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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에서 물건을 훔친 아이의 얼굴 사진을 출입문에 게시한 40대 점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43)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11월 7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 중구 소재 무인 문방구 출입문에 아이로 추정되는 손님의 얼굴과 물건을 가방에 넣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 사진을 게시해 그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실을 적시해 피해자 명예를 훼손했다"며 "벌금을 내지 않으면 하루를 10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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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규정을 위반했다며 감사를 제기한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몰래 조회한 인천시 간부 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28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 간부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22년 8월 인천시청 사무실에서 지방세입 정보시스템과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통해 민원인 B씨의 개인정보를 몰래 조회한 혐의를 받는다. 부하 직원을 시켜 B씨의 체납 여부와 주소, 가족관계 등이 담긴 주민등록 등·초본을 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B씨는 A씨가 점심시간을 지키지 않는 등 복무규정을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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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해군·해양수산부와 특별단속을 벌여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7m 중국 고무보트 1척을 나포했다고 28일 밝혔다.이 고무보트는 전날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쪽 18㎞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4㎞ 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단속 당시 보트에는 범게 80㎏ 가량이 실려 있었다. 해경은 중국 선적 선박에서 승선원들이 따로 고무보트를 타고 나와 불법 조업한 것으로 보고 선원 6명을 인천해경서 전용부두로 압송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해경·해수부·해군은 봄 성어기를 맞아 지난 25일부
사건사고
배종진 기자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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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경찰서는 선거 지원 유세를 하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씨를 폭행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 28분께 인천시 계양구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이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같은날 오후 계양구 임학동 길가에서 드릴을 들고 이씨에게 접근해 협박한 혐의 70대 B씨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당초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두 사람을 입건했으나, 법리 검토를 거쳐 이씨가 공직선거법에 명시된 범죄 피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고 단순 폭
사건사고
김주희 기자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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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두 자녀의 양육비 9천만 원을 전처에게 주지 않은 40대 남성이 법정 구속됐다. 양육비 미지급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첫 사례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성인혜 판사는 27일 선고공판에서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3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성 판사는 "피고인은 이혼 후에도 당연히 미성년 자녀를 부양할 의무가 있었다"며 "굴착기 기사로 일하면서 급여를 모두 현금으로 받았는데도 10년 동안 1억 원에 달하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러면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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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회복되면서 반려동물과 봄철 나들이에 나서는 시민들이 늘어난다.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버스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타는 사람들도 흔히 본다. 반려동물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몇 가지 규칙이 있다. 교통편별로 기준이 달라 숙지가 필요하다. 대중교통을 탈 때는 규격에 맞는 반려동물 이동장(케이지)을 사용해야 한다. 승객 수가 많은 버스(고속버스)는 가로 50㎝, 세로 40㎝, 높이 20㎝ 미만에 10㎏ 이하여야 한다. 지하철의 경우 길이·높이 각 변의 합이 158㎝, 반려동물과 이동장 무게는 32㎏ 이내여야 한다
반려동물 세상
유지웅 기자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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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갯벌이 알락꼬리마도요 같은 주요 멸종 위기 조류 서식지로 확인돼 세계자연유산 등재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4∼12월까지 시민과학자 12명이 영종갯벌을 4개 지역으로 나눠 주요 멸종위기 조류 7종의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총 1만8천여 마리를 발견했다.인천녹색연합은 이 수치가 전세계 3만2천 개체의 6% 정도를 차지할 만큼 높은 수치라며 핵심 7종 이외에도 멸종위기 1급인 흰꼬리수리, 두루미와 멸종위기 2급인 큰기러기, 물수리, 잿빛개구리매, 새매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인천녹색연
인천
손민영 기자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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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 경비 체제에 돌입한다.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선거 운동 개시를 하루 앞 둔 이날부터 선거일인 다음 달 10일 개표 종료까지 인천경찰청과 지역 10개 경찰서에서 24시간 운영된다.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거리 유세·토론회 등에 대한 안전활동 ▶투표함 호송 ▶투·개표소 경비활동 등을 총괄하며, 단계적 비상근무로 가용경력을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투표 당일인 4월 10일에는 오전 6시부터 개표 완료 시까지 최고 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 전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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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도에서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2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은 무면허 상태의 중고차 딜러로 파악됐다.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2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A 씨는 전날 오전 2시 30분께 인천시 중구 월미도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중고차 딜러인 A 씨는 차주가 매물로 내놓은 차량을 몰고 돌아다니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무면허였으나 술을 마시거나 마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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