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결승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벌인 대회 슈퍼 라운드 1차전에 선발투수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2타점 맹타에 힘입어 일본을 2-0으로 눌렀다.조별리그에서 1위 타이완에 져 1패를 안고 슈퍼 라운드에 올라온 한국은 합산 성적 1승1패를 거뒀다.역시 조별리그에서 중국에 충격 패배를 당해 1패를 기록 중이던 일본은 2패로 처졌다.곽빈(두산 베어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와 6일 벌이는 홈경기에서 오버더피치와 함께하는 ‘슈퍼SSG랜더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오버더피치는 스포츠, 패션, F&B 등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의 디자인 협업으로 감각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6일에는 SSG 유니폼을 ‘레트로’ 콘셉트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공개한다. 또 1루 광장에 오버더피치와 SSG가 협업한 컬렉션을 만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양사가 협업한 컬렉션은 오후 3시부터 팝업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인천SSG랜더스필드 7번 게이트에 위치한 랜더스 숍 by Emart와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즌 69번째 홈경기에서 창단 첫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SSG는 지난 3일까지 홈 68경기에서 누적 관중 99만7천656명(평균 1만4천671명)을 기록했으며, 4일 경기 사전 예매 5천853장을 판매하며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100만 관중 돌파는 2018년(103만7천211명) 이후 5년 만이며, 2012년과 2018년 이후 인천 연고 구단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SSG는 창단 첫 100만 관중 달성을 기념해 4일부터 6일까지 다채로운 ‘1
한국 야구대표팀이 약체 태국을 대파하고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2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에 17-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한국은 조별리그를 2승1패로 마쳤고, 승자승 원칙에 따라 타이완-홍콩전 결과와 관계없이 타이완에 이어 B조 2위를 확정했다.한국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5일 오후 1시(한국시간) A조 2위와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고, 6일 오후 1시 A조 1위와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류중일 감독이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투수 김태훈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김태훈은 동구초-구리인창중-구리인창고를 거쳐 2009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 2023년까지 15년간 SSG 프랜차이즈 선수로 활약했다.15시즌 동안 통산 302경기에 출전해 18승 64홀드 326탈삼진을 기록했다.불펜 투수진 주축으로 발돋움한 2018년에는 평균자책점 3.83, 9승 10홀드 성적과 팀 내 불펜 투수 최다 이닝인 94이닝을 소화하며 필승조 역할을 소화했다.더구나 2018년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8경기에 등판해 11이닝 동안 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3년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5회를 채우지 못했다.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2구 7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남겼다.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고 올해 8월 마운드에 복귀한 류현진은 11차례 등판에서 52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38탈삼진, 이닝당 출루 허용(WHIP) 1.29, 평균자책점 3.46으로 시즌을 마감했다.1
LG 트윈스는 2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이제 눈앞에 뒀다. 24일까지 78승48패2무, 승률 0.619로 선두를 질주하는 LG는 2위 kt 위즈와 격차가 6.5경기다. LG는 24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5-1로 승리하면서 정규리그 1위를 위한 ‘매직넘버’를 10으로 만들었다. 매직넘버는 2위 kt가 아닌 경기 수가 더 많이 남은 3위 NC 다이노스와 따진다. LG와 NC의 격차는 8.5경기라 어지간한 변수가 등장하지 않는 한 사실상 정규시즌 1위가 유력하다. 하루빨리 샴페인 마개를 열고 한국시리즈 준비에 들어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이겨 내며 팀 승리를 도운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은 동료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뒤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2회초 수비 상황에 관해 "한 점 정도는 내주겠다고 생각했고,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런 가운데 (유격수) 보 비셋이 (3루 주자를) 잡아내 경기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날 류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랜디 데이’로 진행한다.SSG는 이 기간 탄탄한 몸과 강인한 체력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랜디’를 주인공으로 강아지, 운동,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주제로 이벤트를 마련한다.이번 3연전에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인천SSG랜더스필드에 위치한 ‘랜더스 샵 by Emart’와 ‘랜더스 샵 by hyngji’에서 랜디 디자인이 들어간 상품을 20% 할인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랜디 데이’를 맞아 다양한 데일리 이벤트도 마
SSG랜더스가 오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인천광역치매센터와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치매관리 중요성과 치매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제정한 날로, SSG와 치매센터는 올해로 4년째 사회적 인식 제고를 목표로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SSG 선수단은 이날 캠페인을 기념해 치매환자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단비’ 캐릭터 스티커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치매안심센터와 인천시군구치매안심센터
장충고 왼손 투수 황준서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영광을 차지했다. 한화 이글스는 1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황준서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과 대학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드래프트 41명 포함), 해외 아마·프로 출신 기타 5명 들 모두 1천83명이 지원했다. ‘최대어’ 장현석(마산용마고)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한 뒤 줄곧 ‘전체 1순위’로 거론됐던 황준서가 KBO 최고 유망주의 영
야구계에 퍼진 농담 가운데 "이종범 코치가 아들을 9명 낳지 않은 게 잘못"이라는 말이 있다.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재능에 자신의 노력을 추가해 리그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의 ‘유일한 아들’이라 나오는 이야기다.이들의 이야기처럼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4시즌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은 ‘야구인 2세’는 이병규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의 아들인 외야수 이승민(휘문고)이었다.이종범 코치처럼 이병규 코치 역시 KBO리그 활약을 발판 삼아 일본프로야구에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강타선을 자랑하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QS)를 달성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 홈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점)의 성적을 거두고 0-3으로 밀린 7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토론토는 상대 팀 베테랑 선발투수 맥스 셔저에게 고전하다 결국 3-6으로 패했고, 류현진은 시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도드람푸드와 함께 ‘도드람한돈 8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SSG는 지난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열었다.도드람한돈 월간 MVP는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 각 1명을 선정하는데, 8월 MVP에는 투수 맥카티와 야수 추신수가 뽑혔다.맥카티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8월 리그 최다 이닝인 39이닝을 소화하며 2승과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추신수는 21경기에 출장해 27안타 7볼넷 13득점 타율 0.329을 기록, 8월 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기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루는 제3회 프리미어12가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WBSC는 12일(한국시간) "2024년 가장 중요한 국제 야구대회인 프리미어12가 내년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전체 12개 출전국을 6개씩 둘로 나눠 A조(미주 대륙·장소 미정)와 B조(타이완 타이베이)가 각각 풀리그를 치르고, 조 상위 2개 팀은 슈퍼 라운드 출전권을 얻는다. 슈퍼 라운드 1·2위 팀은 프리미어12 결승전에 출전하고, 3위와 4위 팀은 동메달결정전을 벌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가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취약계층 군인들에게서 각각 감사 서신과 감사 편지를 받았다.11일 SSG에 따르면 추신수는 국방 의무 수행으로 가족을 부양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군인들 사연을 전해 듣고 취약계층 군인들을 돕는 기부를 결심, ‘희망 랜딩’ 캠페인(정규 시즌 볼넷 1개당 100만 원 기부)으로 누적된 총 7천100만 원을 지난해 11월 육군협회에 전달했다.육군협회는 추신수의 기부 취지에 따라 저소득가정과 미혼부 군인을 수혜자로 선정, 생계비나 의료비 명목으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총 28명에게 개인당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7)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단일 시즌 개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71(484타수 131안타)을 유지했다. 1회 우익수 방면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해 잡혔던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등장해 안타를 쳤다. 휴스턴 선발 J.P. 프랜스의 바깥쪽 낮은 스위퍼를 툭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우완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8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BO 사무국이 11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쿠에바스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25표를 휩쓸고 팬 투표 39만207표 중 2만3천562표를 받아 총점 44.40점을 획득해 노시환(한화 이글스·23.54점), 구자욱(삼성 라이온즈·9.92점)을 멀리 따돌리고 kt 선수로는 2021년 9월 고영표 이후 약 2년 만에 월간 MVP의 영예를 누렸다. 보 슐서의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다시 밟은 쿠에바스는 8
프로야구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이 7년 만에 새로 수립됐다.KBO 사무국은 지난 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 관중 12만8천598명이 입장해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이 세워졌다고 10일 발표했다.이는 종전 최다인 2016년 5월 5일 어린이날 다섯 경기 입장 관중 수 11만4천85명을 1만4천 명 넘어선 수치다.9일에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SSG 랜더스-kt 위즈 경기를 빼고 4개 구장에서 더블헤더가 열려 모두 9경기가 진행됐다.입장 관중 수는 더블헤더 1차전과 2차전을 구분해 집계됐다.9일 전체 관중 수를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한국인 야수 배지환(24)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배지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배지환으로서는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4타수 2안타) 이후 5경기 만의 2안타 경기다.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45(278타수 68안타)로 올라갔다.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