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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내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8분께 하안동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아파트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원 50여 명과 펌프차·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화재발생 약 20분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3층에 거주중인 50대 여성 A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주민 120여 명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사건사고
김영훈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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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을 옮기던 50대 근로자가 건물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0일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 26분께 안양시 만안구 한 건물 3층에서 이삿짐센터 직원 A씨가 7.6m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했다.사고 발생 당시 A씨는 사다리차를 이용해 이삿짐을 빼내고 있었으며, 이밖에 3명의 근로자는 각자 다른 방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걸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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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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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난동을 벌인 후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도 폭행한 일행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20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55)에게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을, B씨(48)에게 징역 4월과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13일 오후 10시께 구리시의 한 골목에서 술에 취한 채 일면식이 없던 시민 C씨를 함께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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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재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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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내연녀를 협박해 자살교사한 경찰관에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다.20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자살교사와 협박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선고받은 A경위(46)씨의 1심 판결을 불복,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검찰은 앞서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이 경찰관 직위과 국세청 인맥을 이용해 협박하고, 겁에 질린 피해자를 자살하라고 종용해 피해자를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했다" 며" "이번 범행은 지속·반복적으로 행해졌으며, 피해자 유족들도 엄벌을 여전히 탄원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검찰은 무죄 선고된 자살교사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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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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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빵집 위치를 묻는 여성에게 폭행을 가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 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19일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4일 오전 남양주시 일대에서 일면식이 없던 20대 B씨가 빵집 위치를 묻자 욕설을 한 후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폭행으로 B씨는 약 6주간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또 다시 폭행해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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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재 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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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월롱면에서 늦은 밤에 택시가 중앙분리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35분께 경기 파주 월롱면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택시기사인 7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택시 승객인 20대 B씨도 골절상을 입어 치료 받고 있다.경찰은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어드는 도로에서 택시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하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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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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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 한 오락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관계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께 탄현면에 있는 A오락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약 2시간 만에 꺼졌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펌프차를 동원해 현장으로 출동 진화작업에 나섰다.공장 내부에는 건물 임차인인 4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그는 평소 공장 내부에서 숙식하며 생활해오던 걸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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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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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자녀 앞에서 흉기를 든 채 반려견을 죽이겠다며 소동을 부린 40대 아버지가 아동학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곽 판사는 또 A씨에게 아동 관련 기관에 3년 동안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A씨는 지난해 3월 5일 오전 2시께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10대 딸 4명이 보는 가운데 흉기를 든 채 "강아지를 죽이겠다"며 소동을 부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당시 술에 취한 그는 반려견이 자신과 가족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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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서 예선업 등록 희망 업체를 상대로 권한을 남용한 해양수산부 간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8단독 김동희 판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해수부 공무원 A(59)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김 판사는 "피고인은 인천항에 등록된 기존 예선업체들의 반발을 무마하고자 권한을 남용해 신규 등록을 하려는 업체에 공동배선제 준수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입찰 참여 금지 등 확약서를 제출하도록 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또 "피고인은 (재판 과정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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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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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54)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차량 추돌사고는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이 화물차보다 1.8차 뒤 차로에 진입하면서 발생했던 것으로 결론났다.1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의왕경찰서는 이달 초 유 전 본부장 차량과 화물차가 충돌한 사고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앞서 지난해 12월 5일 오후 8시 30분께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봉담 방향) 월암IC 부근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승용차와 8.5t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는 편도 3차선 도로의 3차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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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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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정전된 인천 영흥도에 전력이 19시간 만에 복구됐다.16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7분께 옹진군 영흥면 선재대교 하부 화재로 손상된 전력 케이블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을 마쳤다.한전은 불에 탄 전력 케이블을 대신해 선재대교 하부에 새 관로와 케이블을 설치하고 영흥도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같은 날 오전 2시17분쯤 선재대교 하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하부 사이에 설치된 2만2천900V 전력 케이블이 타버려 영흥도와 선재도 일대 3천798가구가 모두 정전됐다.정전으로 섬 주민들은 난방 기구 사용과 음식 조리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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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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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를 훔쳐 달아나는 과정에서 경찰관들에게 저항하다가 실탄을 맞고 붙잡힌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1부(이정배 부장검사)는 절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A(4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알렸다.A씨는 지난 달 16일 오전 0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주차장에서 1t 화물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경찰의 정차 명령에도 계속 도주하던 중 농로에 차량을 버렸고, 호신용 전자충격기로 저항하다가 다리에 실탄을 맞고 체포됐다.당시 경찰관 2명은 A씨가 휘두른 전자충격기와 주먹에 맞아 각각 전치 4∼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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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경찰서는 일반가정집에 도박하우스를 차려놓고 일명 ‘고스톱 도박판’을 벌인 일당 7명 전원을 검거했다고 15일 알렸다.강화경찰서 심도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께 강화읍 관청리 한 가정집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인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급습해 도박을 한 피의자 6명과 도박장을 개장하고 도박자금을 제공한 70(여)대 1명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고자 집 입구에 CCTV를 설치하고 인근에 감시자(일명 문방)를 배치해 단속을 피해왔으나, 경찰은 이날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창문유리창을 깨고 급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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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호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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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를 탄 채 여성을 뒤쫓아가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에 처해졌다.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61·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재판부는 A씨에게 보호관찰 2년과 알코올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8월29일 인천시 계양구 소재 건물 주차장에서 B씨(32·여)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당일 오전 3시1분께 흉기를 소지한 채 전동휠체어를 타고 계양구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