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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 예고대로 서울 도심에서 보수단체의 행사가 시작됐지만, 경찰의 원천 봉쇄에 가로막혔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역을 출발해 광화문 일대를 도는 ‘문재인 탄핵 8·15 1천만 1인 걷기 운동’ 행사를 시작했지만 경찰에 사실상 차단됐다. 이들은 단체 행진이 아닌 개별적으로 이동하는 방식을 택했으나 경찰은 집회·시위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도심 진입을 막았다. 국민혁명당 관계자는 "경찰이 서울역 인근부터 안전펜스와
Hot & Issue
연합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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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4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8·15 광복절에 대규모 집회 개최를 예고한 것과 관련, "민주노총이든 전광훈 목사 등 우익단체든 좌우를 불문하고 집회로 방역 지침을 어기는 것은 엄정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최고위에서 "지난해 코로나 3차 위기를 촉발시킨 전광훈 목사 등 극우 단체들이 올해 8·15 광화문 집회를 강행한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한민국 전체가 코로나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는 시국에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면서 "서울시와 경찰 당국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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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18일 오전 10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2명으로 늘었다.112번째 확진자는 가평읍 40대 남성으로 지난 15일 보건소에서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지역발생 105명(해외입국 7명)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관련 35명, 광화문 집회 및 골프장 관련 각 4명, 군청 6명, 중학교·노인일자리·에터미·선문대 관련 각 7명, 군부대 관련 8명, 기타 20명으로 나타났다.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된
지역
엄건섭 기자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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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27일 현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0명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이중 지역발생이 93명, 해외입국 사례는 7명으로 늘었다. 지역 확진자 93명 중 성북사랑제일교회 관련 21명, 청평창대교회 관련 14명, 광화문 집회 관련 4명, 가족 및 지인모임, 골프장 등에서 54명이 발생했다.읍면별 지역주민 자가 격리자는 가평읍 5명, 설악면 17명, 청평면 4명, 조종면 2명 등이다.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지역
엄건섭 기자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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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포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찾아간 보건소 직원을 껴안고 난동을 부려 고발된 50대 여성이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포천경찰서는 15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알려진 A씨는 남편과 함께 지난 8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진단검사 대상이 됐으나 검사에 응하지 않고, 포천시보건소 직원들이 찾아왔는데도 검사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또 보건소 직원을 껴안고, 차에 침을 뱉기까지 했다
경기
박덕준 기자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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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 정도가 심해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는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지난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성인 남녀 2천5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경기도 코로나19 위험인식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3.8%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또 이들의 스트레스 유발 집단 감염 원인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과 8·15 광화문 집회 관련 집단감염을 꼽은 것으로 조
사설
기호일보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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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개월 만에 1천 명으로 늘어났다.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계양구에 거주하는 A(30대·인천 1천 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1천 명이 됐다. 대구 7천142명과 서울 5천702명, 경기 4천869명, 경북 1천573명에 이어 5번째로 많은 것이다.A씨는 지난 12일 확진된 B(20대·미추홀구·인천 990번)씨와 접촉한 뒤 최초 역학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8일 증상이 발현돼 재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다.인천에서는 1월 20
자치/행정
김유리 기자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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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거부한 사랑제일교회 신도 및 광화문집회 참석자 14명에 대해 추가 고발했다.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1∼22일까지 진단검사 거부자 14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와 북부경찰청에 각각 고발했다.2차로 고발된 14명은 지난달 7일 이후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 소모임 등에 참석했거나, 다음날인 8일과 15일 서울 경복궁, 광화문 일대 집회에 참석 또는 단순방문한 경기도민 중 진단검사를 거부한 이들이다.도는 1·2차 고발 후에도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하거나 광화문집회에 참
자치/행정
김영호 기자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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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부 보수단체들이 다음달 3일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집회 자제를 호소했다.이 지사는 2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민주국가에서 집회의 자유를 포함한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며 "그러나 그것이 누군가의 생명을 위협하고 사회질서에 혼란을 가져오는 것이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집회를 제한하고 있으므로 지금 시점에서 대규모 집회는 자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지사는 "실제로 8·
자치/행정
정진욱 기자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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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담임목사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물어 40억원대 소송을 낸다. 서울시는 18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에 46억2천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의 역학조사 거부·방해, 거짓자료 제출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행위로 인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했다"며 "서울시의 경우 거액의 손해를 입은 상당한 인과관계를 인정해 민법상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Hot & Issue
연합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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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른 대응에 나선다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17일 군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그간 추진해온 정부의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서민경제의 피해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해 오는 27일까지 2주간 연장됨에 따라 조정된 방역조치 홍보 및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군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관리자 및 운영자에게는 300만 원, 이용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확진자 발생에 따른 치
지역
엄건섭 기자
202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