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고액 세외수입 체납자 308명이 보유한 주식·펀드·예수금 계좌 7천117건을 압류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자동차세와 주민세 등 지방세 체납자의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을 압류한 경우는 있지만, 과태료와 과징금 같은 세외수입 체납자의 투자자산을 압류 처분한 지방자치단체는 수원시가 처음이다.시는 5월 3일부터 20일까지 국내 29개 증권사의 협조를 받아 세외수입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고액 체납자 7천770명의 금융자산을 조사했다.이를 통해 308명이 주식과 펀드를 보유한 사실을 확인한 뒤 5월 30일부터 이들에게 주식·펀드·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3일 용인시와 함께 관내 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광장에서 관내 여성 제대군인 구직자를 위한 ‘찾아가는 순회상담’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시 관내 ㈜유진씨앤피, 주식회사 만텍, 주식회사 씨앤알 등 50개 기업이 참여해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여성제대군인 전담상담사가 행사에 참여한 제대군인 및 군인 가족들에게 이력서 컨설팅, 교육상담, 기업면접 동행 등 기업체와 연계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지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이 뭡니까?"22일 오전 10시께 체감온도가 30℃를 웃도는 수원시 팔달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종이상자를 수거하고 있던 A(76)씨는 수원시가 시행 중인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날 오전 3시부터 거리에서 고철과 폐지를 수거하고 있다는 A씨는 "폐지를 수거하지 않으면 당장 수중에 한 푼도 없다 보니 아무리 더워도 일을 쉴 수 없는 형편"이라며 "지자체의 노인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4년 전까지 일용직을 통해 생계를 이어왔던 그는 고령이
제3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수원시가 문화도시 조성 관련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시민 제안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기구로 ‘수원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구성했다. 수원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행사는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 경과보고, 최정한 ㈔공간문화센터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문화도시 개념 및 행정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 최정한 대표는 ‘문화도시’의 키워드로 ▶비전체계·추진전략 ▶추진과정 설계 ▶거버넌스 구축 ▶지역 문화다양성 ▶지속가능한 지역선순환 구조 등을 제시했다. 행정협의
수원시의회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8일부터 15일간 진행한 제360회 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 46개 안건을 의결했다.상정된 주요 안건은 ▶‘수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건 ▶‘수원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11건 ▶‘수원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안’ 등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7건 ▶‘수원시
수원 고현초등학교는 인터넷상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사이버 범죄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1일 4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예방교육은 사이버 범죄로 인한 피해가 범행 수법 및 예방 요령에 대한 인식의 부재로 인해 발생함에 따라 사이버 폭력의 개념과 심각성을 탐색하고,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처법과 실천 방법에 대해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고현초는 김욱중 중앙경찰학교 수사법률학과 경위를 초청해 사건 현장에서 일어난 사례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 학생들이 사이버 범
수원시의 문화예술 도시 조성에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수원시의회는 22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문화예술조례 제·개정’이라는 주제로 수원문화원, 수원예총·민예총 등 예술단체,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 수원시 관련부서 관계자 등과 함께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수원시의회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이 좌장을 맡았고, 이성호 풍물굿패 삶터 터장, 김대준 수원예총 미술협회 정책기획특별위원장, 조은아 (사)경기민족굿연합 수원지부장, 이득현 2030수원시 지속가능발
수원시의회 도시 종합 발전 특별위원회(특위)가 22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수원시 관련부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특위 활동계획서를 채택하며 향후 활동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경희 위원장과 김영택 부위원장, 강영우·김호진·김미경·문병근·홍종수·이병숙·장정희·조명자 의원 등 총 10명의 의원이 참석했다.이들은 204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용역 추진 사항을 파악하고, 도시계획 수립과 관련된 현안사항을 검토했다.특위의 주요 활동 계획에는 ▶권역별 주민의견 반영을 위한 의견 청취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운영 모니터링 ▶도시 계획 분야 선
수원시 근대인문기행 세 번째는 ‘사통팔달의 길을 걷다’라는 제목이 드러내듯 ‘시장’이 중심이다. 수원천을 따라 물자와 사람이 활발하게 오간 흔적을 더듬으며 수원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의 모습을 되짚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3㎞ 정도의 코스는 2시간 남짓 소요된다. 성곽 주변에 모인 다양한 시장 곳곳에서 그 어느 곳보다 활기찬 수원을 느끼다 보면 시간은 훌쩍 지나가 있을 것이다.# 화홍문~문구거리광교산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흘러 내려오는 수원천은 방화수류정 옆 용연을 끼고 돌아 남북으로 길게 흐른다. 화홍문의 7개 무지개 모양 수문을 통
수원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회 교통발전정책 포럼’을 열고, ‘교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했다.수원시 교통수단 간 역할 정립과 향후 발전 방안 논의를 의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조무영 제2부시장, 의제 관련 부서 공직자, 교통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MaaS(마스)의 이해와 성공적 서비스 구현을 위한 과제’를 발표한 소재현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수원형 MaaS’에 대해 탐구할 필요가 있다"며 "MaaS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기업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및 경기 청렴 공공 클러스터 참여기관(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과 함께 여름 푸른 김치 만들기 활동의 열무김치 195인분을 담가 22일 율천동자원봉사캠프 등 6곳 공유냉장고에 전달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는 ‘든든한 이웃, 여름 푸른김치 나눔활동’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지원했으며, 수원종합운동장 사랑의 밥차 조리실에서 직접 195인분의 열무김치를 담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 장
"예방접종센터에서 일하시는 의료진과 관계자들 덕분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공공안전학부 1학년 박모군"부채 포장지마다 학생들의 응원 문구와 이름이 새겨진 스티커가 붙어있었다.이는 경기대학교 학생들이 수원 예방접종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등에게 보내는 메시지다.경기대 소성박물관이 "수원 예방접종센터 의료진, 종사자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학생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전통부채 400개를 기증했다.배대호 소성박물관 학예팀장과 경기대 학생 2명은 21일 권찬호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수원시의회는 22일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관광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방안 연구회’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연구회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관광 경쟁력 강화 및 지역 특성에 기반한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한 관광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연구활동을 진행해왔다.이날 보고회에선 수원시 주요관광지의 방문객 현황과 관광 액티비티를 이용하는 관광객 평균 체류시간 등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빛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또 화성행궁과 광교 호수공원을 활용한 라이트 테마파크 조성 제안 등의 야간관광
염태영 수원시장은 "남북한의 지방정부 주도로 교류·협력활동이 이뤄지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상임대표인 염태영 시장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토론회’ 개회사에서 "지방정부들은 남북 민간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3월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를 출범시켰다"며 "협의회 출범은 지방정부 간 다층적인 교류로 남북 간 신뢰의 다리를 놓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밝혔다.이어 "여러 지방정부가 남북교류를 희망하고 있고, 과
수원교육지원청는 오는 2022년 경기도교육청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온라인 지역간담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의견 수렴을 진행하며,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참여 대상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주민참여예산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수원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내 주민참여예산제 게시판 또는 URL(http://survey.goeia.go.kr/survey.jsp?p=1414&r=02), QR코드 접속을 통해 의견을 제안할 수
수원시 공원사랑시민단이 21일 조원공원에서 6월 합동 공원 클린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클린데이에는 허의행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소장, 공원사랑시민단 회원, 장안구 녹지공원과 청결관리원,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정화 활동을 벌였다.이날 조경관리로 수목 맹아(나무의 원줄기를 따라 지면에서 가까운 곳에서 돋아나는 작은 곁가지) 제거와 시설물 점검, 반려견 배설물 등 도시공원 쓰레기 수거 등이 실시됐다.시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공원 클린데이’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공원사랑시민단은 공원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바탕으로 봉
수원시는 공동주택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단계별 품질관리제도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018년 도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 건축·토목·전기·기계·소방 등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운영하며 독자적으로 공동주택 품질점검제도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공동주택 입주예정자의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고, 점검 공백기에 품질관리가 미미하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시는 3단계별 품질점검제도를 한층 강화해 공동주택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기존 공동주택 품질점검제도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이건희 미술관 수원 건립’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술관 건립 장소로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묘역 근처인 이목동 일원을 제안했다. 시가 제안한 장소는 인천공항에서 40분 내 도착할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 등 6개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1번국도와도 가깝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고 GTX-C노선이 개통되는 등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전국에서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고 이건희 회장의 자택과 가까운 ‘삼성미술관 리움’(서울 한남동), 고 이병
오산시 원동에 건설 중인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공사현장과 차량에서 발생하는 날림먼지 및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0일 오산시와 A건설 등에 따르면 원동 712-1 일대 12만9천961㎡ 부지에서는 2024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총 18개 동, 2천339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설공사가 한창이다.그러나 지난해 11월 6일 착공 이후 연일 수십 대의 공사차량들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날림먼지 등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공사현장과
‘꽃’이라는 말은 주체가 아름답다는 뜻 외에도 한 카테고리 속에서 가장 강조되거나 중요한 혹은 눈에 띄는 것을 표현할 때 쓰인다. ‘하계스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리듬체조는 이러한 두 가지 뜻을 모두 담으면서 매우 적절한 표현으로 여겨지고 있다.최근 한국에서 리듬체조 인식에 영향을 미친 인물로는 ‘리듬체조계의 요정’으로 불리는 손연재를 빼놓을 수 없다. 실제 많은 어린 선수들이 손연재를 보고 리듬체조를 시작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손연재의 활약을 기점으로 한국 리듬체조의 국제적 위상은 매우 높아진 상태다. 오늘도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