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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6일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서울 편입과 경기 분도’ 원샷법을 발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열린 시민간담회에서 "비록 우리가 먼저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경기분도 문제를 적극 추진하겠다. 집권 여당으로서 두 가지 사안을 똑같은 비중으로 다루며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의 어마어마한 행정구역 체제로는 경기북도, 의정부 이익을 반영하고 개선에 집중하기가 어렵다"며 "목련 피는 4월이 되면 의정부는 경기 북부의 새로운 중심으로, 새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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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서 민박업을 운영할 수 있는 주택 기준 면적 제한 규정이 완화되고,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 개최한 2024년 첫 ‘지방규제혁신위원회’에서 총 3건의 안건을 심의해 규제개선 수용 2건을 의결했다고 18일 전했다. 먼저 ‘농어촌 민박 총면적 제한 완화’ 안건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 방안에 대해 ‘수용’을 의결했다. 현재는 농어촌에서 민박업을 운영할 수 있는 주택 기준 면적이 230㎡ 미만으로 규정돼 있어 농어촌 지역에서 다양한 숙박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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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녹색정의당은 1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민주당이 포함된 비례연합정당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녹색정의당 김민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오늘 전국위원회 회의를 통해 민주당이 포함된 비례연합정당에 참가하지 않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 전신인 정의당은 지난 21대 총선 때도 독자 노선을 걸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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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가 19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총선을 50여 일 남겨둔 상황에서 선거구 획정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제시한 획정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경기에서 각 1석 늘리는 안이다. 국민의힘은 획정위안을 최대한 존중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획정위안이 여당 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은 손대지 않고 민주당 우세 지역 의석만 줄인다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아울러 여야는 선거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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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일 1만3천 원인 군 장병 급식비 단가를 1만5천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 평일 2만 원, 휴일 4만 원인 군무원 당직비 수당을 각각 1만 원 2만 원씩 올린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 국방’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군 안전사고에 대응하는 육해공 총괄 ‘군 종합안전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육해공 각 군이 따로 운영하는 안전담당 부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하는 한편, 효율적으로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군 안전 전문인력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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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5일 지방 거점 국립대 9곳을 육성하는 내용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강원대·충북대·충남대·경북대·부산대·경상국립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 9곳의 재정 투자를 집중 늘리겠다고 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70% 수준까지 늘려 우수 교원과 시설, 기자재 등 기본 교육 여건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학과·전공별로 기초역량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강력한 취업 지원 시스템과 대학원 연구환경 발전 전략도 공약에 담았다. 민주당은 일반 재정 지원 성격의 국립대 육성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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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합류하기로 한 정당들이 4·10 총선에 내세울 정책을 함께 추리기로 했다.민주당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 단원인 박주민·민병덕 의원, 새진보연합 오준호 정책본부장, 진보당 정태흥 정책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정책 연대를 위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박 의원은 비공개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각 당의 핵심 가치와 정책을 제출해 공동 정리하는 작업을 거치기로 했다"며 "오늘 얘기해 보니 공통점이 많아서 협상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듯하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민들 의견을
중앙정치
연합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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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5일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검찰 독재정권 심판"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서울 동작구 한 카페에서 열린 창준위 출범식에서 "제대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눈치 보지 않는 당당한 원내 제3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4일 발기인대회에서 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선임된 그는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한 발 더 빨리 행동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정치하는 사람들끼리의 동업자 의식이 아닌 국민에 대한 신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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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단수 공천 10곳, 경선 14곳 등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경기도에서 단수 공천된 곳은 포천·가평(박윤국) 한 곳이고, 경선 지역은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고양병(홍정민·이기헌), 안성(최혜영·윤종군),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광주갑(이현철·소병훈) 등 5곳이다.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는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공천 심사 적합도 조사에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20%p 이상일 때 등 경우에는 단수 공천이 가능하게 했다.이에 따라 고민정(서울 광진을),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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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4일 발표한 서울지역 ‘단수 공천’ 명단 19명에 윤석열 대통령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비롯해 용산 출신이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보수 정당 최초의 ‘시스템 공천’ 의미"라고 밝혔다. 한 원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에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룰을 무조건 확정하자고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누구를 배제하자는 목적으로 룰을 정한 게 아니다. 누가 컷오프되는지 문제는 개인으로 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석 전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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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개최하는 민생 토론회에 대해 ‘선심성 공약 남발’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재명 도지사’가 평소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선거 때가 다 돼서 연천군 가서 이거 하겠다, 시흥시 가서 이거 하겠다고 발표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일까, 아닐까"라며 "저 같으면 이미 구속됐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서영교 최고위원은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할 사람이 직무와 직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경우에는 공직선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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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연일 "사전투표지에도 관리관이 직접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본투표에서는 투표용지에 관리관이 직접 도장을 찍는데 사전투표는 투표용지에 관리관 직인이 인쇄돼 출력된다.한 위원장은 사전투표 용지도 법에 규정한 대로 관리관이 직접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한 위원장은 14일 사전투표 관리관 직인 요구와 관련해 "선거 관리를 엄정하게 하자는 것으로 절대로 폄하될 수 없는 주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주의를 이루는 본질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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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세력들이 뭉친 개혁신당이 최근 닻을 올렸지만 합당에 반대하는 기존 당원들의 반발로 출발부터 혼란을 겪는 모습이다. 이준석 공동대표를 지지했던 개혁신당의 기존 당원들이 이낙연 공동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탈당파와 손을 잡은 것에 반대하면서 14일에도 탈당 흐름이 이어졌다고 알려졌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탈당자 수 질문을 받자 "파악 중이지만 밝히진 않겠다"며 "당원들을 자극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따로 공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
중앙정치
연합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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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창당 추진에 대해 선거연합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 단장인 박홍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절체절명 선거에서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창당은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할 것"이라며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연합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둔다"고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총선에서는 대한민국을 급속도로 퇴행시킨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공정과 상식, 정의와 희망’을 바로 세우고 큰 위기에 처한 민생과 민주,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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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14일부터 2주간 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연금개혁 입장을 묻는 전화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고 13일 알렸다. 공론화위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1만 명 기초조사’ 일정을 확정했다. 조사에서는 임의 추출한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연금개혁 입장과 향후 진행될 공론화 과정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등을 물을 예정이다. 공론화위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1만 명 중 시민 대표단 500명을 선정, 국민연금 개혁 주요 내용에 대해 학습하게 한 뒤 다시 2차 설문조사를
중앙정치
연합
2024.02.14