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은 화장실 같은 위생시설 마련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자 유엔(UN)이 2013년 선포한 ‘세계 화장실의 날’이다. 화장실은 위생의 핵심이다. 인류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존엄성을 지키는 데 중요한 도구로 기능한다. 위생적인 화장실로 인류의 삶을 바꾸고 세상이 변화하길 바라는 수원시의 화장실 문화 사업을 짚어 본다.# 명소마다 아름다운 화장실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있는 해우재박물관 1층 ‘해우재화장실’은 지난 11일 ‘제24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은상을 받았다.변기 모양으로 만든 건물로 일반 화장실과 달리 내부에 곡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비전을 선포한 민선8기 수원특례시 세 번째 목표는 ‘따뜻한 돌봄특례시’다.경제를 튼튼하게 하고, 미래를 대비한다는 목표를 향해 가면서 동시에 사회 약자를 보듬고 시민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의지다.이에 수원시는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수원 ▶청소년을 위한 교육도시 ▶문화와 스포츠 도시라는 세 가지를 전략으로 33개 과제를 촘촘하게 진행한다.또 시민들한테 제안을 받아 발전시킨 희망사업 18개를 포함해 시민들이 바라는 수원시정을 그린다.#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돌봄도시수원시는 누구도 소외되지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지난 28∼29일 제24회 인천과학대제전이 열렸다.‘과학의 빛, 인천에서 세계로 쏘아 올리다’를 주제로 진행한 인천과학대제전에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과학을 향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도록 200여 개 부스를 마련했고, 모두 참여형 부스로 구성했다. 많은 학생들이 생생한 과학을 즐기고 참여하는 과학문화를 만들기 위함이었고, 이는 적중했다. 행사 운영 관계자 1천 명을 포함하더라도 시교육청 추산 10만여 명이 참여했다.가족단위 참여자들은 과학놀이를 하면서 가족구성원 간 친밀감을 높이는가 하면 과학 체험, 놀이
배움에는 끝이 없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생애주기별 학습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거나 변화하는 사회와 공존하기 어려워지곤 한다. 더 이상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며, 그 중요도와 발전 속도는 높아지고 빨라지는 상황이다. 인천시는 ‘누구나 교육 받을 권리가 있다’는 가치로 도시 전체를 평생교육 학습장으로 확산하는 노력을 펼친다. 그 중심에는 우수인재 양성과 시민 평생교육 진흥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설립한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자리한다. 그리고 다음 달 시민이 참여하는 평생교육 축제 마당이 인천에서 열릴 예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비전으로 선포한 수원특례시 두 번째 목표는 ‘깨끗한 생활특례시’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에 초점을 맞췄다.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걸음,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고 행복한 도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 도시의 더 큰 성장을 위한 계획이 차곡차곡 담겼다. 주택이나 도로 같은 인프라는 물론 도시 환경을 두루 개선하는 공약 사업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도시그동안 ‘환경수도’ 위상을 공고하게 다진 시는 민선8기에 더 새롭고 빛나는 환경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기후
배움은 학교 담장 안에만 있지 않다. 누구나, 언제, 어디에서나 일상 삶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제도를 구축한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아이들의 생활권에 밀착해 공교육 지원 폭을 넓히는 마을교육 거점센터를 열었다.센터는 교육 매니저인 동네 언니들이 마을과 학교를 잇는 구심점이 돼 교육도시 시흥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끈다.# 시흥교육 전국 관심을 받다오랜 시간 교육은 교육청과 학교가 도맡아 온 일이었다. 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교육 문제에 대한 시민 갈증을 교육청에서만 해결하기엔 어려움이 많았다. 시청과 교육청은 더 나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5일 비전선포식을 열고 앞으로 수원특례시 이정표 노릇을 할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새 비전은 특례시로 전환된 첫해를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고, 자치분권 시대에 맞는 변화로 시민을 빛나는 주인공으로 만든다는 다짐을 담았다.이를 실현하고자 민선8기 인수위원회부터 새로운 수원기획단까지 100여 일간 목표와 전략을 다듬어 뚜렷하고 실현가능한 과제를 도출했다. 이는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라는 3대 목표와 10대 전략, 90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고 해마저 짧아 제법 어둑해진 퇴근길. 무심코 밤하늘을 올려다보니 별 하나 반짝이는 모습이 무척이나 반갑다.유독 비 소식이 잦고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별 보기 좋은 청명한 계절이다. 홀로 반짝이는 별이 아닌 도시 불빛에 제 모습을 숨긴 별들을 보려고 의정부 추동공원 자락에 자리잡은 ‘의정부천문대’에 올랐다.# 도심 속에 자리잡은 특별한 천문대보통 천문대는 별이 잘 보이도록 도시 불빛을 피해 인적 드문 산마루에 자리잡는다. 의정부 천문대는 예외로 애써 도심에서 벗어나지 않은 경기북부청사 근처에 터를 잡았다
가을이다. 나뭇잎이 노랗고 붉게 물들기는 여느 해와 같겠지만 올해는 그 정취를 기다리는 시간이 유난히 설렌다.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의 긴 터널 끝자락에서 맞게 된 반가운 가을이기 때문이다.때마침 수원시가 가을 명소 10곳을 뽑았다. 다채로운 단풍은 물론 자연물, 건축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가까이서 만끽할 만한 곳이 선정됐다.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때인 만큼 미리 알아뒀다가 절정에 화려한 가을을 즐기라고 추천하고 싶다.# 왕벚나무 패션쇼…만석공원만석공원(장안구 송죽동 248)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으로 장안구민은
저출산·고령사회로 접어든 현재, 구리시 노인인구 비중이 15%(2022년 기준)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노인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건강관리와 돌봄 전문서비스 제공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더구나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야 할 매우 크고 중요한 과제가 됐다. 구리시는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고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세심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환자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공감하고 공유하는 ‘치매와 가까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했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지난 4일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으로,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하면 2010년 이후 12년 만에 달성한 4번째(2007, 2008, 2010, 2022) 정규시즌 우승이다.더구나 SSG는 40주년을 맞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김원형 감독은 "정규시즌 우승은 구단, 선수단, 팬이 삼위일체가 돼 만들어 낸 결과"라며 "어려운 상황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선수들은
정조대왕이 계획한 새 도시 수원에서 정조 효심과 부국강병 꿈이 227년 만에 되살아난다. 수원시 대표 문화관광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7∼9일 막을 올린다. 59번째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이후 온라인으로 대체했던 축제가 3년 만에 정상으로 열려 59년의 역사를 이어간다. 수원화성문화제 행사 기간 중 ‘백미’라 할 만한 ‘정조대왕능행차’도 3년 만에 시민들을 만난다.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활용해 23일까지 펼치는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 핵심 축제 2개가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특별한 잔치로 시민들
올 가을 수원시에서 226년 전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축성하며 꿈꿨던 ‘인인화락(人人和樂)’이 실현된다. 수원화성과 수원천 주변에서 이달 말부터 다음 달 말까지 열리는 4개의 큰 축제가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으로 준비를 마치고 시민을 기다린다. 감염병을 극복하고자 인고했던 지난 3년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한 축제들은 참여하는 누구나 가을을 만끽하며 즐길 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물한다. 수원화성을 세우며 누구나 즐겁기를 바랐던 정조대왕 꿈을 가득 채운 가을 축제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오색빛으로 화려하게 물든 화홍문~남수문4
1996년 태어난 박모(26)씨는 한 살 때 보육시설에 갔다. 어머니는 박 씨를 낳은 뒤 떠났고, 아버지는 보육원을 종종 찾았지만 어느 때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 18년 동안 보육시설에서 자란 박 씨는 2015년 2월, 법적 보호 기간이 끝나자 시설에서 나와 ‘자립준비청년’이 됐다. # 연습 없는 출발… 막막한 자립준비청년 지난해 정부가 ‘보호종료아동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보호아동 중 희망자는 만 24세까지 양육시설에 머물도록 했지만, 2015년에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보호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야 했다.
인천시가 국내외 불안 요소와 물가 상승,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시민이 행복한 인천형 민생경제 활성 정책’을 적극 펼친다.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간 지속되고 미·중 무역 분쟁 같은 대외경제 불안 요인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사회 전반에 걸쳐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이다. 또 금리와 기름값, 환율이 가파르게 올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타격이 크고 서민들의 실물경제도 악화했다.민생경제 회복 전담 TF를 운영하면서 유정복 시장과 국·본부장들은 지난 8월 경로당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20
‘청년들이 만드는 제조 창업의 미래.’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청년 드림마스터’의 지향점이다. 드림마스터에는 청년들이 ‘제조업의 장인(Master)이 돼 꿈(Dream)을 이룬다’는 의미가 담겼다.제조 분야에서 이제 막 첫발을 뗀 초기 창업기업의 시제품 기획과 제작을 지원해 성공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디딤돌이 되고자 추진됐다.지난 6월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개 팀(전인호·박승덕·최회정·신동영·김영미)은 일자리재단이 지원한 시제품 제작 지원금(1천만 원)을 발판으로 각기 제품을 다듬어 가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문제의 실제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누구도 토를 달지 않는다. 그럼에도 한 번 쓰고 버리는 물건을 덜 사용하고 환경자원을 아끼는 소소한 노력은 그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효과를 의심케 한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하는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을 만들어 내는 ‘나비효과’ 같은 일은 분명히 일어난다. 몽골 수원시민의 숲이 그렇다. 나무를 심어 동북아시아가 사막으로 변하는 상황을 막고, 심은 나무가 주민의 삶에 보탬이 되고, 나무를 심은 사람들의 인식도 변했다. 수원시와 시민들이 한 그루, 한 그루씩 10년
지난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청년 일자리 지원과 관련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는 하나의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 청년들의 권익 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바탕으로 국무조정실 ‘청년정책 유공포상’ 단체 부문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청년정책 유공포상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일자리·주거·교육·참여 등 각 분야에서 청년 권익 증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포상하는 제도다. 수상의 중심에는 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의 노력이 뒷받침됐다. 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는 그동안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청년 삶을 개선하는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사업을 운영한다. 경
청년을 위한 일자리 정책에서 소외되는 청년들. 이 문제를 해소하고자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는 청년 일자리 정책의 당사자이지만 단순한 정책 수혜자에 그쳤던 청년들의 정책 참여 주도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이러한 의식 아래 탄생한 광역 단위 청년 일자리 협의체인 경기청년 일자리 협업단은 ‘함께 하면 달라질 일’이라는 가치 아래 청년 일자리 정책의 새 방향성을 제시한다. 기존 일자리 모델링 시스템인 하향식 방식에서 탈피, 실제 청년들의 목소리부터 시작되는 상향식으로 새 일자리 정책을 고민한다는 데서 의미가 깊다. 현장에서
보름달에 모두의 행복을 염원할 추석이 다가왔다. 아쉽게도 올 추석마저 코로나19 감염병이 퍼지리라는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가볍게 명절을 보내는 인내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원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연휴를 즐길 만한 방법을 소개한다.# 매력 두 배 화성행궁, 초가을 저녁 산책수원화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장소로 제격이다. 도시 한가운데 자리잡은 아늑하고 아담한 옛 궁을 거닐며 고즈넉하면서도 활기찬 경험이 가능하다.그 중 으뜸은 화성행궁이다. 연휴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