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가 홍콩과 첫 경기로 첫발을 뗀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3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서 받은 조 편성과 대진을 보면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타이완·홍콩·예선 통과국과 함께 B조에서 경쟁한다. A조는 일본·중국·필리핀·예선 통과국으로 구성됐다. 예선에는 태국·라오스·싱가포르 3개 나라가 출전하며 두 나라가 본선에 진출한다. 우리나라는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중국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홍콩과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다음 날 같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7)이 세 차례 출루에 성공하면서 2년 연속 50타점 고지를 밟았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날렸고, 11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갔다. 김하성은 경기 시작과 함께 좌중간 안타를 날렸다. 세인트루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열흘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다. 배지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벌인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배지환은 ‘224승 투수’ 잭 그레인키의 커브를 받아쳐 2루 근처로 타구를 보냈다. 캔자스시티 유격수 보비 윗이 넘어지며 공을 막긴 했지만 송구 동작으로 이어지지 못해 내야 안타가 됐다. 3회 다시 선두 타자로 등장한 배지환은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만에 안타를 치며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김하성은 1회초 첫 타석에서 베테랑 오른손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시속 136㎞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안타다. 안타를 치지 못할 때도 볼넷을
지난 6월 27일 리그 1위로 등극한 LG 트윈스는 현재 37경기째 순위표 꼭대기에서 한 번도 내려오지 않고 29년 만의 정규리그 1위·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달려간다. 2위와 한때 8경기까지 격차를 벌리며 독주 채비를 갖췄던 LG는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와 방문 3연전을 모두 내주고 나서 ‘빨간 불’이 들어왔다. 무서운 속도로 승리를 쌓는 2위 kt wiz가 부산에서 3연승을 거두면서 두 팀의 격차는 4.5경기까지 좁혀졌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36경기를 남긴 LG가 여전히 가장 유력한 정규리그 1위 팀이지만, 이번 한주 결과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구속을 시속 104㎞까지 낮춘 커브와 날카롭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활용해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내주고 3실점(2자책) 했다. 볼넷은 1개도 내주지 않고 삼진 5개를 잡았다. 6회초 토론토 내야진이 연거푸 실책을 범해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견고한 투구로 팀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부동의 1번 타자로 자리매김한 김하성(27)이 다시 한번 헬멧이 벗겨지도록 질주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쳐 시즌 타율 0.280(422타수 118안타)을 유지했다. 전날 구단이 ‘김하성 데이’ 행사를 마련하고 헬멧을 벗기고 씌울 수 있는 ‘바블 헤드’(고개를 까딱거리는 모형)를 관중 4만 명에게 선물하자, 김하성은 1회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인천상륙작전 기념일(9월 15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9월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홈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3연전에 군인 1천200명을 초청한다.SSG는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9월 첫 3연전에 ‘인천 랜딩 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선수단은 3연전 기간에 ‘인천 랜딩 데이’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한다.SSG는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호국보훈 의미를 담아 밀리터리 무늬와 그린 컬러를 중심으로 디자인했으며 왼쪽 소매에는 9·15 인천상륙작전을 상징하는 패치를 새겼다"고 전했다.SSG는 KIA와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첫 만루 홈런을 작렬하며 빅리그 개인 통산 300안타를 채웠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하이라이트는 2회였다.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만루에서 김하성은 상대 선발 라이언 웨더스의 3구째 시속 155.5㎞ 직구를 받아 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쳤다. 타구는 시속 153㎞로 1
인생 세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고 돌아온 만 36세의 투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경기 연속 비자책점 호투를 이어가자 소속 팀과 현지 매체, 관계자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론토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서 5이닝 2실점(비자책점)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팀의 10-3 승리를 이끈 류현진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토론토는 경기 직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류현진의 투구 사진과 탈삼진 영상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이 1회 선두 타자 홈런으로 시즌 16번째 아치를 장식하고 20홈런-20도루 달성에 4개를 남겼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 1번타자 3루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수확했다. 김하성은 0-2로 끌려가던 1회말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출신인 애리조나 우완 선발투수 메릴 켈리의 2구째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이 안타 1개와 득점 1개를 추가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했다. 0-1로 뒤진 3회말 무사 1루, 김하성은 볼티모어 오른손 선발 딘 크레이머의 시속 148㎞ 싱커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쳐 1, 3루 기회를 이어줬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좌전 적시타 때 2루에 도달한 김하성은 산더르 보하르츠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444일 만에 승리 시계를 다시 돌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빅리그 개인 통산 77번째 승리 사냥에 나선다. 17일 MLB닷컴은 21일 오전 2시 40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경기에 토론토 선발투수로 류현진이 나서리라 예상했다. 토론토 구단은 게임 노트에서 19일 선발투수까지만 공개했다. MLB닷컴은 토론토의 19일 선발을 호세 베리오스로 예고하면서 20일 크리스 배싯, 21일 류현진이 등판하는 ‘예정된 로테이
불과 두 달 전까지 최하위를 달리던 프로야구 kt 위즈가 가파른 상승 기류를 타고 정상권을 위협한다.kt는 최하위에서 탈출한 6월 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50경기에서 35승(15패, 승률 0.700)을 거두며 3위까지 치솟았다. 2위 SSG 랜더스에 단 두 경기 차까지 추격하며 선두권을 넘본다.급상승세 중심엔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선발투수 오총사’의 활약이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활약한 이들이 있다. 바로 뒷문을 책임지는 셋업맨 박영현(19·왼쪽)과 마무리 투수 김재윤(32)이다.데뷔 2년 차 영건 박영현은 올 시즌 52경기에
인천고등학교가 2004년 이후 19년 만에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도전했지만 끝내 탈환엔 성공하지 못했다. 인천고는 지난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군산상일고등학교에 10-11로 패했다. 인천고는 1회초 3득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5회말 4-5 첫 역전을 허용했다. 인천고는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8회초 10-10 균형을 맞췄지만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경기장을 나서야 했다. 하지만 인천고는 실패를 딛고 2020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봉황대기 정상에 도전한다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비관론’을 뚫고, 견고한 투구로 444일 만에 승리 시계를 다시 돌렸다. 투수 인생을 건 네 번째 수술을 받고, 13개월의 재활을 마친 ‘36세’ 류현진이 빅리그 정상급 투수로 돌아왔다. 류현진의 승리 시계가 다시 돌면서 코리안 빅리거 최고령 선발승의 주인공이 박찬호에서 류현진으로 바뀌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2실점(비자책)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지난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앞서 ㈜도드람푸드와 함께 ‘도드람한돈 7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SSG는 올 시즌부터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 각 1명을 선정해 ‘도드람한돈 월간 MVP’를 수여한다. 7월 MVP에는 투수 서진용, 야수 김성현이 뽑혔다.투수 MVP로 선정된 서진용은 7월 한 달 동안 8경기에 구원 등판해 5세이브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블론 세이브 없이 31세이브를 달성하면서 세이브 부문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야수 M
‘팔방미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세 번이나 도루했다.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얻어 두 번 누상에 나갔다.김하성은 1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고 전날 끊긴 멀티 출루(한 경기 출루 2회 이상)도 새로 시작했다.김하성은 경기 시작과 함께 ‘발 야구’로 시애틀 선발투수 에머슨 행콕을 흔들었다. 행콕은 이날 데뷔전을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홈런왕’ 이승엽(46)두산 베어스 감독은 사령탑에 오르기 전인 지난해 일본의 2000년생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3·야쿠르트 스왈로스)를 떠올리며 "한국에도 젊은 거포가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 감독은 2023년 두산 더그아웃에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젊은 거포’로 자리매김한 2000년 12월생 노시환(22)을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노시환은 최근 5경기(4일 KIA 타이거즈∼9일 kt 위즈전)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홈런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9일 kt전에서는 처음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