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늘 붐볐던 인천시 동구 만석부두에서 낚싯배를 타고 출항하려면 철저하게 지킬 몇 가지 규칙이 있다고 말한다. 승객의 신원 확인은 기본이고 바다의 물참시간에 맞춰 출항할 때 중요하게 여겼던 것이 기상조건이라는 것이다. 승객과 선박 안전을 위해 바람이 불거나 비가 내리거나 안개가 낀 날의 바다는 위험하므로 절대 출항 허가를 내주지 않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열리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전경기 형식으로 치러진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인천대표선수 1차 선발전을 겸한 제27회 인천시골프협회장기 학생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달 7~8일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드림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선수들마다 기량 차이와 경기장으로서 조금은 보완해야 할 점이 없지 않
얼마 전 서울에 거주하는 임모(26)씨는 거리를 걷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교복 차림의 앳된 학생들이 탁 트인 골목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여학생도 있었다. 임 씨는 그 자리에서 화가 나 흡연하는 학생들을 꾸짖었다. 문제는 학생들이 꾸지람을 듣고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공격적인 태도를 취했다는 것이다. 볼일을 보고 오던 임
인천시 서구 마전동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경로당에서 노인들을 위한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이곳에서 무료로 요가와 장구 등을 배울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사(선명례)가 직접 와서 가르치는 요가는 노인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화·목·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따라서 할머
1377년의 금속활자본 직지보다 145년 앞서 인쇄된 「상정예문(詳定禮文)」 책 찾기에 인천이 적극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고려는 인쇄 분야도 발전돼 있어 고려 성종 983년에 국가기관인 서적원을 설치해 인쇄에 관한 전담 기관을 두고 있던 나라였다. 고려의 여러 학자들이 쓴 이규보의 문집, 정도전의 서적표시, 권근의 주자 발문
중고생들에 이어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들뿐만 아니라 저학년들 사이에서도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있다. 오히려 고등학생들은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갖고 있던 스마트폰을 처분한 뒤 가격이 싸고 꼭 필요한 전화와 메시지만 할 수 있는 폴더형 휴대전화 등으로 바꾸는 추세다. 다달이 성능 좋은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부모들은 어린 나이의 자녀들에게 최신 휴대전화
지난 4월 16일 수학여행을 떠난 학생들과 일반인 등 470여 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온 국민이 슬픔에 빠졌지만 특히 수많은 중·고등학교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기 때문에 또래인 학생들의 안타까움과 비통함도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P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모 양은 “처음 휴대전화에서 기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에 위치한 텃밭과 실버농장이 일반인들에게 분양되면서 이곳 주민들이 불만과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16일 연수구에 따르면 선학동 236-1번지에 도시농업의 확산·보급을 위해 ‘선학 텃밭’을 조성해 분양했다. 지난 4일 텃밭 참가자 240명을 대상으로 개장식을 갖고, 분양자 텃밭 배정과 친환경 농법 교육 및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도 한층 긴장감을 높이고 공부에 집중하지만 수험생들의 컨디션은 1·2학년 때와 같지 않다. 과도한 공부 스트레스와 환절기에 의한 체내 면역 시스템의 악화로 공부에 투자하는 것만큼이나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할 시기다. 16일 교육계와 학부모 등에 따르면 일선 학교에서 수험생들의 건강이 갑자기 악화돼
인천시 서구 가재울로에 있는 한국산업단지 주안산단 내 한 버스 정류장에는 주차구획선이 함께 그려져 있어 주차하려는 차량과 버스를 타려는 승객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도로교통법에는 버스여객자동차의 정류를 표시하는 기둥이나 판 또는 선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10m 이내의 곳에는 주정차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해 놓았지만 이곳은 웬일인지 버스 정류장 깊숙이까지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관한 중구 율목동 인천시립율목도서관에 식당이나 매점이 없어 이들 시설이 필요하다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목소리가 높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도서관 내 식당이 없어 큰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이다.16일 시립도서관 이용자들에 따르면 재개관하기 전 옛 시립도서관 시절에는 조그만 식당·매점이 있어 도시락을 먹거나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면 벌써 춘곤증이 찾아온다. 날이 따스해졌다는 얘기다. 날씨가 따스해지자 건강시대에 발맞춰 운동하고자 집 밖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겨울 내내 추워서 아파트 베란다에 뒀던 자전거를 끌고 나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들도 많아졌고, 가까운 마트에 갈 땐 자전거를 타고 가는 Ms. 자전거족도 종종 본다. 운동 마니
인천계산초등학교(교장 김경환)는 교육복지사업학교로서 교육청과 지자체의 예산 지원 아래 저소득 학생들에게 학습과 체험활동, 정서적인 부분과 복지 부분 등을 지원하고 있다.2일 계산초교에 따르면 4학년 김모 군이 정서적 불안, 원만치 않은 교우관계, 떨어지는 학습 능력 등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있어 지난 3월 28일 교장, 교감, 담임교사, 복지담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 불과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요즘, 아시안게임 테니스 경기가 열릴 열우물테니스경기장으로 통하는 도로 중 하나인 인천시 부평구 백범로 604번 앞길은 근처에 밀집한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보도를 가득 메우며 세워 둔 차량으로 인해 ‘차량은 보도에, 사람은 차도로’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 같은 상황이 매일
최근 말 그대로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해마다 바뀌는 입시정책 때문에 학생들도 정보를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고교 3학년 학생들의 경우엔 공부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해 따로 입시 정보를 찾을 시간이 없다.교사들과 부모가 여러 방면으로 수험생에게 맞는 전형이나 대학별 입시 추세 등을 찾아주지만 학생들이 변화된 전형이나 자신에
매년 새 학년이 시작될 무렵 학생들의 전입학과 새 학사 일정 등으로 분주한 교무실에는 시중 서점 영업사원들의 방문으로 더욱 북적인다. 이들은 각 출판사마다 출간되는 참고서와 문제집 더미를 교사들 책상 위에 올려두고 가는데, 다 합하면 몇십 권이나 돼 비좁은 책꽂이를 가득 채워 버리는 실정이다. 2일 경기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일선 학교 교사들은 시중 서점의
요즘 각 대학들의 MT시즌으로 신입생들이 들떠 있다. 중·고등학교 시절 꿈꾸던 대학생활 중 하나인 MT 행사에 각 학과 학생회를 비롯해 신입생들은 봄날의 그 누구보다 들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매년 끊이지 않은 MT 행사 사고 소식은 많은 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그 원인 중 대부분은 단연 술이다. 이름만 MT이지 사실상 술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산으로 등산객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등산객들이 산 아래 주택지 부근에 주차를 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인천시 연수구와 남구를 경계로 자리잡고 있는 문학산은 해발 213m에 이르는 작은 산으로 높지도 않은 데다 교통지역과 밀접해 있어 산에 오르기 힘든 노년층이나 유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겨 찾는 산이기도 하다.이렇듯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외국 여행 중 호텔 로비에 들어설 때마다 약간 자존심 상하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세계 여러 나라 시각을 나타내는 시계 중 도쿄는 있어도 서울은 없기 때문이다. 호텔 입장에서 보면 서울 표준시와 도쿄 표준시가 같으므로 아무리 한국 위상이 높아져도 서울 시계를 별도로 게시할 일은 없는 것이다.많은 나라들은 제 나라 중심지역을 제 나라 표준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라는 노래가 생각나는 가을의 끝자락이다. 요즘은 이메일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서로 쉽게 소식을 전하다 보니 우체통이 찬밥신세다.한때 절절한 사모의 정을 담은 연애편지가 들어있기도 하고 가족 간의 정을 전하는 내용을 담은 편지가 담기기도 했으며 멀리 떨어진 친구들 간의 우정을 연결하는 통로이기도 했던 우체통.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