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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소규모 정비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대해 거주 환경을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현장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을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현재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추진하려면 먼저 기존 주택에 대한 안전 진단부터 받고 이를 통해 그 위험성을 인정받아야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이 위험해지기를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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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0일 청소년에게 속아 술·담배를 판매한 영업점의 경우 과징금 등 처벌을 유예하고 구제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선의의 영업자를 보호하겠다는 게 대통령실의 정책 추진 방향이다. 통령실 관계자는 "판매자의 이의 신청이 있을 경우에는 최종 유죄판결이 있기 전까지 과징금 부과가 유예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의성이 없었고, 선의의 피해를 봤다면 전부 구제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은 또 출산 대책 방안으로 난임부부 중 누구라도 먼저 시술받는 날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다. 기존에는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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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20일 내년 4월 총선에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지역구에 대해서는 당에 위임하겠다고 했다.박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장관 퇴임 이후 행보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최근 ‘민주유공자법’(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이 강행 처리되는 것을 보면서 입법부의 남용이 정말 심하다는 문제의식을 느꼈다"며 "국가보훈처장부터 보훈부 장관까지 20개월을 하면서 나라에 대한 헌신을 보며 새삼 많이 느꼈다. 어떤 요구나 희생, 역할이 있을 때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출마 지역구와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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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미사일 도발을 한 것에 대해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심각한 도전"이라며 "북한 정권은 자신들의 도발이 오히려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미일 정상의 ‘프놈펜 합의’에 따라 한미일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체계가 이제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이번에 이러한 정보 공유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확인했다"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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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새해 예산안과 민생·개혁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해 예산안 처리 관련 보고를 받고 "오늘부로 헌법이 정한 기한이 보름 넘게 지났다"면서 "예산이 조속히 확정돼 민생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개혁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헌법은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인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의결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국회는 올해 법정 기한 내에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다.여야는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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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대통령실은 즉각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합동참모본부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8시24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천㎞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발표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북한의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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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기간 발표한 ASML-삼성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기존에 유치한 사업을 포장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잘못된 브리핑 내용을 즉각 바로잡아 달라"고 요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 공지에서 "이번에 성사된 ASML-삼성 간 1조 원의 R&D 센터 건립은 기존 투자 프로젝트와 전혀 다른 별개 사안"이라며 이같이 알렸다. 대통령실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차세대 EUV 기반으로 첨단 반도체 제조공정을 공동 개발하는 프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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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발표하며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핵심 전략, 산업 규제 혁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안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통상·경제 전문가이며,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아왔다.안 후보자는 대구 덕원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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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은 14일 ‘2023 한국지역언론보도대상 시상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KLJC는 이날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KLJC 회원들과 보도대상 수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역언론보도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심사위원장인 배정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현실에서도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이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단단히 다지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믿음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KLJC 박명규 회장은 "코로나 19로 중단된 한국지역언론보도대상을 재개할 수 있어 뜻
사회
강봉석 기자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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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네덜란드가 ‘반도체 동맹’ 합의를 포함한 양국의 반도체 협력을 공식화했다. 양국은 또 기존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외교-산업장관급이 참여하는 이른바 ‘2+2 대화체’를 신설해 격년으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마르크 뤼터 총리와 네덜란드 정부 소재지인 헤이그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의 반도체 협력을 ‘반도체 동맹’으로 격상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지난 1961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양국은 62년 만에 최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수준을 강화했다.윤 대통령과 뤼터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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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한·네덜란드 기업의 반도체 협력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양국 정부 간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한국과 네덜란드 반도체 동맹이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ASML은 인공지능(AI)과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EUV 노광(露光) 장비를 전 세계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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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신임 사회수석은 임명 후 첫 현장 방문으로 안산시 반월공단을 찾아 안산·반월공단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 수석은 산업재해 문제에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 수석은 전날 안산·반월공단 지역 중소기업 대표 7명과 간담회를 했다.장 수석은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안전시설 장비 설치·개선비 융자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1천억 원 이상 늘린 4천586억 원으로 편성했다는 점을 재차 소개했다.이어 "산재 예방시설 융자를 포함한 ‘중대재해 취약 분야 기업 지원 대책’을 조만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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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3박 5일간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현지 동포들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열고 네덜란드와 반도체 협력이 앞으로 ‘반도체 동맹’으로 격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반도체는 우리 산업뿐 아니라 안보에도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은 이제 ‘반도체 동맹’으로 관계가 격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국과 네덜란드 관계는 국방·안보와 같은 전략적 분야부터 경제·문화와 첨단 과학기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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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주재로 ‘빈대 확산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열어 지난 1주일간 빈대 발생 현황과 대응상황 등을 점검했다.해외에서 유입되는 빈대를 막기 위해 인천 공항에 빈대 방제 쉼터를 설치하고 이곳에 열풍기를 틀어 빈대를 박멸하는 열풍기 방제 시범사업 계획도 발표했다.지난주 4∼10일 지자체 등 정부가 접수한 빈대 신고는 총 71건으로 집계됐다.이 중 실제 빈대가 발생한 건은 33건(전주 대비 5건 증가), 민간업체가 신고한 14건을 포함하면 전체 47건이라고 국무조정실은 설명했다. 정부는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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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윤 대통령은 11일∼15일 3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의 유럽 제2교역국이자 반도체 강국인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해 ‘반도체 동맹’을 구축할 계획이다.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양국의 반도체 협력 강화에 주력하게 된다.반도체 연구개발과 설계, 제조장비 기업들을 대거 보유, 촘촘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갖춘 네덜란드와 다각도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게 윤 대통령 구상이다.윤 대통령은 암스테르담 도착 다음 날인 12일 빌럼-알렉산더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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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지자체와 함께 빈집 철거 등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 제주도청에서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열고 핵심 안건으로 ‘빈집 활용 대책’을 집중 논의하고,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고 10일 전했다. 행안부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빈집 철거 등 관련 사업비 50억 원을 반영했으며,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될 경우 2024년 1월부터 희망자 신청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지자체별로 빈집을 활용해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 사례도 공유됐다.경기도는 빈집을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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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성남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 사업장에서 ‘제2차 방산수출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개최한 ‘2022년 방산수출 전략회의’에 이어 대통령이 주재한 두 번째 민관군 합동회의다. 회의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40여 개 방위산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방위산업을 첨단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지금의 방산수출 성장세를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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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 미국, 일본 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7일 전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1년에 한 번 정도는 어떤 계기든 한미일 정상이 만났으면 좋겠다는 게 캠프 데이비드 합의 사항"이라며 "우리나라로서는 한국에서 일본과 미국의 정상을 초청해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고자 의사를 타진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8∼9일 예정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의제에 대해서는 "4월 국빈 방미 계기로 한미 간 협의한 내용, 8월 캠프 데이비드서 협의한 내용이 있다"며 "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