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히트곡인 ‘뱅’의 신나는 리듬에 맞춰 춤 연습을 시작하자 시민들은 카메라로 이를 촬영하고 박수를 보내. 화성 동탄신도시에 사는 이민희(36·여)씨는 "주말을 맞아 남편, 자녀들과 함께 화성행궁에 놀러왔는데 어린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있어 구경하러 왔다"고 공연 기대감을 드러내. ○…이날 무더운 폭염 속에서 화성행궁...
전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이 한여름 밤에 수원 화성행궁 일대를 달궜다. 13일 이곳에선 역사와 만나 한류(韓流)의 중심을 선도할 ‘제1회 전국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가 열렸다. 수원 화성행궁 광장 특설무대는 청소년들이 발산한 열기로 폭염이 달아날 정도였다.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 뜨겁게 달군 참가자들의 열정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