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천호)과 인천중구박물관·전시관협의회(회장 정성길)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한중문화관에서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체결된 협약은 공·사립 박물관과 전시관 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체결 이후 홍보와 전시교류, 중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연구 등을 함께 진행해 갈 예정이다. 이날 박천호 이사장과 정성길 협의회장은 "인천중구 내 각 박물관과 전시관이 서로 상생해 중구가 문화예술 관광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시설관리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3일 연수1동 함박마을 거점형 이동복지관 ‘함박행복나눔터’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 이인자 연수구의회 의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과 함박마을 거점형 이동복지관 사업 소개 등이 진행됐다. 이동복지관 사업은 복지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 거점형 사무실에서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연수종합사회복지관 강병권 관장은 "...
마술사 최현우·최형배가 매직 토크콘서트(Magic Talk Concert)를 1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중구문화회관에서 펼친다.마술사에겐 불리한 ‘손이 작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국내 최고의 마술사로 성장한 최현우는 연습을 통해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겪어 온 일화들을 이날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 그의 제자 최형배와 함께 탈출마술·일루전 퍼포먼스 등 대형 마술을 선보인다.공연을 기획한 중구문화회관 관계자는...
한국문인협회인천시지회 제56차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인천(수봉)문화회관에서 열려 제36대 회장에 최제형 시인·아동문학가가 선출됐다. 인천시공무원문학 회장과 갯벌문학 부회장을 역임한 함용정 시인·수필가와 에세이포레 편집주간과 수필과비평작가회의 회장을 역임한 엄현옥 수필가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임기 만료된 문광영 전 회장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2016∼2017년 가입 신입회원(시 분과 김옥자·신명호·안순·이석균, 수필 분과 이진경·이화복·이창섭 등) 소개 등이 이어졌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최 회장은 "공정한 인...
계간 리토피아(주간 장종권)가 주관하는 제7회 김구용시문학상 수상식이 지난 11일 인천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열렸다. 이날 제7회 김구용시문학상 수상자인 안명옥 시인(수상시집 「뜨거운 자작나무 숲」)과 제7회 리토피아문학상 수상자 정미소 시인(수상시집 「벼락의 꼬리」), 제1회 아라작품상 수상자 김보숙 시인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개최돼 100여 명의 문인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구용시문학상 김동호 운영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시상식에서 수상자 안명옥 시인은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독창적인 세계를 끊임없이 추구한 고 김구용 시인의 독특...
2004년 개원한 인천남동문화원의 발기인으로 참여해 3·4대 원장을 연임하고 있는 김용희 원장은 흔들림 없이 묵묵히 제 갈 길을 가는 스타일로 유명하다. 그의 노력들은 2015년 4대 원장 만장일치 선출이라는 선물을 받으며 인정받았다. 남들이 알아주면 좋겠지만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게 더 중요하다는 지론을 갖고 있는 김 원장을 만나 올해 계획을 들어봤다."매년 전시회를 개최할 정도로 수준 높은 서양화반 등 17개 강좌...
인천시립박물관 기획공연인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의 올해 첫 음악회가 12일 오후 4시 박물관 석남홀에서 열린다.기존의 클래식 콘서트 형식에 재미를 곁들인 이색 공연인 ‘폭소 클래식, 얌모얌모 콘서트’ 무대에 이날 한우리오페라예술단이 오른다. 코미디언 전유성의 연출로 클래식 음악회에 코미디를 접목시켜 오페라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입장료는 무료로, 관람을 원할...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123분/뮤지컬/전체관람가 동화 ‘미녀와 야수’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1991년 월트 디즈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이후 뮤지컬, TV 드라마, 책 등으로도 나온 이 작품은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와 미녀의 사랑이야기이다. 원래 1740년 처음 발표된 작품이지만 1756년 프랑스 작가 보몽 부인이 재출간한 소설로 유명해졌고, 1946년 처음으로 영화화됐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미녀와 야수’의 특징은 원작을 충실하게 지키면서도 첨단 과학의 ...
파도가 지나간 자리 132분/드라마/15세 관람가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M.L. 스테드먼의 소설로 2012년 출간된 「바다 사이 등대(The Light Between Oceans)」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신의 장난과도 같은 가혹한 운명 앞에 선 세 명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독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해 호평을 받았던 베스트셀러다. 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였던 톰(마이클 패스벤더 분)은 외딴섬의 등대지기로 자원해 그곳에서 이자벨(알리시아 비칸데르)을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3번의 유산으로 절망하고 있던 이들 부부는 어느 날...
인천시 중구가 4층 규모의 영종복합청사 별관 증축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 9월 조직 개편을 통해 120명 규모의 영종용유지원단을 신설한 데 이어 2018년까지 영종복합청사 별관 증축을 마무리해 인구가 늘고 있는 영종·용유 지역 주민들의 고충·민원 업무 처리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교통지적과와 친환경조성과는 영종복합청사의 사무공간이 좁아 별도의 건물에 입주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판단에서...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오월의봄/1만5천 원 "우리는 생존자들입니다. 바로 엄청난 가정폭력의 현장에서 탈출한 생존자들입니다." 이 책의 제목은 원래 ‘한국여성의전화’란 단체가 펼치고 있는 ‘가정(여성)폭력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이름이다. 10일 출간 예정인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는 한국여성의전화가 여덟 명의 여성들이 당한 가정폭력 현장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인천여성의전화·강화여성의전화·수원여성의전화·성남여성의전화 등 전국 25개 지부를 두고 있는 한국여성의전화가 운영 중인 ‘쉼터’로 탈출한...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밴드 ‘마드모아젤S’의 ‘화이트데이 With 로맨틱 재즈’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동인천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현에서 열린다.아코디언을 맡은 리더 정태호와 재즈보컬 최용민, 베이스 황인규, 기타 이동섭, 드럼 김윤태 등이 참여해 로맨틱하면서도 낭만적인 재즈 연주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화이트데이 이벤트와 함께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 재즈 작곡가 시드니 베쉐의 곡 ‘혹시 ...
인천시 계양구와 서구가 ‘2016년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용노동부가 지난 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한 ‘2016년도 사회적 기업 육성 성과공유대회’에서 인천시 계양구와 서구가 우수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남구와 부평구가 장려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서구는 지난해 6월 사회적 기업 4개소와 중소기업 19개소, 총 23개소가 입점한 사회적 기업 홍보관을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이 최근 류마티스내과 개설과 함께 진료를 시작했다.류마티스내과는 원인이 불분명한 관절통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통풍 등 류머티즘 질환에 특화된 전문진료를 제공한다.진료를 맡고 있는 고동진 과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임상강사를 거쳐 대한류마티스학회와 유럽·미국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의사다.정영호 병원장은 "류머티즘 환자의 증가 추세를 감안해 대학병
인천시 부평 지역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설립된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옛 부평아트하우스)’의 개관식이 8일 오후 4시에 열린다.이날 제막식·경과보고 등의 공식 행사와 함께 길놀이 공연,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개막을 앞둔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은 지상·지하 각 1층 규모에 13개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상 1층 다목적홀은 전시실과 4개의 모임방으로 구성돼 전시나 세미나, 소모임을 위한 공
인천 계양구 장기황어체육관의 개관식이 지난 2일 열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건립된 장기황어체육관은 부지면적 2천440㎡에 배드민턴장 3면 등의 실내 체육시설과 게이트볼장, 어린이 놀이터 등으로 이루어진 체육관이다. 30억 원이 투입된 공사가 지난해 6월 시작돼 2월 28일 완공에 이어 지난 2일 개관돼 구민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박형우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강100세 시대를 맞아 구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양 야구장·유소년 축구장 등 더 많은 체육시설 확충을...
인천중구문화원은 올해도 여전히 분주한 모습이다. 한국무용·민화·문인화 등 총 11개 전통예술·문화 강좌와 전통혼례식 행사, 향토사 보존사업 등 기존에 벌여 놓은 일 외에 각종 사업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기 때문이다.2011년부터 중구문화원장을 맡고 있는 최춘자 원장에게서 올해 계획을 들어봤다."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따 와 더 많은 사업을 펼칠 수 있어 매우 흐뭇해요. 모두 문화원 식구들의 공이 컸어요."최 ...
인천시 중구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에 되돌려줘야 하는 재산세를 놓고 불똥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최근 조세심판원이 공항공사의 손을 들어주면서 2013∼2016년 부과한 재산세 302억 원(추정)을 환급해 줘야 하는 중구가 재정 문제를 호소하며 인천시에 도움을 청했기 때문이다.구 관계자는 2일 "공항공사가 제기해 지난 3년간 끌어온 ‘사권(私權) 제한토지 감면에 대한 2013년 재산세 환급청구’와 관련해 지난 ...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2일 개원식과 함께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장을 맡고 있는 박진식 이사장은 "심장 분야 국내 최고의 브랜드인 세종병원의 심뇌혈관 분야 진료 전문성과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설립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통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심뇌혈관센터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송현진 서울여성병원장 축사 등과 함께 사회공헌기금 후원 협약 체결, 케익 커팅식이 열렸다.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의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의 제2병원으로 건립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국내 최초·...
녹화중이야(Recording) 93분/멜로/15세 관람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2015) ‘한국영화 오늘-비전 부문’ 초청작으로 젊은이들의 풋풋한 사랑, 아름다운 추억을 담은 독립영화이다. 위암 말기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23살의 ‘연희(김혜연 분)’가 주인공이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그녀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남기기 위해 모든 것을 녹화하기로 마음먹는다. 항상 카메라를 달고 다니던 그녀 앞에 ‘민철(최현우)’이 나타나고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랑을 시작한다. 모든 순간을 녹화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새겨가는 두 청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