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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등록제도가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지만 등록률은 1%에 그쳐 홍보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25일 인천시에 따르면 반려묘 등록제도는 반려묘 학대와 유기행위를 예방하고자 2022년 2월부터 시행했다. 동물등록정보를 활용해 잃어버린 반려묘를 찾을 수 있으며, 반려묘 마릿수와 품종, 연령을 통해 맞춤형 정책이나 관련 산업 발전에도 도움을 준다.등록제 시행 이후 인천지역에서 등록한 반려묘 수는 2022년 527마리, 지난해 644마리 등 총 1천171마리다.하지만 인천지역 반려묘 양육 추정 마릿수는 12만8천여 마리에 달해 등록
인천
강인희 기자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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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과정에서 연명의료를 거부하겠다고 서약하는 인천시민이 해마다 증가한다. 25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천지역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누적 작성자는 모두 10만5천562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첫해인 2018년 5천295명을 시작으로 2019년 2만4천577명, 2020년 1만1천877명, 2021년 1만8천144명, 2022년 2만30명, 2023년 2만5천63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신청이 주춤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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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2019∼2023년) 인천지역 동물병원의 신규 대비 폐업률이 55%를 기록했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는 6대 광역시 중 광주(54%) 다음으로 가장 낮은 수치다. 6대 광역시 신규 대비 폐업률은 광주 54%(개업 37곳·폐업 20곳), 인천 55%(개업 75곳·폐업 41곳), 대전 82%(개업 28곳·폐업 23곳), 대구 64%(개업 52곳·폐업 34곳), 부산 65%(개업 80곳·폐업 52곳), 울산 144%(개업 9곳·폐업 13곳)이었다. 반면 인천은 같은 기간 동물병원 34곳이 증가해 6대 광역시 중 가장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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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한다. 주말 동안 연안을 찾는 행락객 증가와 대조기로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져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과 각종 연안사고에 대비하고자 조석 시간에 맞춰 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인천해경은 이 기간 평소보다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빠름에 따라, 연안활동 시 위험구역 출입금지,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같은 해양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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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2일 인천지역에서 눈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설로 인한 피해 신고가 36건 접수됐으며, 경상환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안전조치 건이었다.차량과 오토바이 고립, 미끄러짐 사고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가로수 전도 신고 등이었다.이날 오전 1시52분께는 서구 석남동에서 오토바이가 눈길에 고립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했다.오전 3시 15분께 남동구 만수동에서는 밤사이 내린 눈에 차량이 미끄러져 119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조치했다. 이어 오
인천
강인희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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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빼돌려 외제차 구입과 여행경비 등으로 쓴 육아지원센터 전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전 직원 A(37·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전했다.A씨는 2018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센터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면서 137차례에 걸쳐 센터로 지급된 지자체 보조금 13억3천여만 원을 아버지 명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빼돌린 보조금으로 외제차, 가전제품, 가구를 사들였으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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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 중 현금 10억 원을 가로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20일 인천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 등 6명을 검거했다.A씨 등은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길거리에서 B씨에게서 현금 10억 원가량을 가로채 준비한 차량을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현금 주인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추적해 A씨 일당을 차례로 붙잡았다.B씨는 당시 "비트코인을 싸게 사려고 현금 10억 원을 건넸는데, 3∼4명이 승합차를 타고 그대로 도주했다"고 신고했다.B씨는 112신고 후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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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출판기념회 저서와 언론기관 제공 보도자료에 비정규 학력을 게재한 예비후보자가 경찰에 고발됐다.인천 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비정규 학력을 알린 예비후보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0일 전했다.공직선거법은 후보자(후보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가 학력을 알릴 경우 정규학력과 정규학력에 준하는 외국의 교육과정 이수만 게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서구선관위 관계자는 "누구든지 당선 또는 낙선 목적으로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할 수 없다"며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비정규 학력
인천
최상철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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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일부 차량 운전자들이 방향지시기를 켜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거나 끼어들기를 일삼으면서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1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방향지시기 미점등 단속 건수는 2021년 642건, 2022년 900건, 2023년 1천572건으로 매년 증가했다.현행 도로교통법은 모든 운전자는 좌회전·우회전을 하거나 진로를 변경할 경우 손이나 방향지시기, 등화로써 그 행위가 끝날 때까지 신호를 표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승합차와 승용차는 각 3만 원, 이륜차는 2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한다.하지만 방향지시기를 켜지
인천
강인희 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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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매년 증가한다고 나타났다.1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20세 이하 성범죄 피해 건수는 모두 2천540건이다. 2021년 502건, 2022년 640건, 2023년 65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피해를 입어도 주변에 알려질 게 두려워 신고를 하지 않는 이들을 포함한다면 더욱 많을 것으로 추산한다.미성년자 성범죄는 강간이나 강제추행 등 성에 관한 해를 입힌 범행으로, 자라나야 할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강력범죄다.하지만 범죄행위에 대한 경각심은 현저히 떨어지는 모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