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신임 관장에 박인건(53)전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을 임명했다. 박 관장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과 교육대학원을 졸업 후 지난 1987년부터 2004년까지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부장을 지낸 예술전문경영인이다. 특히 충무아트홀 관장을 거쳐 2006년부터 최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을 지내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
400만 명의 독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온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이 지난 20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한 번도 공연을 보지 못한 문화나눔계층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의 첫 공연인 뮤지컬 ‘연탄길’이 끝난 뒤 특별강연을 했다.강연이
인천시립박물관과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인천 지역의 문화인프라 구축과 인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및 가치를 증진시키고자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인천시민 인문학강좌’의 상반기 과정이 내달 15일 개설된다. 21일 박물관에 따르면 2011년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는 상·하반기 과정으로 나눠
경기창작센터는 오는 26일 경기창작센터 세미나실에서 현대예술 지원기관을 대표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라익스아카데미(Rijksakademie·왕립시각예술 아카데미)의 관장으로 재임했던 얀빌렘 슈로퍼 교수를 초청해 ‘예술적인 재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얀빌렘 교수는 문화예술 복합기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미술관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최효준 제2대 경기도미술관 관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 한 사람, 한 사람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경기도만의 문화정체성을 찾아 가겠다고 밝혔다.최 관장은 “경기도미술관은 공공적 성격이 강한 민영조직인 만큼 지역의 미술관으로서 충족시켜야 할 수요가 있
“이제 인천시민들은 손님 같은 문화의 향수(享受)자가 아닌 적극적으로 체험하고 참여하는 주인의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강광 인천문화재단 대표는 올해 재단 사업 방향을 시민들의 문화활동 기회 확대에 무게를 뒀다.지난해 일반 공모의 하위 단위였던 시민문화활동 지원이 독자 영역으로 편제됐고, 관련 문화 사업에 대한 심의도 강화하기로 했다.시
공석 중인 경기도미술관장에 최효준(59·사진)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장이 내정됐다.경기문화재단은 27일 이같이 밝히고 내달 1일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신임 최효준 관장은 부산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이후 서울대와 원광대에서 각각 미술사학 석사 및 조형미술학 박사과정을 마쳤
지난 22일 별세한 고(故) 박완서 작가에 대한 추모 열기가 서점가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고인의 소설과 에세이 등의 판매량이 평소보다 3배에서 20배까지 늘고 있으며 서점들 역시 잇따라 특별코너나 회고전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교보문고는 산문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와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이천】“전통문화예술을 발굴하고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문화 소외계층이 없도록 함께 나누고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되도록 노력하며 이천문화원이 지역문화 발전에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제13대 이천문화원장에 조명호(63)전 시의원이 지난 20일 이천시 관고동에 위치한 은혜웨딩홀에서 열린
등단 41주년을 맞은 작가 박완서 씨가 지난 22일 오전 6시 17분 담낭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지난해 가을 담낭암 진단을 받고 수술 후 치료를 해 왔으나 최근 급격히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1931년 개성의 외곽 지역인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하고
【부천】김병헌(52)전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이 3일 재단법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현세) 제2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김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정부, 부천시, 경기도 및 만화계, 업계, 학계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한국 만화 창작 및 콘텐츠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진흥원의 기관 전문성 확대와 자체 수익 확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아트플랫폼 관장에 이승미(50)전 북촌미술관 부관장이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인천문화재단은 지난달 실시한 관장 공모에서 ‘인천아트플랫폼 운영에 대한 비전’에 대한 계획서를 요구, 이 관장은 아트플랫폼이 지역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예술공간으로서의 포부를 밝혀 관장으로 선정됐다.이 관장은 덕성여대 미술학과 석
【고양】고양문화재단은 새 대표이사에 안태경(52)여수엑스포 공연감독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문화재단에 따르면 신임 안 대표이사는 26년간 연극·무용·음악 등의 공연은 물론 국제행사의 기획과 연출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현장 경험과 대학 강의 등을 통해 실제와 이론을 겸비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안 대표는 2010세계
대한독립애국단을 결성한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하는 등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르고 순국한 신현구(1882년 12월 8일~1930년 7월 13일)선생이 2011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충남 논산 부적면 안천리에서 태어난 신 선생은 일찍이 고향인 논산에서 개척교회를 세우며 전도사업을 벌이다 지난 1906년 미국인 선교사 윌리엄즈(Wil
20대 초반 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1급 판정을 받은 이선희 씨는 지난 2006년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살아있을 적 작품의 연출가 윤사비나 씨가 했던 인터뷰다.“장애여성 이전에 성적욕망을 가진 여자예요.”이 씨가 누드사진을 결심한 이유는 장애인 이전에 여성이기 때문이었다. 굳이 장애남성과 장애여성으로 구분 짓자는 건 아니지만, 장애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학준)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등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등)로 기소된 정신지체 장애인 A(20)씨에 대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동종 전과로 복역, 출소한 지 6개월 만에 또다시 무차별적으로 불을 지른 만큼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경기문화재단은 사무처장에 이광희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장을 1일자로 전보 발령했다.이 신임 사무처장은 문광부 문화관광연구원 연구실장, 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광진흥본부장, 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부이사장, 우송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 겸임교수,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장을 역임했다.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사무처 박물관건립추진단 어린이박물관 학예팀장에 김진희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단체, 인천의 문화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는 인천문화원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김원옥 인천 연수문화원장이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갖고 인천문화원연합회 회장직에 올랐다. 시인이자 불문학자인 그는 전국 227개 문화원 수장 중에서도 몇 안 되는 전문 예술인이자 독보적인 문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연
“예총이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임에도 외부에서 ‘폐쇄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열려 있는 예총’을 만들어 가는 데 매진, 예총의 위상을 드높이고 또한 정체성을 살려 나갈 생각입니다.”지난달 19일 열린 ‘인천예총 제10대 회장선거’에서 쟁쟁
김재열(63) 전 인천미술협회장이 지난 19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시연합회 제10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오후 제29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인천예총은 54명 대의원들의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열 전 인천미협회장이 28표를 얻어 16표를 득한 김윤식(63)현 인천문인협회장과 10표를 득한 신동환(56)전 인천음악협회장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