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인천 동·미추홀갑 후보가 도화지구를 브랜드화해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허 후보는 26일 선거사무소에서 원도심 발전 공약 설명회를 개최해 도화지구를 ‘도화컴팩트시티’로 발전시키고, 수봉공원과 인천대로 주변에 인천대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그는 "도화지구와 비슷한 시기에 추진한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이 루원시티로, 송도신도시와 청라지구는 국제도시라는 명칭을 부여받은 것처럼 도화지구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이어 "도화지구에 정부 인천지방합동청사, 일자리, 학교, 주거, 상업이 모인 만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월드비전 인천후원연합회와 조식지원사업 참여 학교들이 위기 아동 특별지원금 전달식과 조식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월드비전 인천후원연합회는 이날 시교육청에 인천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3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지원금은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꿈지원금 1천500만 원 ▶의료비 3천만 원 ▶조식지원사업 2억1천600만 원 ▶주말·결식 도시락 지원 3천900만 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전달식 뒤에는 월드비전과 조식지원사업 참여학교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월드비전은 2020년부터 인천지
연수수문화재단은 4월 15일까지 2024 생활문화축제 ‘문화 올데이(all day) 연수!’에 참여할 생활문화동호회와 예술가, 단체를 모집한다. 생활문화축제 문화 올데이 연수는 누구나 참여가능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일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구를 생활권으로 하는 생활문화동호회 그리고 구 소재 예술인과 단체·문화예술 상점 등이다.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4·10 총선을 10여 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중앙발 이슈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지역 차원에서 정책 개발이나 선거운동에 열을 올려도 중앙 바람에 선거 판세가 흔들려서다.25일 지역 정계에 따르면 이제는 지역에서 판세를 뒤집을 변수가 나오기 힘들다는 분석이 공공연히 나온다. 선거가 임박한 상황이라 지역보다는 중앙발 이슈에 선거 판도가 송두리째 바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최근 발생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 출국금지 해제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발언 실수 등 후속 조치를 놓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간 갈등
인천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이 벽화 훼손으로 관광객들에게 외면받는다.25일 중구에 따르면 송월동 동화마을은 2013년 4월 열악한 송월동 2∼3가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했다. 고전 동화를 테마로 낡은 담에 벽화를 그리고 조형물을 세웠으며, 몇 주택은 개조돼 카페와 음식점이 들어섰다.동화마을은 차이나타운과 인접해 인천지역 관광지 중 방문객 수가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은 곳이다.하지만 지난 24일 오전 10시께 찾은 송월동 동화마을은 벽화가 훼손된 채 방치돼 관광객들이 아쉬움을 토로했다.벽화 곳곳이 갈라지고 들떠 있어 미관을 저해
"보기만 해도 흐뭇하고 예쁜 아이들과 100살을 빼면 동갑입니다."25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연수구 함박마을 하늘땅유치원.반짝이는 무대의상을 입고 흥겨운 기타 연주를 시작한 푸른열매중창단 단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산토끼를 불렀다. 이에 질세라 270여 명의 유치원생들도 저마다 목청을 높이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노래가 끝나고 토끼인형 모자를 눌러쓴 단원의 마술쇼가 시작되자 환호와 함께 여기저기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한보희(74)단장은 "여든이 넘은 단원이 아이들에게 더 큰 기쁨을 주기 위해 마술쇼를 준비했다"며 "순수한 아이
최근 불거지는 악성 민원과 관련, 인천시 부평구 공무원들의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허정미(민주·삼산2·부개2·3)부평구의원은 최근 부평구의회 제261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무원 신상정보를 제한해 악성 민원으로부터 안전한 업무 여건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주민에게 가깝고, 주민 필수 업무를 수행한다는 이유로 공무원 신상정보가 공공재로 취급된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구 공무원들의 개인정보를 최소한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
군 복무 당시 동기에게 상관을 험담한 20대 남성이 무죄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5일 알렸다. A씨는 2022년 8월 강원도 모 군부대에서 복무하던 당시 생활관에서 동기에게 "B(41)상사 맨날 쉬네. 그 XX는 월급 받으면 안 돼"라며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9월에도 또 다른 동기에게 B상사에 대해 "평소 재미없는 농담을 하고 출근도 안 한다"며 "X 같다"고 욕설했다. 재판부는 A씨의 당시 발언이 모욕에 해당한다면서도 사회통념상 허용되는
인천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70대 승객이 숨졌다. 25일 인천미추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택시기사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 32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승학사거리에서 택시를 운행하던 중 신호등을 들이받아 70대 승객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B씨는 끝내 사망했다. A씨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경찰은 A씨가 몰던 택시가 신기시장사거리에서 인천종합버스터미널 쪽으로 주행하던 중 신호등을 들이받았다고 봤다
보이스피싱 조직원과 연락한 사실이 드러나 직위 해제된 경찰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다.2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직위 해제된 부평경찰서와 서부경찰서 소속 경위 2명을 공무상 비밀 누설죄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 22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이들은 보이스피싱 조직원과 연락해 정보를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해 8월부터 해당 보이스피싱 조직원 관련 수사를 진행중이었다. 조직원 중 일부를 압수수색 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비위사실을 파악했다.조직원의 상선은 현재 중국에 위치해 있으며, 한
해양경찰청은 봄철 성어기를 맞아 서해상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25일부터 1주간 정부 합동(해경·해군·해수부) 특별 단속을 펼친다.봄어기에는 외국어선의 조업이 금지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특정금지구역에 불법 외국어선이 늘어나면서 3월 현재 하루 평균 100여 척이 조업 중이다. 해경은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의지를 차단하고, 우리 어민의 생업 보장을 위해 해양에서 치안과 안보·경제를 책임지고자 해군, 해양수산부와 손을 맞잡았다. 25일 합동훈련을 시작으로 서해 전역에서 관계기관이 함께 불법외국어선 단속전담 기
인천시가 오는 28일부터 수도권 대체매립지를 확보하고자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진행한다.수도권 대체매립지는 지난 2021년 2차례 공모를 진행했지만 응모 지자체 없이 끝나 논의가 주춤했으나 지난해 2월 이뤄진 4자 협의체 기관장 회동에서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뒤 국장급 실무협의를 거쳐 추진한다.환경부는 25일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 3차 공모 계획을 보고해 이를 확정했다. 이번 공모는 4자 협의체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전보다 혜택을 확대하고 시설
인천시가 3년 연속 국비 6조 원대 달성을 목표로 민선 8기 역점사업과 미래 성장 분야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25일 박덕수 행정부시장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공동 주재로 ‘2025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제2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중점 사업 및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보고회에서는 지난달 27일 1차 보고회 이후 새롭게 발굴한 디지털 혁신·환경 등 미래 핵심사업과 주민 편익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시는 새로운 신규 사업은 글로벌 선도연구센터(IR
인천시가 인천대로 주변 11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대상으로 ‘재정비 및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고시한 11개 지구단위계획은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구 가정동까지 인천대로 주변 직접 영향권(50m) 이내의 122만㎡ 규모다. 용역은 인천대로 주변 11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의 관리·운영상의 문제점을 진단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입체적 모델링(시뮬레이션)을 통한 경관상세계획 수립과 거점개발 공간 발굴 등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자 실시한다. 정부는 국토종합개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1
인천시가 제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 대상으로 복합정책을 추진한다고 25일 알렸다. 2022년 기준 인천 당뇨병 환자는 20만4천133명이며 인천 인구 중 6.8%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2천671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9월 ‘인천시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를 제정해 당뇨병 환자 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 관리기기 구입비 중 일부를 지원하고, 환자와 가족이 질병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나누는 자조모임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초로 시 운영 ‘당뇨 센터’를 설치해 당뇨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인천지역 의대 교수들도 동참할지 관심이 쏠린다.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며 "교수직을 던지고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뒤 수련병원과 소속 대학을 떠나겠다"고 했다.성명에는 강원대를 비롯한 19개 전국 의과대학이 참여했으며, 인천지역 의대인 인하대와 가천대는 참여하지 않았다.그러나 인하대 의대 교수회도 15일 성명을 발표하며 집단 사직을 예고했으며, 성명에 참여하지 않은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 제출을 논의 중이라고 알려져 인
2024 인천미술은행 신소장품 기획전시 ‘인천을봄’이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2022~2023년 신규 구입한 인천미술은행 신소장품 총 38점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봄을 맞이해 인천시민에게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예술을 느껴 보는 시간을 선사한다.특히 미술은행 전시에서 보기 어려웠던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채로운 장르 작품을 만난다.전시작들은 소장품 공모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된 수준 높은 작품들이다. 신진부터 원로까지 38명 작가의 시각언어와 미적 요소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다음 달 13일 오후 4시 싸리재홀에서 ‘진조크루 다이나믹 콘서트’를 진행한다. 세계 5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는 단순히 대회 우승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국제 행사에 참가해 한국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자체 공모사업 참여 같은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진조크루는 이번 공연에서 명성에 걸맞은 독창적이고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K-POP·비트박스·퓨전국악 등 타 장르와 협연하는 ‘비보이 컬래버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