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사랑과 죽음의 유희’가 관객들에게 인간의 자유로운 존재가치를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인천시립극단은 봄에는 국내 창작극, 여름에는 야외공연과 찾아가는 공연을, 가을에는 작품성을 갖춘 해외 명작들을 선보여 왔다. 다난한 준비 끝에 내놓은 ‘사랑과 죽음의 유희
【안양】안양시가 안양시립합창단 부지휘자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여성 지휘자인 조현진(31)씨를 위촉했다.16일 시에 따르면 조현진 씨는 연세대 교회음악과를 졸업한 후 합창의 명문인 미국 Westminster Choir대학에서 합창 지휘 석사를 취득한 후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합창 지휘 박사 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오케스트라 지휘를 부전공한 재원으로, 이론과 실
"문화적 감각 갖춘 스타일리스트 키워낼 것"(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내가 힘들었던 것이 후배들한테 그대로 반복되는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었어요."국내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서은영(39)씨가 스타일리스트교육기관 '아장 드 베티'를 만들었다. 철저한 현장교육 위주의 시스템으로 '문화적감각
이종필 감독의 단편 '불을 지펴라'가 내달 7~17일 독일에서 열리는 제5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1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영화과에 재학 중인 이 감독의 단편이젊은 영화인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경쟁부문인 제너레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30분 길이의 이 영화는 록그룹 도어즈를 동경하는 북한 소년의 탈북기를 담은 작품이다. 또 이번
호텔체인을 운영하는 힐튼가의 상속녀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패리스 힐튼은 9일 "한국의 여성 스타일이 멋있고 한복도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패리스 힐튼은 이날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휠라코리아와 전속모델 재계약 체결 협약식과 방한 기념으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에 처음 와 기쁘다"며 방문 소감을
【의정부】의정부예술의전당은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타계 1주기를 맞아 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추모전 `백남준과 플럭서스(Fluxus)친구들'을 마련, 백남준의 화려한 부활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고 백남준 1주기 추모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월 74세로 타계한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기록사진, 관련 텍스트와 영상 등 다양한 자료
▲ 1일 오전 인천 남동구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아츠'의 예술고문인 정명훈씨가 기자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어설픈 도둑 키스 덕분일까?" MBC 새 월화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이 '강남엄마 따라잡기'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전국 시청률은 15.9%로 16.2%를 기록한 '강남엄마 따라잡기'와 불과 0.3%포인트 차이를 나타냈다. TNS미디
인천보훈지청은 2일 `이달의 국가유공자'로 김학운(1928년 7월 19일~) 무공수훈자를 선정·발표했다. 이달의 국가유공자는 보훈지청이 국가유공자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상적으로 지역 차원에서 기념하고 되새겨 보기 위한 계기로 마련된 일종의 보훈캠페인. 김 유공자는 지난 1948년 6월 군에 입대해 6·25전쟁이 발발하자 육군 1사
한류의 선구자는 일제시대 무용가인 최승희(崔承喜, 1911-1967)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재단이 발행하는 아시아문화비평지 '플랫폼' 7.8월호에 실린 '최승희와 臺灣-전전(戰前) 臺灣과 조선 문화교류의 한 단면' 제하 기고글에서 짱원쉰 타이완(臺灣)국립정치대학 교수는 이 같은 주장을 폈다. 짱원쉰 교수는 "
수필 `인연'으로 잘 알려진 국내 최고령 문인 피천득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25일 오후 11시4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평소 폐렴을 앓아 오던 피 교수는 이달 10일께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면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보름 넘게 치료를 받아왔다. 지인들에 따르면 피 교수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집 주변에서 산책을 할 정도로 건강했지만 작년 초
인천보훈지청은 1일 `이달의 국가유공자'로 최선화(1911년 6월 20일~2003년 4월 19일·여)독립유공자를 선정·발표했다. 이달의 국가유공자는 보훈지청이 국가유공자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상적으로 지역차원에서 기념하고 되새겨 보기 위한 계기로 마련된 일종의 보훈캠페인. 최 유공자는 인천 태생으로 지난 1931년 이화여전 졸업
【의정부】의정부예술의전당은 19일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홍보대사로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씨를 위촉했다. 이들은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홍보와 함께 오는 5월 11일 개막식 사회자로 활약하게 된다. 올해 6번째인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오는 5월 11∼27일 의정부예술의전당을 비롯, 의정부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극 축제는 이승엽 한국예술종합학교
【여주】제2회 여주군도예명장에 김영길(49·청룡도예)씨가 뽑혔다. 여주군은 지난 6일 이기수 군수를 비롯한 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도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고, 김영길 씨를 제2회 여주군 도예명장으로 선정했다. 김 명장은 14세부터 도예를 시작하면서 1973년 무형문화재 23호인 고 해강 유근형 선생으로부터 청자기능을 전수받으며 본격적
옛날이나 지금이나 '글쟁이'라면 묘지명이라든가 책 서문처럼 남들이 청탁해서 쓰는 글은 모름지기 피하려 했다. 한데 이처럼 귀찮고 내키지 않는 글에서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펼치며 그것을 주옥 같은 예술로 승화한 인물이 있다.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 23살된 초정(楚亭) 박제가(朴齊家. 1750-1805)가 문집 '초정집'(楚
인천보훈지청은 4일 `이달의 국가유공자'로 홍준옥(1888년 7월 25일~1945년 12월 7일)독립유공자를 선정·발표했다. 이달의 국가유공자는 보훈지청이 국가유공자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상적으로 지역차원에서 기념하고 되새겨 보기 위한 계기로 마련된 일종의 보훈캠페인. 홍 독립유공자는 화성 출신으로 지난 1919년 3월 26~28일까지 그의
교황이 스키를 탔다니 뜻밖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엄연한 사실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2년 전 타계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재임 초기에 무려 100여 차례나 '몰래 스키'를 즐겼다. 틀에 박힌 생활을 반복하던 교황에게 스키는 꿀맛 같은 '탈출'이자 '외도'였던 것 같다. 교묘하게 경호대의 눈을 따돌리고 친구들과 함께 설원을 미끄러지며
【양평】양평문인협회는 지난 30일 양평군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전임 박문재 회장의 뒤를 이어 이사회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원(71·서울시립대 명예교수)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양평 문인들의 역량을 모아 양평의 문화예술이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국내 도시계획
보국불교 염불종(念佛宗)의 종정인 김윤보(金允保)스님이 12일 오전 4시 입적했다. 세수 67세. 윤보스님은 문수사로 출가해 승환(承桓)스님을 은사로 득도했으며 1980년 포항 오천읍에 대흥사를 창건했다. 스리랑카 라만나니카야 종단에서 포교학을 공부한 뒤 그곳 법통을 이어받아 1991년 아미타불을 주불로 삼는 염불종을 한국에서 창종해 초대 종정을 맡았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인천보훈지청은 7일 `이달의 국가유공자'로 김동수(1916년 12월~)독립유공자를 선정·발표했다. 이달의 국가유공자는 보훈지청이 국가유공자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상적으로 지역차원에서 기념하고 되새겨 보기 위한 계기로 마련된 일종의 보훈캠페인. 인천 출생으로 지난 1923년 부친을 따라 중국 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