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하위 20%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이 내년부터 30만 원으로 조기 인상된다.또 청년에게 주는 구직활동 지원금이 ‘월 30만 원 한도, 3개월 지급’에서 ‘월 50만 원 한도, 6개월 지급’으로 상향된다. 한부모 가족의 아동양육비 지원금도 월 13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인상된다.또 정부여당은 최저임금 인상 후속대책 방안으로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과 임대료 인상 보호, 불공정계약 해소 방안 마련에 주력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소득 하위 20%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내년부터 30만원으로 조기 인상하기로 했다. 저소득 가구에 세금 환급 형태로 근로장려금을 주는 근로장려세제(EITC) 지원대상과 지급액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17일 국회에서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협의' 회의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기초연금의 경우 올해 9월에 25만원 인상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소득 하위 20% 어르신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보다 ...
저출산 대책, 워킹맘 유지하면서… 유시민 청원 아이디어도 정부가 저출산 대책으로 양육비 지원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5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일하며 아이키우기 행복한 나라를 위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위해 아동양육비를 현실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에는 유시민 작가가 청와대에 청원을 올린 바 있다. 유시민 작가가 올린 청와대 청원은 초등학교 빈교실을 공공보육시설로 활용하자는 안이다. 유시민 청...
정부가 혼인 감소 등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까지 총 163만가구를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출산휴가급여 대상에서 제외됐던 커피숍 등 자영업자와 학습지 교사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도 급여 혜택을 받게 된다. 만 8세 미만 아동의 부모에게는 양육을 돕기 위해 임금 삭감 없이 하루 1시간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1세 아동의 의료비는 사실상 사라지고, 돌보미 지원을 받는 신혼부부 자녀는 지금보다 2배 많아진다. 아빠의 출산휴가도 3일에서 10일로 ...
경기도 ‘탈환’과 ‘수성’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의 장외 설전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에도 계속됐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9일 KBS 주관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제기된 ‘여배우 스캔들’ 등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으로 포문을 열었다.이 후보는 "네거티브, 흑색선전, 거짓말 이런 것들은 주권자의 판
"우리가 무엇을 해 준다는 것보다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 배우는 점이 더 많습니다. 대부분이 50~70대 분들인데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세요. 존경스럽죠. 그분들의 말씀을 듣다 보면 우리 법관들이 은연중에 빠지게 되는 매너리즘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됩니다." 인천지법의 ‘미추홀 바로미 시민공감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민사12단독 박대준(55)부장판사의 말이다. 인천지법은 2016년부터 남인천중·...
남인천세무서는 지난 18일 남동구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임원들에게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을 홍보했다.한경선 남인천세무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법적 요건에 해당하는 시장 상인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한경선 서장은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 부양자녀 1인당 최대 50만 원의 자녀장려금을 지급,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라며 "근로장려금은 열
이동화(바른미래당·55·사진) 평택시장 후보가 15일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환경 분야에 대한 공약과 함께 미래를 위해 지켜야 할 농업분야에 대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이 후보는 "우리시는 산업단지개발, 택지지구 개발 등에 따라 도시가 성장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시민들의 삶의 질은 높아지지 않고 있다"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심 숲 조성 ▶교실내 공기청정기 의무화 ▶실내놀이터 설치 의문화 사업 등을 진행하겠...
오는 6월 20일부터 0~5세(0~71개월)에 해당되는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아동수당 접수가 시작한다.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9월부터 매월 25일 아동수당이 지급되며 올해 첫 지급은 추석 연휴 관계로 4일 앞당겨 9월 21일에 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5일 국무회의를 통해 아동수당 시행준비 계획을 보고하고 ‘아동수당법 시행령’이 의결됨을 밝혔다. 아동수당 조건은 만 6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전 달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신청하면 된다. 아동수당을 신청하려면 보호자나 대리...
이수봉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아동수당 추가 지급 공약을 발표했다.이 예비후보는 1일 "아동의 양육을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향후 지급수준인 10만 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인천시 아동수당을 월 5만 원 추가 지급해 실질적인 양육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지급 대상은 인천지역 6세 미만 아동 15만8천260명(2016년 기준)이다. 아동수당은 소득상위 10% 가구를 제외한
김동근(자유한국당·57·사진)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1일 복지 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세일즈’에 시동을 걸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현실적인 주 양육자인 엄마의 사기를 높이고 OECD 최고의 빈곤율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그는 "선별이나 보편이냐 하는 논쟁에 매몰되기보단 복지가 필요한 분들에게 무엇을 드릴 수 있을
아동수당, 상한선에 대한 시각은… 지급방법도 다양 올해 9월부터 3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170만 원 이하인 가정에 '아동 수당'이 지급된다. 17일 보건복지부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 선정기준안을 마련해 아동수당법 시행규칙 및 아동수당 지급 대상 선정 기준액 고시에 반영해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선정 기준안은 올해 만 6세 미만 아동 1명을 둔 월 소득 1170만 원 이하의 3인 가구다. 이들은 산정기준액에 따라 아동 2명인 4인 가구는 1436만 원, 아동 3명인 5인 가구는 1702만 원 이하면 받는다. 아동수당법은 '2...
반려동물 양육비, 사건사고부터 집회까지 '시끌' 최근 '반려동물 양육비'와 관련한 설문조사가 눈길을 끈다. 5일 인터넷쇼핑몰 옥션 측은 '반려동물 양육비'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이 결과 월 평균 13만 3천원 정도가 평균으로 조사됐다. 일부는 반려동물 양육비와 관련 부담을 느낀 적이 있다고도 말했다. 또 지출이 가장 큰 부분은 간식 이라고 설문조사 측은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반려동물과 관련한 사건사고가 재조명된다. 최근 연예인 최시원과 박유천은 자신의 반려견과 관련한 사건사고를 겪었다. 반려견이 피해자들을 문 해당 사...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질 악화와 관련해 중국 정부에 항의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참여한 사람이 2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4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 청원은 29일 오후 1시 현재 20만12명이 참여함으로써 청와대 수석비서관 또는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내놓기로 한 기준인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 조건을 충족했다. 청원 제기자는 "미세먼지가 10년 전에 비해 상당히 자주 몰려오고 있다"며 "중국에 항의하고, 더불어 산둥반도에 위치한 공장들을 폐쇄하라고 말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청원은 청와대가 공식적으...
이혼한 후 아이를 홀로 키우는 부모 10명 중 6명은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육아정책연구소의 ‘돌봄 취약계층 맞춤형 육아지원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이혼으로 영유아기 및 초등학령기 자녀를 혼자 키우는 한부모가족 353가구를 지난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 배우자로부터 자녀양육비를 전혀 받지 않는다는 응답은 62.6%나 됐다.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받는 경우는 28.0%, 부정기적으로 받는 경우는 9.3%였다. 양육비를 받는 비율은 최근에 이혼한 경우에 더 높았다. 자녀양육비를 정기적으로 ...
포천시는 지난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2018년 제1회 인구정책 협의회를 실시했다.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포천시 인구정책 협의회에서는 저출산 및 인구유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시행중에 있는 다각도에서 검토했으며, 추진할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논의된 안건 가운데 시는 각 부서에서 시행중인 사업을 개인의 생애주기별로 나눠서 어떤 사업을 언제...
"2018년은 ‘올해의 관광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된 강화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지역경제 부흥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화 조성을 위해 올해는 더 속도를 내겠다는 다짐이다.다음은 이상복 군수와의 일문일답-‘올해의 관광도시’를 위해 그동안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또 기대되는
아이 때린 적 있다, '가정 폭력' 시인 … '때리고 버리고' 가지가지 고준희 양의 친부가 아이를 때린 적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아동학대 정황을 드러냈다.1일 전북경찰청은 고준희 양의 친부 고 모씨(36)가 조사 과정에서 "아이를 때린 적 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폭행은 지난 4월 전북 완주군 고 씨 자택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 씨는 내연녀 이 모 씨가 고준희 양을 폭행한 모습도 목격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폭행 강도와 부위에 대해 정확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앞서 고 씨는 범행을 자백하며 "준희가 숨지면 생모와의 이...
고준희 실종, '소송 문제생길까봐' … 지우지 못한 '증거' 경찰이 고준희 양 친부의 자백한 내용을 토대로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29일 전북경찰청은 고준희 양의 친부 고모(36) 씨가 "숨진 준희를 군산 야산에 버렸다"고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고 씨는 범행을 자백하며 "준희가 숨지면 생모와의 이혼소송과 양육비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 유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 씨가 이야기한 야산을 7시간여 간 수색해 30cm 깊이의 구덩이 속에서 수건에 쌓여있는 주검을 발견했다. 경찰은 고준희 양이 음식물에 기도가 막혀 사망한 ...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양이 친아버지와 내연녀 어머니에 의해 이미 8개월 전 유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친부 고모(36)씨는 "숨진 준희를 군산 야산에 버렸다"고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고씨가 유기했다고 진술한 야산을 수색해 7시간여 만에 수건에 싸인 채 숨져 있던 준희양을 발견했다. 당시 시신에 특별한 상처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가 준희양을 유기했다고 털어놓은 시점은 무려 8개월 전인 지난 4월 27일이다. 그는 자신과 내연녀 어머니 김모(61)씨 행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