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다수가 화성연쇄살인사건이라고 아는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 15일부터 1991년 4월 3일까지 당시 화성군 일대에서 여성 10여 명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이다.사건 발생 장소는 현재 화성시 안녕동·진안동·정남면·황계동·팔탄면·병점동·반송동이다. 2019년 무기수로 복역 중인 이춘재가 DNA 검사 결과 살인자로 특정됐고, 화성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 진범이라고 자백하면서 국내 최대 미제 사건이 해결됐다.세계 범죄사에도 기록될 정도의 강력범죄인 이춘재 사건으로 강력 성범죄에 대한 화성시민의 트라우마는 사건이 처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또다른 피해자인 윤모(53)씨의 재심을 대리하고 있는 박준영 변호사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감 검색어 상위에 '박준영 변호사'가 등극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박준영 변호사는 "봉준호 감독은 영화를 준비하면서 사건 관련 조사를 세세하게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범인을 만나는 것에 대한 상상도 굉장히 많이 했고, 범인을 만나면 할 질문 리스트도 가지고 다닐 정도였다고 한다"고 했다. 또 "봉준호 감독이 오랜 기간 영화를 준비하면서 분석한 범
그동안 화성시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화성연쇄살인사건 명칭이 비로소 진범으로 밝혀진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역대 최악의 장기 미제 사건으로 기록돼 있던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이 1986년 1차 사건 발생 33년 만에 베일을 벗게 돼 화성시의 부정적 이미지가 이제야 쇄신되는 계기가 됐다. 화성시민은 이 사건에 ‘화성’이라는 지명이 붙은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지역 전체가 안전하지 않은 도시로 낙인찍힌다는 이유에서다. 화성시는 방범용 CCTV가 타지역보다 많이 설치됐고, 특히 신도시 주변으로 강력범죄 발생 건수도 낮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화성연쇄살인사건 진범으로 이춘재(복역 중)가 확인됨에 따라 이 사건의 명칭을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으로 변경하고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진범 논란이 불거진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와 형사 등 8명도 형사입건했다고 발표했다. 또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을 담당했던 당시 형사계장과 형사 1명에 대해 사체은닉과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수사본부는 당시 수사에 참여한 경찰관 51명 중 사망한 11명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3명
화성시의회는 28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 달 18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187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했다.이번 정례회에 접수된 안건은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화성시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 등 조례안 27건, ‘화성시 일자리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10건, ‘화성시 도시관리계획 시설:폐기물처리시설 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 의견청취 4건을 포함해 총 43건이다. 제출된 2020년도 세출예산은 총 2조4천583억 원으로 2019년도
"화성연쇄살인사건 피해자 극락왕생하시길…." 지난 23일 화성시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효찰대본산 화성 용주사 경내 관음전에서는 화성연쇄살인사건 피해자의 넋을 기리는 합동 위령재(慰靈齋, 위령제의 불교식 표현)가 봉행됐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화성 태안과 정남·팔탄·동탄 등에서 10대 초등학생부터 70대 할머니까지 11명의 여성이 무참히 희생된 사건이다. 위령재에는 용주사 주지 성법스님과 불자들, 아직 실종사건으로 분류돼 있으나 이춘재가 살해했다고 자백한 초등학생 피해자의 유족들, 배용주 경기남
검찰이 화성연쇄살인사건 중 최근 진범 논란을 빚고 있는 8차 사건의 재심 개시 여부와 관련해 기록 검토에 나섰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준철)는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에서 화성 8차 사건의 옛 수사기록을 비롯해 과거 해당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된 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윤모(52)씨 및 당시 수사관 등을 상대로 한 최근의 참고인 조사기록 등을 넘겨받아 살펴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 기록 검토는 윤 씨 측이 지난 13일 수원지법에 정식으로 재심청구서를 접수한 이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해 온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 사건의 범인 윤모(52)씨가 법원에 정식으로 재심을 청구했다. 윤 씨와 김칠준·박준영·이주희 변호사 등 윤 씨 측 변호인단은 13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재심 재판은 특정인에게 비난을 가하자는 것이 아니라 당시 수사당국이 가장 기본적인 인권 보호를 외면하고 증거재판이 관철되지 않았는지를 따지면서 국민과 공유하는 과정"이라고 재심 청구의 의미를 밝혔다. 윤 씨 측 변호인단은 재심 청구 이유로 형사소송법 420조가 규정한 7가지의 재심 사유 중 ▶새롭
화성연쇄살인사건 피의자 이춘재(56)가 살해했다고 자백한 ‘화성 실종 초등학생’에 대한 유골 수색 작업이 9일 만에 종료됐다. 경찰은 연인원 1천180명과 지표투과 레이더(GPR) 5대 등 장비를 투입하고 유족의 요청에 따라 수색지점을 확대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했지만 의미 있는 내용물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화성시 A공원 일대 6천942㎡를 대상으로 1989년 실종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던 김모(8)양의 유골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A공원 일대는 김 양이
화성연쇄살인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 위령제가 오는 23일 화성시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에서 봉행된다. 위령제는 주지 성법스님이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사를 하고, 스님들이 불교 전통 의식을 봉행해 영혼을 추선(죽은 사람의 괴로움을 덜고 명복을 축원하는 과정)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령제에는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화성연쇄살인사건 피의자 이춘재(56)가 살해했다고 자백한 ‘화성 실종 초등생’의 유골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졌다.경기남부경찰청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3일 오전 화성시 A 공원에서 1989년 실종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던 김모(8) 양의 유골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이날 작업에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매일 30여 명이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다.발굴작업이 이뤄지는 지역은 A공원 일대 3천600여㎡ 규모로, 김 양의 유류품이 발견된 야산이 있던 곳이다.이곳은 이춘재가 유류품과 함께 김 양의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곳과는
화성연쇄살인사건 피의자 이춘재(56)의 DNA가 화성 8차 사건 증거물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24일 브리핑에서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춘재의 DNA를 비롯해 다른 남성의 DNA는 나오지 않았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박모(당시 13세)양의 집에서 박 양이 성폭행당하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과거 범인이 검거돼 처벌까지 끝났지만 이춘재는 이를 포함해 10건의 화성사건 모두와 충북 청주 등에서 저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6)가 피의자로 정식 입건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15일 브리핑에서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경찰의 책무라고 판단해 입건을 결정했다"며 "화성사건은 가장 대표적인 장기 미제 사건이자 전 국민의 공분의 대상이 된 사건이어서 공소시효가 완성됐더라도 끝까지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법조계 인사 등 외부 자문위원의 자문을 받아 최근 이 씨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자백한 14건의 살인과 30여 건의 강간·강간미수 등의 범죄 가운데 자신의 DNA가 검출된 화성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 사건 범인의 재심 청구 사건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가 경찰 측에 수사기록 정보공개를 청구했다.박 변호사는 15일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해 1989년 8차 사건이 발생한 이후 범인으로 지목된 윤모(당시 28세, 52)씨에 대한 체포 과정과 윤 씨의 진술 및 현장검증 고서 등 해당 사건에 대한 당시의 공판기록과 조사기록 등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서를 제출했다.박 변호사는 청구서를 제출한 뒤 취재진에게 "수사기록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사 중이라 모든 기록을 공개할 수 없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최소한 윤 씨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56)가 이미 범인이 검거돼 처벌까지 끝난 ‘8차 사건’까지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한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브리핑에서 "이 씨의 8차 사건 관련 진술에 유의미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 씨는 과거 14건의 살인과 30여 건의 성범죄 모두 자신의 범행이며, 8차 사건도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했는데 이에 따른 진술 안에 의미 있는 부분이 있다"며 "진짜 범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그런 진술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사본부는 이 씨 자백의 신빙성을 검증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 사건의 범인 윤모(52·당시 22세)씨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재심 청구 계획을 밝힌 가운데 재심 전문 변호사로 알려진 박준영(45·사법연수원 35기)변호사가 재심 청구를 맡는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56)가 8차 사건도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한 데 이어 재심 청구를 예고한 윤 씨 측의 변호인이 구성되기 시작하면서 해당 사건의 진범이 뒤바뀐 것인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준영 변호사는 지난 9일과 10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건에 대한 개인적 욕심을 내려놓고 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6)가 살인 14건과 강간·강간미수 성범죄 30여 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지만 경찰은 이 씨의 범행이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전날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이 씨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자백한 이 씨는 이후 조사에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기도 해 조사는 다소 더디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씨가 자백하며 밝힌 것보다 더 많은 살인과 성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56)가 이미 모방범죄로 판단된 8차 사건도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한 가운데 해당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20년을 복역했던 윤모(당시 22세)씨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재심을 청구할 계획을 밝혔다. 윤 씨가 재심을 청구할 경우 1심 재판이 열렸던 수원지법에서 개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8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8차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8년 9월 당시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에 거주 중이던 박모(당시 13세)양이 자신의 집에서 괴한에게 성폭행 후 살해당한 사건이다. 윤 씨는 1989년 7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이춘재(56) 씨는 화성사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의 살인과 30여건의 강간·강간미수 등 듣고도 선뜻 믿기 힘든 횟수의 강력범죄를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이 씨의 자백대로라면 그는 군대에서 전역한 1986년 1월부터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검거된 1994년 1월까지 8년 사이에 40여건에 이르는 강력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이토록 꼬리가 길었음에도 이 씨는 화성사건의 7차 사건과 9차 사건 사이(8차 사건은 모방범죄)인 1989년 9월 26일 벌인 강도미수 건으로 경찰에 붙잡혀 200일 동안 구금됐던
33년간 미제로 남아 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경찰 과학수사를 통해 범행을 자백하면서 그동안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다른 미제사건도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비약적으로 과학수사가 발전하면서 자칫 미제로 남을 뻔했던 강력사건이 잇따라 검거됐기 때문이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56)는 5·7·9차 사건의 증거물에서 자신의 DNA가 발견되면서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됐다. 이는 검찰이 2010년부터 시행된 DNA 신원 확인 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살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