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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범야권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 반국가 세력의 국회 입성을 도와주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2일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 주도로 진보당 등 범야권세력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창당하는데 대해 "반국가 세력에게 국회의 문을 활짝 열어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국가체제를 위협했던 세력에게 국회 입성 기회를 대놓고 열어주는 민주당의 정치적 꼼수는 정치적 야합에 불과하다"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위협하는 이런 세력들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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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신청을 접수한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2일 국민의힘 공관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일준 변호사를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공관위원 구성도 마쳤다. 공관위원은 유 위원장을 포함해 총 3인으로 전종학 변리사와 전혜진 한양사이버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 학과장이 합류했다. 3인 모두 현재 국민의힘 공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국민의힘 지역구 공천 작업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작업을 연계해 혼선을 최소화하며 한동훈 비대위원장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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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정부가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요청한 지 3일이 지났지만 대부분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고 있다"며 "스승과 환자, 나아가 전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것을 정부는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정한 복귀 시한(2월 29일)을 넘겨서까지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또한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청년들로서, 전공의들에게는 의료 현장을 지킬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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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회의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지자체 위원회 총 1천362개를 정비한 결과 위원회가 453개 감소했다고 1일 발표했다.행안부는 2022∼2027년 5년간 총 3천 개 정비를 목표로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정비 지침’을 지자체에 안내하고, 매월 전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적을 점검하는 등 위원회 정비 작업을 벌여왔다.정비 유형별로는 폐지·통폐합 671개, 협의체 전환 28개, 비상설화 651개, 존속기한 명시 12개다.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시도에서 388개(평균 22.8개)가, 시군구에서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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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8일 소방·경찰·교정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제복 공무원 처우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당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소방공무원 수당 현실화 등을 포함한 내용의 공약을 소개했다. 국민의힘은 7년간 동결된 소방공무원 위험 근무수당을 현행 6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22년간 동결된 화재진압 수당도 8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화재진압 소방대원과 119 구조구급대 출동 수당 단가를 현재 3천 원에서 4천 원으로, 상한액도 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인상한다. 또 소방공무원도 군과 동일한 수준으로 10년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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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8일 근로소득 세액공제 확대와 노동시간 단축 등을 포함한 ‘총선 직장인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한 운동시설을 방문해 공약을 소개했다. 민주당은 근로소득 세액공제 확대를 위해 근로소득 세액공제 기준과 한도를 상향하기로 했다. 소득세 기본공제를 가족구성원 1인당 연 150만 원에서 연 2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도 담았다. 또 근로소득자 본인의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 연 200만 원 한도로 15% 세액공제를 해주기로 했다. 이외에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을 초등학생 자녀의 체육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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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공천 불만으로 현역의원들이 탈당하는데 대해 "경기하다가 질 것 같으니까 경기 안 하겠다. 이런 건 국민들 보시기에 아름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 배제 재고 요청에 대해서도 "당과 개인의 판단이 다를 수 있다"며 사실상 거절의 뜻을 밝혔다. 그는 "가까운 사람을 꽂아 넣는 국민의힘 방식 공천을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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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선구제 후구상권 청구’를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단독으로 직회부했다. 민주당은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일부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상정하고 단독 처리했다.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은 ‘선구제 후구상권 청구’ 방식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혹은 대통령령으로 정한 기관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서 피해 임차인에게 우선 보증금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야당의 단독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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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7일 가계 대출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고금리 부담완화 3종 세트’ 공약을 발표했다.당 정책위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공약 발표에서 ‘가산금리 산정 법적 비용’ 등 금융기관이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전가하는 항목들을 제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 가계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이 반기마다 1회 이상 대출자 신용 상태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는 대출자에게 관련 내용을 고지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담았다.아울러 법정 최고금리 초과 계약에 대해서는 이자 계약을 전부 무효화하고, 현재 2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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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7일 기후 위기 대응 강화를 위해 관련 재원을 2배로 늘리고 신형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의 한 북카페를 찾아 이러한 내용의 ‘기후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기후대응기금 규모를 올해 2조4천억 원에서 2027년 5조 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무탄소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우선 원전과 풍력 등 무탄소 전원에 유리하게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하고, 해상풍력 계획 입지 선정과 인허가 등 절차를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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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내 공천 내홍이 커지고 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7일 출마를 고수해온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친문계 반발이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 여기에 친문과 비명계 선출직 최고위원인 고민정 최고위원이 이날 공천 갈등 상황에 항의하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함에 따라 당내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고 최고위원은 "공천이 불공정하지 않으냐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이런 불신을 종식하지 않고서는 총선에서 단일대오를 이뤄서 승리를 끌어나가기 어렵다"며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게다가 총선 후보 공천에서 컷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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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법’ 재의결에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특검’과 ‘50억 대장동 클럽’ 관련된 2가지 쌍특검이 통과돼야 한다"며 "우리 사회의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이 살아 있는지를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은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답변 회피하지 마시고, 카톡 지시받지 마시고, 용산 눈치 보지 마시고 국민이 어떻게 보는지 판단해서 이
중앙정치
연합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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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들이 26일 국회 앞에서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를 열고 소방관 처우와 권리 개선을 요구했다. 이들은 온전한 국가직 전환과 대규모 인력증원, 현장중심 소방으로 개혁 등을 촉구했다. 김주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장은 "국가직인 소방관들의 예산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아닌 국가가 책임지고 마련해 달라"면서 "정부와 국회는 법령 개정과 예산 확보를 통해 온전한 국가직 전환을 책임지고 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김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는 소방관들의 안전과 장비 구입 등을 위해 사용되는 소방안전교부세를 폐지하려고 했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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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과 함께 당의 공천 실무를 주도할 공천관리위원에 피부과 의사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는 함익병 원장을 임명했다.개혁신당은 2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명의 공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함 원장 외에 동물권 옹호, 배드파더스 관련 활동을 한 송시현 변호사와 김영호 변호사, 이신두 전 서울대 교수, 경민정 전 경북 울주군의원이 공관위원으로 합류했다.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공관위 당연직으로 참여한다.김종인 공관위원장은 이날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권에서 대한민국 지도자감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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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6일 "이재명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 생겼다고 하는, 비위 좋은 아첨꾼만 살아남는 정글이 돼버린 것이 이 대표의 민주당"이라고 비난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된 안귀령 당 상근부대변인을 지칭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상근부대변인이 전략공천을 받자 온라인에선 그가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의 ‘외모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 대표와 배우 겸 가수 차은우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질문에 ‘이재명’이라고 답했던 것이 화제가 됐다. 한 위원장은 "취향은 존중한다. 그렇지만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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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주말과 휴일 상대 당의 총선 공천을 두고 ‘사천’이라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찬반 표결이 공천의 결정적 사유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의 당 기여도 15% 주관식 채점이 사천이라고 비난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찬반이 민주당 공천을 결정지은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 공천 기준은 오직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심"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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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위성정당으로 이날 창당대회는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렸다. 국민의미래 당 대표에는 조혜정 정책국장이 선임됐다. 사무총장은 정우창 정책국 부장이 맡았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앞서 "지난 총선에서와 같은 혼선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의 경험 많은 최선임급 당직자’가 대표를 맡아 비례정당 출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국민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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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과 관련 "의료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적정 증원 규모는 400∼500명 선이라고 한다"며 "파업과 진압이라는 사회적 혼란 없이 얼마든지 대화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타진해 본 결과 충분한 소통과 조정이 이뤄진다면 의료계도 이 정도 증원은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정부가 일부러 2천 명 증원을 들이밀며 파업 등 과격 반응을 유도한 후 이를 진압하며 애초 목표인 500명 전후로 타협하는 정치쇼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