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 좀처럼 타이밍이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영화다. 첫사랑의 공감대와 건축이라는 이색적 소재를 접목시켜 410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건축학개론’ 이후 6년 만에 찾아온 첫사랑 로맨스로 반가움을 더한다. 영화는 고등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이어지는 두 남녀의 연대기를 유쾌한 터치로 그려내 차별화된 재미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미디어센터는 ‘8월 영화로 수다극장’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포영화 4편을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8일 ‘사냥꾼의 밤’(오후 7시)을 시작으로 22일 ‘악마의 씨’(오후 7시), 29일 ‘엑소시스트’(오전 10시)와 ‘큐어’(오후 7시)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2층 은하수홀에서 상영된다.‘영화로 수다극장’은 매달 주제를 정해 영화를 상영하고 전문가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29일 ‘큐어’
군포시는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제3회 책나라군포 신인문학상’ 수상자를 31일 최종 발표했다.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537명 1천14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총 782편이 접수된 시 부문에서는 공공근로 참여자들의 일상적인 풍경을 통해 소박한 감동을 전하는 전선미(군산)씨의 ‘편지꽃’이, 188편이 접수된 수필 부문에서는 도자기의 표면에 생기는 빙렬을 소재로 ...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 북한 영화 9편을 공개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북한 영화 특별 상영’ 계획으로 남측에 최초로 공개되는 9편의 장·단편 극영화 중 ‘우리집 이야기’(2016)는 2016년 평양국제영화축전 최우수영화상 및 여배우연기상 수상작이며,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2006)를 포함해 북한 영화의 현주소를 보여 줄 작품들이 부천에서 관객과의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최민호와 임지연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최민호는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2012), ‘화랑’(201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7)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간 그는 ‘계춘할망’(2016)으로 스크린 데뷔를 한 뒤 ‘두 남자’(20...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국내 최대 규모의 ‘BIFAN VR VILLAGE’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앞서 ‘BIFAN VR VILLAGE’는 중국 칭다오 VR 영상축제에서 베니스영화제, 선댄스영화제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VR 페스티벌을 소개하며 국내 최고의 VR을 선보이는 영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부천 중앙공원에 조성될 BIFAN VR VILLAGE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프로그래머 추천작에 이어 관객들의 눈과 귀가 돼 주는 자막가 추천작 10편을 공개했다.서영지 자막가는 "오리지널은 살아있다"며 웨스 크레이븐(미국)감독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하이틴 호러무비 ‘나이트메어’(1984)를 추천했다. 김나영 자막가는 이유를 알 수 없이 무덤에서 살아 돌아온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데미안 루냐(아르헨티나)감독의 ‘공포의 침입자’(2017)를, 김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최근 별세한 호러 감독들의 특별전 ‘3X3 EYES:호러 거장, 3인의 시선’을 개최한다. 1일 BIFAN에 따르면 2015년 별세한 ‘웨스 크레이븐’, 지난해 별세한 ‘조지 A. 로메로’와 ‘토브 후퍼’는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비슷한 시기에 죽음을 맞이한 호러영화의 거장들이다. 그들이 만들었던 호러영화는 수많은 사람을 놀라게 하고 두려움에 떨게 했다. 2018 BIFAN은 이들을 기리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26일 개·폐막작과 28일 일반 상영작을 각각 오후 2시에 예매 오픈한다. 개막작 ‘언더독’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흥행사를 새로 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과 이춘백 감독이 6년에 걸쳐 완성한 애니메이션으로, 목소리 연기에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이준혁 배우가 출연하고 부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인도 영화의 저력을 보여 줄 폐막작 ‘시크릿 슈퍼스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올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프로그래머 추천작 6편을 1차로 공개했다.12일 BIFAN에 따르면 김영덕 프로그래머는 판타스틱함을 가득 담은 추천작 3편을 공개했다.금발의 미녀가 선사하는 잔혹한 액션 복수극 ‘리벤지’(코랄리 파르쟈 감독, 2017, 프랑스·영국), 에스토니아 시골 마을의 전설로 풀어내는 기묘한 스토리 ‘11월’(라이네르 사르넷 감독, 2017, 에스토니아·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7일 개막작 ‘언더독’, 폐막작 ‘시크릿 슈퍼스타’를 선정해 발표했다.부천과 서울에서 각각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BIFAN 사무국은 올해 부천영화제의 특징과 방향을 비롯해 한층 강화된 섹션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한편, 개·폐막작과 주요 상영작, 특별전 개최 소식 그리고 B.I.G 산업 프로그램 소식을 알렸다.정지영 조직위원장은 "2018년도 부천영화제는 비주얼 콘셉트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스타, 배우, 아티스트 정우성(JUNG Woo-sung:The Star, the Actor, the Artist)’을 타이틀로 한국 영화의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온 배우 정우성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올해 BIFAN은 지난해 전도연 배우의 특별전에 이어 한국 영화와 함께 성장해 왔고 가장 중요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시대 영화인들을 만나는 두 번째 시리즈로 정우성의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강력한 비주얼의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올해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4일 BIFAN에 따르면 영화 ‘나이트메어’(1984)를 오마주(감명 깊은 주요 대사나 장면을 본떠 표현하는 행위)한 공식 포스터에 이어 일관된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 트레일러는 포스터와 차별된 또 다른 상상력과 스타일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특히 21회 트레일러 속 주인공을 등장시켜 프레디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산업 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thering)가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etwosrk of Asian Fantastic Films)의 4개 부문 공식 선정작을 발표했다. 31일 BIFAN에 따르면 올해 11회를 맞는 NAFF는 ‘잇 프로젝트’ 17편,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의 인도 프로젝트 4편,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 4편, ‘블러드 윈도’ 1편을 각각 선정했다. 선정...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는 릴레이 개인전으로 전주연 작가의 ‘간지럼 태우기와 휘젓기와 때리기와 반전시키기’전을 오는 31일까지 777갤러리에서 개최한다.17일 창작스튜디오에 따르면 777레지던스 3기 입주작가인 전주연 작가는 불분명한 언어들을 시각화한 총 8점의 설치·영상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거대한 구조를 지닌 텍스트 세계를 흩트리는 행위와 관련된 것들로, 작가는 텍스트 행간 사이를 간지
영화 ‘오목소녀’는 한때 바둑왕을 꿈꿨으나 현실은 기원 알바인 ‘이바둑’의 전대미문 오목 한판 승부를 담은 영화다. ‘반드시 크게 들을 것’, ‘걷기왕’ 등의 작품으로 독특한 유머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백승화 감독의 신작이다. 세상 모든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은 ‘걷기왕’에 이어 또 한 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물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부터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올해부터 배지(badge) 유료화를 시행한다.14일 BIFAN에 따르면 배지 유료화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공정한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배지 유료화에 관한 충분한 논의와 준비 과정을 거쳐 온 만큼 새로운 등록환경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참가자들이 다양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30일 BIFAN에 따르면 이번 포스터는 아트 토이로 제작된 환상세포를 실사 촬영해 제작됐다. 자욱한 안개와 몽환적인 조명으로 꿈과 현실의 영역을 넘나드는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BIFAN의 주제인 사랑, 환상, 모험을 비주얼로 담아내 기대감을 야기시켰다. BIFAN은 올해 포스터 콘셉트로 ‘호러’ 장르
성남문화재단이 기초단체 출연기관으로는 최초로 지원하는 ‘성남독립영화 제작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매년 선정·지원한 작품마다 유명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좋은 영화 만드는 도시, 성남’의 위상을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특히 상업성을 배제한 독립영화들로, 재능 있는 감독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구성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성남지역의 우수 영상문화 인력 확보와 한국영화의 건강
환절기 101분 / 드라마 / 15세 이상 관람가 미경은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인 수현을 키우며 남편과 떨어져 살고 있다. 수현은 엄마에게 그리 살가운 편은 아니지만 착한 아들이다. 어느 날 수현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 용준을 데리고 와 함께 지내게 된다. 용준은 말수가 적고 어두운 표정의 청년이다. 몇 년 후 군대를 제대한 수현은 용준과 함께 떠난 여행길에서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진다. 식물인간이 된 아들 수현의 투병생활을 곁에서 지키는 미경은 혼자만 멀쩡히 돌아온 용준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그리고, 수현과 용준이 서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