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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한 전공의 사직서 제출이 사흘째 이어졌다. 22일 경기도와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도내 40개 수련병원 중 33개 병원 소속 전체 전공의 2천32명 중 67%인 1천55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아주대병원은 225명의 전공의 대다수가 사직서를 냈고, 약 30%가 근무지를 이탈했다. 분당서울대병원도 190여 명의 전공의가, 고대안산병원은 140여 명의 전공의 중 절반 이상이 사직서를 냈다. 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도 비슷한 상황을 겪는다. 병원들은 전공의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이 불가피해지면서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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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내린 눈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52건의 소방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4시 33분께 시흥시 정왕동에는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 같은 날 오전 5시 33분께는 화성시 마도면에는 60대 작업자 A씨가 염화칼슘 마대에 깔려 119 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광명시 하안동에선 캠핑장 내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았다. 파주씨 송촌동에는 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났으며, 화성시 오산동 일대 눈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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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체납자의 가상재산을 추적할 수 있는 전자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1년간 5천 명이 넘는 체납자 가상자산 계정을 적발하고 압류 등을 통해 체납액 62억 원을 징수했다.22일 도에 따르면 도의 가상자산 전자관리 시스템은 체납자의 계정, 보유 자산추적과 압류부터 추심까지 일련의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시스템을 통해 도는 지방세 300만 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상시 추적조사로 체납자 5천910명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도는 체납자 계정에 보관돼 있는 원화를 추심하
경기
박건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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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경인고속화도로와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등 경기 지역 2개 민자도로 통행료가 올 하반기에 인상될 전망이다. 반면 같은 민자도로인 일산대교는 현재 진행 중인 통행료 무료화 관련 소송이 종결될 때까지 현재의 요금을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도가 제출한 ‘민자도로 통행료 조정 관련 도의회 의견청취 건’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앞서 도는 의견청취 건에서 3개 민자도로 통행료를 상반기 동결하고 하반기에 통행료 인상을 검토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도의회는 민자도
경기
정진욱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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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건축물 신축 시 착공신고를 완료하면 건축주가 신청하지 않아도 지자체가 건물주소를 부여하도록 업무절차와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21일 알렸다.그동안은 건축주가 건축법에 따라 자치단체 건축 담당 부서에 ‘착공신고’ 후 주소 담당부서에 ‘건물주소 부여’를 따로 신청했다.이 때문에 건축주는 자치단체를 여러 번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다수 민원 포털사이트를 접속했다.더욱이 건물 사용승인(준공)을 신청하려면 먼저 건물주소를 부여 받아야 하는데, 건축주가 주소 부여 신청을 미리 하지 못하면 준공 신청이 최대
경기
안경환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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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도전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2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6∼9시까지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린다.경기동부지역을 중심으로는 낮 12시까지 이어진다.예설 적설량은 3∼8㎝, 강수량은 5∼10㎜다.이날 오후 6시 현재 광명, 과천, 부천, 김포, 고양, 의정부, 성남, 구리, 남양주, 용인, 이천, 여주, 광주 등지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됐다.22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6℃,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8℃다.기상청 관계자는 "눈과 비로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걸로 예상돼 저속 운행 또는 안전거리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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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했다고 21일 알렸다.회의에는 수원지검 2차장검사와 공공수사부장, 선거전담 검사 및 수사관, 경기도선관위 및 관내 10개 선관위 담당자, 경기남부경찰청 및 관내 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회의에선 ▶당선·낙선 또는 상대진영 혐오 등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선거 관련 폭력행위 ▶허위사실유포 및 흑색선전 ▶선거 관련 금품수수 ▶공무원·단체 등의 선거 개입 등에 중점 대응하기로 했다.또 24시간 비상연락이 가능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선거사범은 초기부터 재판 단계에 이르기까지 긴밀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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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오는 22일부터 백령·대청도 등 인천 섬 지역에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20일 인천경찰청은 최근 백령도에서 음주운전자에 의한 사망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섬지역 운전자들의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인천자치경찰위원화와 함께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아침 출근 시간대에는 군부대 일대 등지에서 이른바 ‘숙취형 음주운전’을, 점심시간 후에는 음식점 밀집 지역과 선착장 등지에서 ‘반주형 음주운전’을 단속한다. 저녁에는 유흥가 일대에서 ‘귀가형 음주운전’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
경기
유지웅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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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등 경기도내 민간 수련병원에 이어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전공의들도 사직서를 제출했다. 도는 의료공백 현실화를 우려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의료원 산하 수원·파주·이천 3개 공공병원에 8명의 전공의가 아주대 의대 등에 파견돼 근무 중이며, 이날 4명이 사직했다. 이들 중 레지던트는 1명이고 인턴이 3명이다. 나머지 4명도 이달 말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해당 병원에 알린 상황이다. 수원병원 의사는 29명, 파주병원 31명, 이천병원 29명이다. 도는 이들 전공의의 근무 이
경기
김기웅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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