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투수 김태훈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김태훈은 동구초-구리인창중-구리인창고를 거쳐 2009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 2023년까지 15년간 SSG 프랜차이즈 선수로 활약했다.15시즌 동안 통산 302경기에 출전해 18승 64홀드 326탈삼진을 기록했다.불펜 투수진 주축으로 발돋움한 2018년에는 평균자책점 3.83, 9승 10홀드 성적과 팀 내 불펜 투수 최다 이닝인 94이닝을 소화하며 필승조 역할을 소화했다.더구나 2018년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8경기에 등판해 11이닝 동안 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3년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5회를 채우지 못했다.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2구 7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남겼다.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고 올해 8월 마운드에 복귀한 류현진은 11차례 등판에서 52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38탈삼진, 이닝당 출루 허용(WHIP) 1.29, 평균자책점 3.46으로 시즌을 마감했다.1
LG 트윈스는 2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이제 눈앞에 뒀다. 24일까지 78승48패2무, 승률 0.619로 선두를 질주하는 LG는 2위 kt 위즈와 격차가 6.5경기다. LG는 24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5-1로 승리하면서 정규리그 1위를 위한 ‘매직넘버’를 10으로 만들었다. 매직넘버는 2위 kt가 아닌 경기 수가 더 많이 남은 3위 NC 다이노스와 따진다. LG와 NC의 격차는 8.5경기라 어지간한 변수가 등장하지 않는 한 사실상 정규시즌 1위가 유력하다. 하루빨리 샴페인 마개를 열고 한국시리즈 준비에 들어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이겨 내며 팀 승리를 도운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은 동료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뒤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2회초 수비 상황에 관해 "한 점 정도는 내주겠다고 생각했고,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런 가운데 (유격수) 보 비셋이 (3루 주자를) 잡아내 경기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날 류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랜디 데이’로 진행한다.SSG는 이 기간 탄탄한 몸과 강인한 체력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랜디’를 주인공으로 강아지, 운동,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주제로 이벤트를 마련한다.이번 3연전에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인천SSG랜더스필드에 위치한 ‘랜더스 샵 by Emart’와 ‘랜더스 샵 by hyngji’에서 랜디 디자인이 들어간 상품을 20% 할인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랜디 데이’를 맞아 다양한 데일리 이벤트도 마
SSG랜더스가 오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인천광역치매센터와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치매관리 중요성과 치매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제정한 날로, SSG와 치매센터는 올해로 4년째 사회적 인식 제고를 목표로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SSG 선수단은 이날 캠페인을 기념해 치매환자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단비’ 캐릭터 스티커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치매안심센터와 인천시군구치매안심센터
장충고 왼손 투수 황준서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영광을 차지했다. 한화 이글스는 1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황준서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과 대학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드래프트 41명 포함), 해외 아마·프로 출신 기타 5명 들 모두 1천83명이 지원했다. ‘최대어’ 장현석(마산용마고)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한 뒤 줄곧 ‘전체 1순위’로 거론됐던 황준서가 KBO 최고 유망주의 영
야구계에 퍼진 농담 가운데 "이종범 코치가 아들을 9명 낳지 않은 게 잘못"이라는 말이 있다.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재능에 자신의 노력을 추가해 리그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의 ‘유일한 아들’이라 나오는 이야기다.이들의 이야기처럼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4시즌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은 ‘야구인 2세’는 이병규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의 아들인 외야수 이승민(휘문고)이었다.이종범 코치처럼 이병규 코치 역시 KBO리그 활약을 발판 삼아 일본프로야구에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강타선을 자랑하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QS)를 달성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 홈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점)의 성적을 거두고 0-3으로 밀린 7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토론토는 상대 팀 베테랑 선발투수 맥스 셔저에게 고전하다 결국 3-6으로 패했고, 류현진은 시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도드람푸드와 함께 ‘도드람한돈 8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SSG는 지난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열었다.도드람한돈 월간 MVP는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 각 1명을 선정하는데, 8월 MVP에는 투수 맥카티와 야수 추신수가 뽑혔다.맥카티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8월 리그 최다 이닝인 39이닝을 소화하며 2승과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추신수는 21경기에 출장해 27안타 7볼넷 13득점 타율 0.329을 기록, 8월 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기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루는 제3회 프리미어12가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WBSC는 12일(한국시간) "2024년 가장 중요한 국제 야구대회인 프리미어12가 내년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전체 12개 출전국을 6개씩 둘로 나눠 A조(미주 대륙·장소 미정)와 B조(타이완 타이베이)가 각각 풀리그를 치르고, 조 상위 2개 팀은 슈퍼 라운드 출전권을 얻는다. 슈퍼 라운드 1·2위 팀은 프리미어12 결승전에 출전하고, 3위와 4위 팀은 동메달결정전을 벌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가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취약계층 군인들에게서 각각 감사 서신과 감사 편지를 받았다.11일 SSG에 따르면 추신수는 국방 의무 수행으로 가족을 부양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군인들 사연을 전해 듣고 취약계층 군인들을 돕는 기부를 결심, ‘희망 랜딩’ 캠페인(정규 시즌 볼넷 1개당 100만 원 기부)으로 누적된 총 7천100만 원을 지난해 11월 육군협회에 전달했다.육군협회는 추신수의 기부 취지에 따라 저소득가정과 미혼부 군인을 수혜자로 선정, 생계비나 의료비 명목으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총 28명에게 개인당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7)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단일 시즌 개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71(484타수 131안타)을 유지했다. 1회 우익수 방면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해 잡혔던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등장해 안타를 쳤다. 휴스턴 선발 J.P. 프랜스의 바깥쪽 낮은 스위퍼를 툭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우완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8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BO 사무국이 11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쿠에바스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25표를 휩쓸고 팬 투표 39만207표 중 2만3천562표를 받아 총점 44.40점을 획득해 노시환(한화 이글스·23.54점), 구자욱(삼성 라이온즈·9.92점)을 멀리 따돌리고 kt 선수로는 2021년 9월 고영표 이후 약 2년 만에 월간 MVP의 영예를 누렸다. 보 슐서의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다시 밟은 쿠에바스는 8
프로야구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이 7년 만에 새로 수립됐다.KBO 사무국은 지난 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 관중 12만8천598명이 입장해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이 세워졌다고 10일 발표했다.이는 종전 최다인 2016년 5월 5일 어린이날 다섯 경기 입장 관중 수 11만4천85명을 1만4천 명 넘어선 수치다.9일에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SSG 랜더스-kt 위즈 경기를 빼고 4개 구장에서 더블헤더가 열려 모두 9경기가 진행됐다.입장 관중 수는 더블헤더 1차전과 2차전을 구분해 집계됐다.9일 전체 관중 수를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한국인 야수 배지환(24)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배지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배지환으로서는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4타수 2안타) 이후 5경기 만의 2안타 경기다.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45(278타수 68안타)로 올라갔다.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사진)이 주전 포수의 부상, 나흘 휴식 후 등판, 타선 침묵의 ‘삼중고’에 시달리며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1-2로 뒤진 6회말 수비에서 트레버 리처드와 교체됐다. 토론토는 불펜 방화로 추가점을 내주며 2-5로 패했고, 류현진은 시즌 2패(3승)째를 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8에서
18세 이하(U-18) 청소년야구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영복(충암고)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타이완 타이중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멕시코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첫 경기인 타이완전에서 패한 뒤 체코·호주·멕시코에 3연승해 3승1패로 A조 3위를 확보했다. 한국은 푸에르토리코와 6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야구월드컵은 A조와 B조 상위 3개 팀이 슈퍼라운드 풀리그를 펼치며, 합산 성적으로 결승 진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인 빅리거 최초로 한 시즌 30도루를 돌파했다.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로 활약했다.김하성은 1회 선두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생산해 선취 득점의 물꼬를 텄다.곧이어 후속 타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 때 시즌 30번째 도루에 성공했다.한국인 빅리거가 30도루 고지를 밟은 건 김하성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추신수(현 S
무더위가 꺾이고 가을 초입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프로야구의 순위 싸움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한 팀당 20∼30여 경기가 남은 가운데 KBO리그 각 구단은 막바지 자리싸움을 치열하게 펼친다. 1위 LG 트윈스는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마지막 승부처에 들어간다. LG는 5일부터 7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2위 kt 위즈와 물러설 수 없는 3연전을 치른다. LG는 3연전 결과에 따라 1위를 굳힐 수도 있고, 추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다. LG와 kt는 4일 현재 5.5경기 차다. LG가 2승 이상의 위닝 시리즈를 거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