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20)과 장하나(27)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남은 타이틀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숨 가쁘게 달려온 KLPGA 투어 2019시즌은 8일부터 사흘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ADT캡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최혜진은 시즌 다승왕(5승)과 2년 연속 대상을 확정지어 한국 여자골프의 대세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아직 넘겨주고 싶지 않은 타이틀이 남아 있다. 프로선수의 자존심인 상금왕과 최고 골퍼의 자랑거리 평균최저타수상의 주인은 결정되지 않았다. 최혜진이 시즌 마지막 대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총상금 22만달러)에서 시즌 3승 기회를 잡았다. 허미정은 31일 타이완 뉴 타이베이 시티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으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비바람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넬리 코르다(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허미정은 스코틀랜드 오픈,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에 이어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확정된 고진영(24)이 이번엔 타이완에서 ‘상금 300만 달러 돌파’에 나선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1일부터 나흘간 타이완 뉴 타이베이 시티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에 출전한다. 총상금은 220만 달러(약 25억7천500만 원)로 중국-한국-타이완-일본을 무대로 하는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대회 중 가장 많으며, 우승 상금은 33만 달러(약 3억8천600만 원)다. 고진영은 시즌 상금 부문 271만4천281달러로 1위
임성재(21), 안병훈(28) 등 한국 남자골프 ‘영건’들이 HSBC 챔피언스에 동반 출격한다. 세계 프로골프 투어가 공동 개최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중 2019-2020시즌 첫 대회로 31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上海) 서산골프장에서 열린다. 총상금 1천25만 달러(약 120억 원)에 우승상금 174만5천 달러(약 20억4천만 원)를 놓고 78명의 선수가 컷 없이 우승 샷 대결을 펼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불참하지만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최다 우승 타이기록인 82승을 달성했다. 샘 스니드(미국·2002년 사망)가 만 52세였던 1965년 세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우즈의 나이는 그보다 9살 젊은 만 43세. 우즈의 최다승 기록 경신 가능성이 커졌다. 우즈는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천41야드)에서 속개된 조조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선두를 지켰다. 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적어낸 우즈는 최종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사진)이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을 확정했다. LPGA 투어는 27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끝난 LPGA투어 BMW 챔피언십 성적에 따라 고진영이 남은 3개 대회 결과가 상관없이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 2위 이정은(23)이 남은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도 뛰어넘을 수 없는 240점을 쌓았다. LPGA투어 올해의 선수는 1년 동안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지속해야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확정한 이정은(23)이 고국 에서 열린 ‘LPGA 투어 BMW챔피언십’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고진영은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6언더파 66타를 쳐 선두에 나선 호주 교포 이민지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오른 고진영은 시즌 5번째 우승 디딤돌을 마련했다. 고진영이 만약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 확정과 함께 상금왕을 굳힐 수 있고, 평균 타수 1위 경쟁에서도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1)가 2년 연속 제주도에서 뜻깊은 상을 받았다. 임성재는 16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시상식에 참석, 타이 보토 PGA 투어 국제부문 사장에게서 아널드 파머 트로피(신인상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같은 장소에서 PGA 2부 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트로피를 한꺼번에 받은 바 있다. 제주도 출신인 임성재로서는 고향에서 2년 연속 큰 상을 받은 셈이 됐다. 2018-2019시즌 PGA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21)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는 13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천434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성재는 우승 후보 0순위였지만 3라운드까지 선두 문경준(37)에 7타 뒤진 공동 5위(1언더파 215타)였다. 그러나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 문경준, 권성열(33·이상
미국 교포 케빈 나(한국 이름 나상욱·사진)가 연장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 고지를 밟았다. 케빈 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멀린 TPC(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최종일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 보기를 적어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따돌렸다. 5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제패한 지 5개월 만에 정상에 선 뒤 통산 우승 횟수를 4회로 늘렸다. 그는 오는 17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CJ컵에 출전한다. 케빈 나는 미국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장하나(27)가 18번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낚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장하나는 6일 인천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6천5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가 된 장하나는 공동 2위 이다연(22)과 김지영(2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3억7천5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 우승 상금은 국내 남녀 투어를 통틀어 최대 규모다. 장하나는 2018년 4월 KLP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세계랭킹 1∼3위를 휩쓸었다. 2006년 창설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특정 국가 선수들이 톱랭킹을 독식한 최초의 사례다. 이번 주 여자골프 세계랭킹(9월 30일 발표)에 따르면 고진영(24·평균 10.47점)과 박성현(26·평균 7.96점)은 1·2위를 지켰다. 올해 US오픈 우승자 이정은(23·평균 6.29점)은 4위에서 개인 최고 순위인 3위로 올라섰다. 과거 사례를 보면 2017년 9월 초 유소연(29)이 1위, 박성현이 2위에 올라 사상 최초로 특정 국가 선수들이 1·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 4월
경기 도중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김비오(29·사진)가 앞으로 3년 동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상벌위원회(위원장 김규훈)는 1일 성남 한국프로골프협회 회관에서 긴급 상벌위원회를 열어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천만 원을 결정했다. 김비오는 2022년 9월 30일까지 코리안투어와 코리안투어 공동 주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상금랭킹 7위를 달리던 김비오는 코리안투어 기록 순위에서도 제외됐다. /연합뉴스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다. 그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2위 나나 마센(덴마크)에게 4타나 앞서며 나흘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3억6천만 원)를
여자골프의 전·현직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번 주말 강원도 양양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2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열리는 ‘설해원 레전드 매치’에는 박세리(42)도쿄 올림픽 골프 여자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안니카 소렌스탐(49·스웨덴), 줄리 잉크스터(59·미국), 로레나 오초아(38·멕시코) 등 한때 세계 여자골프를 평정했던 ‘전설’들이 출전한다.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현역 선수들로는 박성현(26)과 에리야 쭈타누깐(24·태국), 렉시 톰프슨(24·미국), 이민지(23·호주)가 국내 팬들과 만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재미교포 노예림(18·사진)이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선두를 달리다 막판에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했다.노예림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친 노예림은 선두 경쟁을 벌이던 해나 ...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는 우승을 신고한 신인이 4명이나 된다.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조아연(19),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이승연(21),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18),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는 임희정(19)이 주인공이다.KL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신인 우승자가 배출된 해는 2005년 5명이다.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투어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향상된 2010년 이후에는 연간 ‘신인 챔피언’을 한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이 29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천737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14억 원이 걸린 이 대회는 4월 KLPGA 챔피언십, 6월 한국여자오픈에 이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 올해도 한국·미국·일본 투어의 강자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상금 3억5천만 원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지은희(33), 김인경(31),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무결점 플레이로 우승했다. 고진영은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6천709야드)에서 열린 CP 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3년 만이자 2018-2019시즌 신인으로는 유일하다.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의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7천429야드)에서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