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운영하는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이 올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신규 지정된 윤조롱박딱정벌레의 인공증식에 성공했다고 6일 알렸다. 윤조롱박딱정벌레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서식지 파괴 및 아름다운 생김새로 인한 남획 등의 이유로 개체 수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곤충이다. 이로써 지난 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 개정 공청회를 통해 올해 신규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 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지정 전, 지난해에 확보한 부모 개체 2쌍으로 인공증식을 추진했다. 지난 8월에 첫 인공증식
시흥시는 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한파 대비 점검 회의를 열고 부서별 한파 사전 대비 및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이날 회의는 연제찬 부시장과 재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회의를 통해 2023년 한파 대비 부서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국민행동요령 대시민 홍보 ▶한파 대비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한파 저감시설 운영 ▶상습 결빙도로 안전조치 ▶재난 담당 직원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기상청은 올 겨울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시흥시는 한파 쉼터 355곳, 온열 의자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주거취약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알렸다.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시흥시 소부장 제조업의 권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7월 출범한 사단법인이다. 관련 정보가 취약한 10인 미만 소부장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경영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후원금 전달식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양민호 주택과장, 지정기탁 기관인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차선화 센터장,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김진대 회장과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흥도시공사는 최근 시흥능곡어울림센터에서 상생안전기술원과 사고 예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알렸다. 상생안전기술원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고용노동부로부터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수행이 중요해지면서 안전관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기관별 대응 방안을 공유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활성화를 위한 기술 지원 협력 ▶산업재해 예방,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안전교육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알렸다.도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매년 생활폐기물 감축에 대한 다양한 시책과 성과를 평가한다.시는 4개 평가시책 분야 14개 지표의 정량평가와 외부 전문가, 시·군 공무원이 참여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정성평가를 합산한 결과, 인구수 11~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가 참가한 B그룹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1위의 쾌거를 재차 달성하고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그룹 1위)로 선정됐다고 27일 알렸다. 이번 성과로 시는 4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경기도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도정의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시·군의 행정서비스를 평가하는 가장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다. 경기도는 지난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부문의 도정 주요 시책지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시흥미래교육포럼 기획위원회 메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로써 8일간의 포럼 주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행사에는 관내 학생, 학부모, 교원, 마을교육활동가와 김포·의왕·경북 등 다른 지자체 교육관계자까지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메인 포럼은 같이 만드는 미래교육, 가치 키우는 시흥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 참가한 15개 분과는 디지털 환경, 기후 위기 등 대전환 시대의 시흥 미래교육과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인재 양성에 관해
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조성하는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4단계 준공 예정 구간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조성해 4단계 준공을 앞둔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조성 현황을 확인하고자 이뤄졌다. 점검 활동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청 관계 공무원, 장현지구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특히 시민 눈높이에서 시설물을 점검함으로써 예상되는 생활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시에서 공공시설물 인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시는 총 5일에 걸쳐 점검을 완료
임병택 시흥시장은 23일 제312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민생에 힘이 되고 미래 희망이 되는 K-시흥시에 속도를 더하겠다"며 내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전했다.임 시장은 "올해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지만 여전히 위기의 연속"이라며 "현실을 인정하고 오늘을 회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에도 공동체를 버티게 한 시민의 저력, 시화호를 살려낸 연대의 힘으로 극복과 도약의 2024년을 열겠다"고 말했다.그는 민생과 미래 포부를 담은 5가지 핵심 목표로 ▶시민 중심 행정 ▶활력이 넘치는 민생경
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제7578부대 및 동 관계단체와 합동으로 목감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에 힘을 쏟았다. 환경정화 활동에는 과림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계단체원, 7578부대원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목감천 주변 수자원로 군사철도 지역 약 3㎞ 구간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펼치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과림동 목감천 주변에 있는 수자원로에는 군사철도가 지나가면서 조성된 목감천과 철도 사이 빈 땅에 불법 경작이 성행하고 창고 및 야적장이
시흥시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은 24일까지 관내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 340명에게 혹한기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생활지원사가 각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내복을 전달하고 혹한기 건강 수칙과 한랭질환 예방법을 교육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다는 방침이다.구호 물품은 가족 또는 이웃과의 관계가 소원해져 홀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홀몸노인의 정서적, 심리적 소외감을 줄이고자 준비했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23명은 개인위생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안부 확인도 진행 중이다.박종규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장은 "갑작스러운 한파
시흥시는 지난 21일 차이관선 회장을 비롯한 홍콩 중화총상회 사절단 11명이 배곧지구와 거북섬을 방문했다고 22일 알렸다.사절단은 세계 서핑대회인 WSL 대회가 열린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있는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와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의 서울대학교 교육협력동, 미래 모빌리티 센터를 방문했다.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시흥시는 9월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벨트 앤 로드 서밋 2023(BELT and ROAD SUMMIT 2023)’의 투자유치 프로젝트 세션에서 육·해·공 무인이동체와 바이오클러스터로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
시흥시 정왕2동은 지난 21일 김장철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정이마을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정왕2동 그린봉사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개 관계단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청소년지도협의회, 새마을부녀회)와 대한적십자사 시흥지구 초롱봉사회 등 7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에서 500만 원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관계 단체원들이 지역 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8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
시흥시는 2024년도 본예산을 1조6천241억 원(일반회계 1조4천287억 원, 특별회계 1천954억 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1조5천382억 원보다 858억 원(5.6%) 늘고,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천207억 원(9.2%) 증액한 규모다. 시는 민생에 힘이 되고 미래 희망이 되는 K-시흥시를 목표로 시민의 더 많은 행복과 모두의 더 많은 기회 그리고 도시의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2024년 확장재정을 운용한다. 시 예산 규모의 88%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민생경제, 균형발전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시흥시 청소년 3대3 길거리농구대회 왕중왕전이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시흥시 청소년 3대3 길거리농구대회는 운동을 통한 협동심과 스포츠 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열리는 청소년 스포츠 활동이며 지난 2011년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이날 대회는 동별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23개 팀(중등부 14팀, 고등부 9팀) 110여 명의 선수들과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친구와 가족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는 중등부 및 고등부 리그별 10분간 토너먼
시흥시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2층 컨벤션홀에서 ‘제1회 시흥시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초등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시와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아동의 권리는 세계보다 크다’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1부는 마술쇼 오프닝을 시작으로 시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 활동하며 준비했던 아동정책 제안을 발표했다.▶등·하굣길에 있는 아동 유해시설 운영·설치 제한 ▶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센터는 이주배경아동의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 연구 보고 및 토론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모두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이민정책연구원 장주영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신동훈 부연구위원, 안성교육지원청 정상하 장학사, 구로구가족센터 정종운 센터장 및 이주민센터 친구 조영관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특히 이곳에서 나는 주변인이 아닌 주인공이란 주제로 중도입국아동이 직접 토론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는 협성대학교 김희주 교수의 중도입국아동의 초기 적응 경험과
일본 미야자키현 대표단이 지난 17일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참관을 위해 시흥 웨이브파크를 방문했다.이번 월드서프리그(WSL) 대회는 시흥시가 대회 유치에 성공해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데다, 최초로 인공 파도풀에서 진행되면서 개최 전부터 전 세계 서퍼들에게 이목을 끌었다.이에 따라 서핑의 명소로 불리며 전 세계 서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직접 대표단을 꾸려 이날 대회장을 방문했다.미야자키현청의 스포츠랜드추진실장 이토 히로시는 "바다에서 열리는 서핑대회는 날씨에 영
시흥시 거북섬을 순백으로 물들인 지난 17일, 전국 곳곳에 내린 첫눈으로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서핑 축제를 아름답게 만들었다. 11개국에서 참가한 서퍼들은 새하얗게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2.4m 높이의 거대한 파도를 갈랐다. 필리핀, 대만 등 동남아 국가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하늘 가득 내려오는 첫 눈에 잊지 못할 대회가 될 것 같다며 엄지를 들어 올렸다.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시흥시는 경기도와 함께 영세·중소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복지를 증진하고자 16일 시화산업단지 인근(봉우재로209번길 20)에서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 문을 열었다.개소식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의회 의장,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 등 내빈과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해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철강, 기계, 섬유 등 독성 높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경우가 잦은 노동자의 작업복은 유해물질에 자주 노출된다. 하지만 영세 사업장은 전문적으로 작업복을 세탁하는 시설이 없어 노동자들은 주로 가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