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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오는 9월부터 선박, 항공기에서 사고 발생 시 위성이 수신한 조난신호를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와 실시간 공유한다. 항공교통본부는 우리나라 비행정보구역 내에서 항공기의 안전운항, 관제, 경보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3월 영월 헬기 추락사고 발생 시 해경청의 위성조난시스템이 조난신호를 수신, 제공한 것을 계기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해경에서 운영하는 위성조난시스템은 선박, 항공기에서 사고 발생 시 406㎒ 무선표지(비컨)를 이용해 수동 또는 자동으로 조난신호를 전송하면 위성을 통해 지상에서 수신했다. 그동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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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노동자단체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공항 내 화재사건을 두고 현장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지부)는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제2터미널 확장공사 완공을 앞두고 공항 종사자 모두 긴장을 높여야 할 시기에 연달아 화재가 발생했다"며 "인천공항공사는 현장 의견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20년 정규직 전환 후 4조 2교대 등 교대근무제 개선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재무영향 ▶운영효율과 생산성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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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가 해양 안보범죄 신고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최근 대북 연관 선박의 제재 회피 활동이 예상됨에 따라 안보범죄와 대북제재 위반행위 신고를 독려하고자 마련했다. 신고 대상은 대북 제재 선박의 불법 유류 환적과 해양 안보범죄, 수산물과 석탄 같은 북한산 물품 밀반출입이며 외국적 선박이 북한에 입항 후 관리청 허가를 받지 않은 행위도 포함된다. 의심 행위 포착 시 가까운 해양경찰 관서로 신고하면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한 건당 최대 1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에서의 안보범죄, 대북제재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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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에 사는 예비 신랑 한모(32)씨는 최근 고민에 휩싸였다.오는 10월 결혼을 계획한 그는 예식장 대관 어려움과 비용 부담으로 스몰웨딩도 고민 중이다.한 씨는 "지난해 문의했던 대관 비용이 올해 들어 100만 원 이상 올랐고, 식대도 1만∼2만 원이 올라 고민된다"고 말했다.남동구에 사는 김모(28)씨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예식장과 식대, 메이크업, 드레스 비용 부담이 크다.더욱이 김 씨 부부는 이미 400명가량의 지인에게 청첩장을 전한 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김 씨는 "한 번뿐인 결혼식이라 많은 지인들을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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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부터 운영 예정인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에 배치될 지원인력 채용이 마무리되지 않아 현장 교사들의 우려가 깊다.2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는 기존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형태로, 정규 수업 말고 안전한 학교 공간에서 지역사회 다양한 교육자원과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시교육청은 지난달 24일 늘봄 모델학교 60개 교를 선정하고 교사 업무 경감을 목표로 학교마다 한시적으로 정원 밖 기간제 교사 1명과 방과후학교 업무 전담 근로자 1명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그러나 개학을
인천
김동현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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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전에 휩싸인 인천시 부평구 옛 1113공병단 부지 개발사업을 두고 담당 지자체 민원게시판에는 사업 원안 추진 찬성과 이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글이 쏟아진다.28일 부평구에 따르면 구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에는 한 달 사이 275건의 옛 1113공병단 부지 개발사업 관련 찬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들은 서로를 ‘지역주민이 아닌 외부 세력’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은 비판을 주고받았다.이 같은 대립 원인은 사업 내용과 상업·문화시설 규모다.지난해 11월 구 공모 절차를 거쳐 예비우선시행자로 낙점된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은 약 4만6천60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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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중학교가 통학버스 일부 노선을 한 달에 절반씩 제한 운행하려 하자 예비 학부모들이 반발한다.2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A중학교는 송도지역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자 2022년 3월 송도 6공구에 개교했다. 개교할 때부터 미비한 대중교통 인프라와 원거리 배정에 불만인 학부모들이 많아 입학철마다 갈등을 겪었다.시와 시교육청은 올해 A중학교에 통학버스 예산 5억1천300만 원을 편성해 총 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그런데 A중학교가 지난 22일 2024년도 통학버스 운영계획을 공지하면서 일부 노선(8공구, 3공구)에
인천
김동현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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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6월 개소하는 공공형 키즈카페 위탁운영 업체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는다. 27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연수형 공공 키즈카페 수탁 기관을 모집했지만 단 한 곳도 지원하지 않아 다음 달 2차 모집을 한다. 공공 키즈카페는 송도동 313의 7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658㎡ 규모로 각종 놀이시설과 프로그램실, 사무실을 갖추고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놀이시설과 함께 돌봄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다양한 교육·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렴한 이용요금을 책정할 계획이다. 전반적인 키즈카페 운영은 위탁업체가 맡고 운영
인천
손민영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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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장기 재직 해양경찰관도 국립호국원에 묻힌다27일 해양결찰청에 따르면 국립묘지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공포된 법률안에 따라 경찰ㆍ소방공무원으로 30년 이상 재직한 뒤 정년퇴직한 제복근무자도 국립호국원에 안장된다. 개정 전 법 규정은 10년 이상 군인으로 복무하고 전역 후 사망한 자를 호국원 안장 대상자로 인정했다. 경찰공무원(해양경찰 포함)은 군인과 달리 호국원 안장 대상자로 인정되지 않았다. 해당 법률안은 2022년 국가보훈부 업무보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제복공무원에 대한 예우 강화를 강조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헌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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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인천지역 예비후보들이 줄줄이 출판기념회에서 선거구민들에게 무료로 더치커피를 나눠 준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 26일 인천시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예비후보와 공모자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개최한 A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서 선거구민 등 참석자에게 총 441만 원 상당의 더치커피 450개를 무료로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또 출판기념회 당시 전문 예술인을 섭외해 무료 공연을 선보인 사실도 파악했다. 공직선거법 제113조 제1항은 후보자가 선거구 관련자나 선거
인천
손민영 기자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