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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를 폭행하고 굶긴 계모와 친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18일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40대 계모 A씨에게 징역 4년, 친부 B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주거지에서 초등학생 형제 C·D군을 23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하고 방임한 혐의다.그는 아이들이 생일 선물로 꽃바구니를 사 오자 "어린 애가 돈을 함부로 쓴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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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청사 내 술판 진술 조작’ 주장과 관련해 수원지검을 항의방문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법정에서 검찰청 안에서 연어, 회덮밥, 소주 파티를 하며 진술 조작을 모의한 상세한 정황을 진술했다"고 했다. 이어 "(진술이) 사실이라면 정치검찰이 야당 대표를 탄압하고, 그야말로 죽이기 위해 ‘없는 죄’를 만들려고 한 수사 농단이자 중대 범죄 의혹이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기자회견에는 박찬대 대책위원회 공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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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작업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업체 대표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됐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엄재상)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 대표 A(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전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A씨 회사 법인도 함께 기소했다. A씨는 2022년 7월 22일 인천시 남동구 소재 자동차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작업 중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50대 직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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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가 21일부터 26일까지 세계 평화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2024 세계기자대회’를 연다. 세계 50여 개 나라 70여 명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DMZ, 수원 화성행궁, 용인 한국민속촌, 인천 송도 등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22일 오전 11시 30분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박종현 회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반도 주변 정세와 웹3.0 시대 저널리즘,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콘퍼런스가 이어진다. 각국 AI 활용법과 대응, 관련
경기
이강철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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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주민의 택배 물품을 수십 차례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관이 출동하자 14층 난간에서 소동을 벌이다 검거됐다.오산경찰서는 이웃 주민의 택배 물품을 30여 차례 훔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알렸다.A씨는 지난 15일까지 거주 중인 오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음식물과 생활용품, 자전거 등 이웃 주민의 택배 물품 30여 개를 훔친 혐의다.지난달 말부터 오피스텔 주민 10여 명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를 통해 절도범을 A씨로 특정했다.이어 지난 17일 오후 2시께 A씨 주거지로 출동했으나, 현관문을
사건사고
최승세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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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5시 12분께 이천시 부발읍 왕복 2차로 지방도로에서 부발읍 방향으로 주행하던 1t 화물차가 도로변에 주차한 14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1t 화물차를 몰던 30대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당시 14t 화물차는 대기 차로(포켓 차로)에 주차한 상태였고, 주행로는 가로막지 않았다고 조사됐다.경찰은 화물차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사건사고
신용백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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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카메라와 렌즈를 대여점에서 빌린 뒤 반납하지 않고 출국하는 행위를 반복한 일본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일본 국적의 3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전했다. A씨는 지난 1∼2월과 4월 등 3차례에 걸쳐 서울에 위치한 카메라 대여점에서 총 4천80만 원 상당의 카메라를 빌린 뒤 반납하지 않고 일본을 귀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대여 업체 측은 카메라에 설치된 GPS 신호가 공항으로 감지돼 경찰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출국 직전인 A 씨를 인천공항에서 검거했다.A 씨는 카메라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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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한 발라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서구 빌라 4층 집에서 60대 엄마 A씨와 30대 아들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A씨 딸이 112에 "엄마와 오빠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관물을 열고 들어가 숨진 모자를 발견했다.이들은 거실에 누워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자택에는 별다른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아들 B씨는 평소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여러 정황으로 미뤄 B씨가 A씨를 흉
사건사고
최상철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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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애인을 살인해 10년간 교도소에서 옥살이를 하다 출소한 60대 남성이 또다시 살인을 저질러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 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18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또 A씨에게 출소 후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우발범행을 주장했으나 범행 내용을 보면 고의성이 명확하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한 뒤 2시간 가량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유서를 작성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 했지만 유서 내용은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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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10분께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내 업체 사옥 신축공사(지하 4층∼지상 6층) 현장에서 지하 방수작업을 하던 50대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들은 건물 지하 3층에서 바닥 방수처리 작업 중이었다. "작업자 2명이 쓰러졌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을 발견한 50대 안전관리자도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밀폐된 공간에 고인 화학물질에 의해 질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